(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5일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직업계고(9개교) 교장‧교감, 업무 담당부장 및 연구용역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직업계고 재구조화 연구용역’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제주도의 산업수요 분석과 국내‧외 직업교육 사례를 종합하여 학교별 재구조화 방향과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직업계고 재구조화를 위한 정책 및 사례 분석, 제주지역 미래산업 정책 및 산업구조 분석, 제주지역 노동시장 및 인력수요 분석, 제주지역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및 IB CP 적용 가능성 분석, 직업계고 재구조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요구 분석 등 직업계고 재구조화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를 통해‘지역공동체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직업교육, 미래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계고’를 비전으로 미래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직업교육기관 신설,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중등직업교육 거버넌스 구축, 미래사회 변화를 고려한 학교 조직 역량강화, 제주형 고교학점제 운영체제 확립을 중점 추진과제로 제안했다. 김창건 미래인재교육과장은“직업계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5일‘제주-서울 권역 정보교육 네트워크’사업에 대하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서울 권역 정보교육 네트워크 사업에는 제주도교육청, 서울교육청, 제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가 참여한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정보(SW·AI)교육 확대를 위한 공감대 형성 △정보 관련 교육과정 및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적용 △정보교육 내실화를 위한 성과 공유·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참여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국가 수준의 정보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현장의 SW·AI교육과 배움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고 정보교육연구 및 콘텐츠 개발·확산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수업 환경에서 현장 교원들의 정보(SW·AI)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2개정 교육과정 정보 수업 시수 확대에 따라 초·중등 교원 및 예비 교원 역량 강화 및 학생·학부모 인식개선 사업을 통한 정보교육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1월 23일 부터 오는 12월 14일 까지 22일간 휴회했으나, 6일오후 2시에 본회의를 재개한다. 6일 개의하는 제7차 본회의에서는『제주 4‧3교육을 위축시키는 2022 교육과정 개정안의 수정 촉구 결의안』 긴급하게 심의․의결하게 된다. 제주4ㆍ3에 대해 2020년부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기술되어 왔으나, 11월 9일 교육부의 ‘2022 개정교육 과정안’행정예고에 의하면 제주4ㆍ3을 교과서에 반드시 기술해야 할 의무가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 이에, 제주 4‧3교육을 위축시키는 2022 교육과정 개정안에 대해 수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긴급하게 상정하여 휴회 중 본회의를 재개한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70만 제주도민의 마음을 담아 교육부의 2022 개정교육과정 본 고시에 제주4․3을 국가수준 교육과정으로 명시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제주4ㆍ3 교육의 전국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5일 오후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아・태 영리더스 포럼'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청년 리더들의 소중한 지혜를 아낌없이 나눠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가 주최하는 아시아 태평양 영 리더스포럼은 국내외 청년들이 함께 글로벌 이슈(청년과 일자리, 환경, 평화 등)를 논의하고 활발하게 교류하기 위한 청년 중심의 국제포럼으로 5~6일 이틀간 개최된다. 특히 포럼 둘째 날에는 제주도 청년원탁회의 위원 등을 중심으로 ‘청정담화(淸定談話)-청년의 정신을 담아 환경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협력기관 기획 세션도 운영된다. 김희현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가 직면한 환경 위기, 공정과 기회의 문제에 대해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크다”며 “청년 리더들이 지혜를 모으고 공감대를 이뤄 각자의 분야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나간다면 더 나은 현실, 더 밝은 미래를 여러분 손으로 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2022년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성과공유회를 5일 오후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개최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지역문제를 실행의제로 삼아 33개 민간·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협업체계를 구성해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행정안전부의 공모 사업으로 제주도는 올해 선정됐으며, 현재 13개 광역 시·도※에서 시행하고 있다. 올해 제주 실행의제는 ▲아동,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세대의 서로돌봄 프로젝트 ▲창업청년들의 정보교환 통합 네트워크 구축 ▲우유팩 자원화를 위한 수거체계 구축 실험과 분리배출 인식개선 캠페인 ▲쓰레기 없는 제주를 위한 공공×민간 공동 환경캠페인 ▲일회용품 없는 행사실험의 장 등 5개다. 서로돌봄 프로젝트는 경력단절 여성 등 돌봄강사 20명을 양성해 돌봄프로그램을 72회 진행했고, 662명이 참여했다 창업청년 정보교환 네트워크 구축은 창업청년, 청년농부, 나홀로 일하는 청년들에게 한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고 있다. 우유팩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등유 가격·가스비 상승 등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복지지원 방안을 마련해 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내에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SK렌터카의 사회공헌 기탁금 8억 7,000만 원을 활용해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중 에너지바우처 미지원 6,767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0만 7,000원을 지원한다. 