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170여 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맛있는 나눔, 행복愛밥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하고, 옥천 목련라이온스클럽에서 100만 원을 후원하여 이루어졌다. 배식 봉사는 목련라이온스클럽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봉사가 끝난 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복지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배수은 옥천 목련라이온스클럽 회장은“우리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희망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황명구 장애인복지관 관장은“먼저 추운 겨울날임에도 불구하고 복지관을 위해 점심을 제공해 주신 목련라이온스클럽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맛있는 나눔, 행복愛밥상’ 무료급식 행사에 함께하고자 하는 자원봉사자 또는 후원자가 있다면 옥천군장애인복지관 지역복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보건소가 노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저작 불편과 입 마름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 취약 지역인 소생활권을 중심으로 △노인 구강 건강관리 개선 사업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월 중순부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입 체조 등 노인 구강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강 건강관리 내용으로는 잇몸 건강을 위한 잇몸마사지,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틀니 사용법 등으로 노년기에 필요한 구강건강 관리 방법이 주 내용인데, 교육시에 진행하는 입체조는 타액 양을 늘려주어 구강 내 자정작용에 효과적이며, 삼키는 힘, 말하는 힘을 길러주어 저작활동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고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린 이 완화와 치근 우식 예방을 위해 불소도포도 실시하여 관내 노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강은주 건강관리과장은“앞으로도 건강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구강건강관리교육을 추진해 관내 지역 주민 모두가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구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은 오는 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군내 건축물 시가표준액에 대한 의견서 접수를 받는다. 이는 해당 건축물의 시가표준액을 결정하기 전 건축물의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1월 1일 현재 건축물을 대상으로한다. 건축물 시가표준액 열람은 정보통신망 위택스 내 ‘지방세 정보-시가표준액 조회’화면에서 가능하며, 공개된 시가표준액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건축물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2월 28일까지 군청 세정과, 읍ˑ면 재무팀ˑ총무팀에 비치된 의견서와 증빙서류를 가지고 방문하거나, 우편ˑ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건축물은 충청북도와 행정안전부의 검토ˑ승인을 받은 후 옥천군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1일에 시가표준액을 결정ˑ고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지방세 과세표준이 되는 건축물의 시가표준액을 결정하기 전에 의견을 청취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공평한 과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계 임대 시 기계를 실을 운송 수단이 없어 불편함을 겪는 농업인을 대상으로‘임대농업기계 배달서비스’를 시행한다. 임대업농업기계 배달서비스는 서비스가 추진된 이례로 관내 농업인들의 부담을 해소시켜 매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임대농업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차량은 관내에서만 가능하다. 운송 차량으로 이용 가능한 농업기계는 굴착기, 잔가지 파쇄기, 관리기 등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운송 건당 20만 원이다. 건당 금액은 군비로 14만 원(금액의 70%보조)이 지원돼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자부담 6만 원(금액의 30%보조)만 내면 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농업인은 농업기계 임대 사업소(옥천본소, 안남분소, 청산분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절차에 따라 농업기계를 임대하고 운송 차량을 지원받으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전문 운송업체와 1년간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운반 중 사고 발생 시 업체가 배상책임을 질 수 있게 조치하였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2025년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인형극과 영화로 장애의 벽을 허무는 장애 인권 감수성 강화 프로그램 ‘다름과 이음’'에 선정되어 사회복지 관계기관 5개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다름과 이음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인권 감수성을 확대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는 장애인·비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인권 교육, 장애인식 개선 인형극단 운영, 장애 인권 파트너 강사를 통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장애 인권 서포터즈 활동을 기반으로 충청북도 남부 3군(옥천군, 영동군, 보은군)에서 인권 영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은군장애인복지관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옥천군 어린이집 연합회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충북도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까지 총 5개 기관이 참여하여 장애인에 관한 정보 공유를 약속했고 지역 내 장애 인권 감수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명구 장애인복지관 관장은“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다름과 이음 사업이 본격적으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평생학습 정규프로그램인‘상반기 정기과정’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내달 4일부터 6월까지 총 15주간 진행되며,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1인 2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와 