또한 난방비 지원이 절실한 도내 복지 생활시설 146개소에 는 시설 규모별로 차등 지원해 시설 당 평균 97만 원의 긴급 에너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기존 지원사업 사각지대 가운데 도움이 가장 시급한 계층에 대해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서와 행정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4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오영훈 지사는 5일 오후 2시 장애인 생활시설인 애덕의 집을 방문해 시설종사자와 간담회를 갖고,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보다 촘촘한 에너지 지원망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애덕의 집 관계자는 “시설 노후화로 난방 효율이 좋지 않은데 최근 난방비가 크게 오르고 날씨까지 추워져 고충이 크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최근 고유가
(충남도민일보) 제1회 제주 국제 친환경선박 박람회가 참관객 1,000여 명의 큰 관심 속에 4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국제 친환경선박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친환경선박의 기술·산업·정책 교류의 장이자 친환경선박으로의 의식 전환을 이끄는 교육의 현장인 제1회 제주 국제 친환경선박 박람회를 개최했다. 친환경선박을 중심으로 처음 열린 이번 박람회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친환경선박 전문기술 컨퍼런스, 전시·홍보관, 비즈니스 상담회,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개막행사에는 대한조선학회, 해양수산부, 제주도의회와 조선·해양 연구기관, 어업인 단체, 연관 기업 등 친환경선박의 산·학·연·관에서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의 기조발표에 이어 제주형 친환경선박 정책 발표가 진행됐다. 친환경선박 기술, 제도, 정책을 주제로 한 전문 컨퍼런스에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산학연 전문가들의 18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친환경선박 기술력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기술개발 및 제도개선 등 나아가야 할 방향과 친환경선박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
(충남도민일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홍보 및 대응 강화에 만전에 기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5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12월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했다. 각 실‧국장 및 유관기관장은 12월 중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2년 주요사업 마무리 계획, 2022년 지방재정 집행관리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한 제주도와 봉은사의 협약이 중앙 방송에 비중 있게 보도돼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제주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효과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도록 기획과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이 수도권 지역에서 활발하게 이어지도록 각 실‧국은 내년부터 출자‧출연기관과 연계해 관련 단체들과 홍보방안을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과 함께 기부금이 제주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기부금 활용방안을 정립하는 한편, 기부자들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복지공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은 5일 서귀포시청 본관 3층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소통실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도의회에서는 서귀포시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도의원을 만나기 위해서 의회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서귀포시청사 내 의정소통실을 마련했다. 의정소통실은 도의원들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신속하게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하여 집행부 담당부서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서귀포 시민과 의정을 바로 연결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경학 의장은 “의정소통실이 서귀포와 의회의 가교가 되어 도민들의 의정 참여를 높이는 소통의 장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 한 달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계무역센터에서 '세계자연유산 제주 특별전'을 개최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의 가치를 국내를 넘어 해외에 알리는 전시로 그 의미가 크다.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2007년 한국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의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응회구,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복합매체를 통해 다채롭게 소개한다. 아티스트 섹션에는 우종택 작가가 참여해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지키고 보전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가 함께 전시돼 화려했던 백제시대의 유적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컬러링북과 팝업키트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자연유산 제주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의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백제의 문화를 상징하는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경관적 가치와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각각 2007년과 2015년에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 세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023년 갤러리 벵디왓’ 전시 대관 신청을 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갤러리 벵디왓은 너른 평지 ‘벵디’와 밭 ‘왓’을 의미하는 제주어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문화예술인과 관람객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전시 공간이다. 2020년부터 전시 장르를 확대해 관람객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서예, 회화, 천아트, 사진, 굿, 천연염색, 창작품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선보였다. 갤러리 벵디왓에서는 작가로부터 직접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제주형 정원도 감상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단체, 기관 등 제한이 없다. 단, 2022년에 전시한 참여자와 단체는 제외한다. 박찬식 관장은 “최근 참고래 골격 표본을 비롯해 상설 전시 개선 및 특별 기획전 개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박물관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도민과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면서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추자지역 특별보좌관에 최성근 씨, 우도지역 특별보좌관에 정현동 씨를 임용했다. 추자·우도지역 특별보좌관은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단일 지역구 기초의회가 폐지됨에 따라 도서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소통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주민을 추천받아 임용해 왔다. 제주도는 9월 도서지역 주민들이 건의한 임기 및 추천 방식 등을 반영해 지침을 개정하고, 도서지역에 특별보좌관 임용 후보자 추천을 요청했다. 이에 추자와 우도지역에서 자체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각각 2명의 임용후보자를 선발 추천했으며, 주요경력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신임 도서지역 특별보좌관 주요이력은 최성근 추자지역 특별보좌관은 추자면 출신으로 27년간 추자도수산업협동조합에서 재직했으며 추자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현동 우도지역 특별보좌관은 우도면 출신으로 우도면 연합청년회장, 우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등을 지냈다. 제주도는 장기간 공석이던 추자·우도지역 특별보좌관 임용에 따라 도서지역 주민과 새 도정이 원활하게 소통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인화초등학교는 12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수업을 실시했다. 전통놀이 수업은 씨앗퍼트리기, 밧줄놀이, 쌩쌩이팽이, 활쏘기의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도꼬마리, 단풍씨앗 등 여러 가지 씨앗이 퍼지는 방법을 알아보고 직접 씨앗들을 만지고 붙이기도 한 후 종이씨앗을 날려보는 활동과 밧줄을 다 함께 잡고 친구를 튕겨 올리는 협동놀이도 했다. 또한 팽이를 색칠하여 쌩쌩 돌리기도 하고 활시위를 직접 당겨보기도 했다. 이번 전통놀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고, 1년을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오는 중에 친구들과 우정을 다지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11월 29일 학교 발명교육실에서 3명의 학생들이 직무발명 기술이전식을 진행했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강건혁, 이진영, 허승남 학생은 2022년도 초부터 진행한 기업체와 연계한 직무발명으로 개발한 기술인‘스마트 생분해 플라스틱 퇴비화 장치’를 그린그림(주)에 기술이전을 했다. 학생들은 꾸준한 발명동아리 활동과 기업체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통하여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됐으며, 기업체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여 이전하게 되어 보람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직무활동을 통해 생활 속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발명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고등학교는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동백만이 남았네-너븐숭이’를 지난달 30일 본교 강당에서 1학년 학생 전체와 4·3유족, 동문,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화‘동백만이 남았네-너븐숭이’는 사회 교과특성화프로그램에 의한 1년 동안의 활동으로 뮤지컬을 통한 제주 4.3의 예술적 이해를 시도했으며, 프로젝트 봉사활동으로 도내의 4.3 유적지를 답사하고 개선 방향을 토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4.3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고 이어가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미래세대로써 이를 알릴 수 있는 단편영화 콘텐츠를 제작해보자는 의견이 자발적으로 모아져 시작하게 됐다. 이 영화는 실제 1949년 1월 조천읍 북촌마을에서 주민 450여명이 희생된 비극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가상 인물‘부준구’를 중심으로 담담하게 북촌사건의 비극을 그려냈으며, 50년 후 명예졸업장 수여를 통한 명예 회복을 통해 희망을 품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6개월 기간 동안 제작된 이 영화는 서귀포고 17명의 학생을 중심으로 자율동아리를 구성하여 북촌사건 자료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영주고등학교는 2022년 지난달 26일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열린‘제14회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시상식에 참가했다. 영상제작동아리‘디렉터스 컷’과 3학년 영화콘텐츠제작 수업에서 제작한 단편 영화 '에어컨 전쟁'은 전국 2등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영화진흥휘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영주고 방송영상과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에어컨 전쟁'은 총 205편의 학생 단편 영화 중 6편 안에 들어 본선에 진출해 3학년 이수연, 김준서, 한혁준, 김가연, 김수민, 김미진 학생은 당당히 최우수상(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에 걸쳐 영화를 제작했고, 빛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동성 교장은“영주고 방송영상과 학생들이 8개월간 꾸준히 노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라며 학생들을 격려했고, 학생들에게 칭찬과 함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