교재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올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군민의 수요를 반영해 4개 강좌(△동화구연, △영상과 스토리가 함께하는 교양 세계사, △부동산 생활법률과 자산관리활용, △가죽공예)가 신설됐으며, 기존에 운영했던 11개의 강좌(△보태니컬아트, △생활여행영어, △수채화, △연필화, △우쿨렐레, △어반스케치, △주식투자와재테크, △캘리그라피, △컨츄리인형·퀼트, △통기타, △프랑스자수)와 함께 총 15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수강생은 강좌당 20명씩이며 선착순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올해는 군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새로이 4개 강좌를 신설했다”며“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옥천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길 바라며 행복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맥류(보리·밀) 생육 상황을 진단한 결과, 올해 관내 지역의 맥류 생육재생기가 2월 15일 이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생육재생기는 겨울철 휴면 상태였던 작물이 다시 생장을 시작하는 시기로, 맥류의 경우 일평균 기온이 0℃ 이상으로 3 일부터 4일간 지속될 때 새잎이 1cm 이상 자라거나 식물체의 새로운 뿌리가 2mm 정도 자라나면 재생이 시작됐다고 판단한다. 이에, 군은 지역 농가들에게 웃거름 시용과 배수로 정비 등 여러 주의사항을 당부했는데, 먼저 생육재생기를 기준으로 10일 이내에 요소를 10a당 10kg 정도 시비하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의 경우 2회로 나눠달라고 했으며 맥류 밭은 이른 파종으로 웃자람 증상이 나타나 서리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자 답압기나 트랙터 등으로 눌러줄 것을 제안했고 맥류가 습해에 약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정한 간격으로 배수로를 만들어 배수구와 연결할 것을 안내했다. 또한, 생육재생기 이후 발생이 증가하는 잡초에 대해서는 종류에 맞는 제초제를 선택해 살포하고 습해 피해가 있는 포장에 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귀농·귀촌 지원’사업의 추가 신청을 3월 24일(월)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귀농·귀촌 지원 사업의 분야는 △농기계 구입, △귀농인 주택 수리비, △농지 구입 세제, △시설하우스 신축 지원이다. 선정은 전입시기, 농업경영체 등록 시기, 세대원 수, 여성농업인 여부 등에 따라 점수를 부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과년도 사업 수요 및 보조 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농기계 구입 분야의 지원 한도금액을 일부 상향했고 △귀농인 주택 수리비 지원 분야의 사업량을 2024년 7개소에서 2025년 10개소로 확대했다. 유정용 농촌활력과 과장은“해당 지원사업이 옥천군에서 지내게 될 귀농․귀촌인들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더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는 한편, 창업농 사관학교 건립 및 청산별곡 힐링마을 조성 등의 현안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또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옥천군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2024년 매출액이 68억 원을 돌파하며, 2019년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충청북도 로컬푸드직매장(10개 시군, 46개소)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현재 464명의 출하 농가에서 530여 농축산물·가공식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1만 4천여 명의 소비자 회원들이 이용 중이다. 누적 매출액 290억 원, 누적 방문객 수 100만 명을 기록했고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인증을 받아 지역 농업인의 소득 안전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성장 원동력은 전문적인 생산자 교육과 수시로 행해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등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한 데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요리 교실과 체험행사 등을 운영하여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은 점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며“로컬푸드직매장이 앞으로도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청 육상팀이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제주 서귀포 일원에서 전국 실업팀들과 2025년 동계전지훈련에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여한 팀은 옥천군청 실업(육상)팀 9명(감독 1명, 선수 8명)으로 1월 13일부터 2월 19일까지 38일간 제주도에 체류하여 훈련 중이다. 손문규 실업팀 감독은“이번 전지훈련에서는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지구력을 높이는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동시에 진행해 선수들이 개인 기록을 경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안국 체육사업소장은“옥천군 실업팀이 제주 서귀포시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들었다”며“전국에서 집결한 이번 동계전지훈련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은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과 경계선 지능인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장애인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최대 20개의 프로그램을 모집하며 신청 기간은 2월 13일부터 2월 19일까지이고 옥천군에 주소를 둔 장애인 관련 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강좌 주제는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이며 선정된 기관에는 강사료와 재료비 일부가 제공된다. 강의 운영은 주 강사와 보조강사 2인으로 구성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학습 기회가 넓어지길 바라며 나아가 사회와 더욱 소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행복옥천교육포털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옥천군 행복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11종의 장내 기생충 무료 검사를 실시하고 예방수칙 안내 및 홍보물 배부를 통해 관내 기생충 감염 예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검사는 지난해 기생충 검사 결과 높은 감염률을 보였던 지역과 금강 유역 주변에 거주하는 군민 600여 명을 우선 대상으로 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군 보건소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용기(대변통)를 수령한 후 분변을 채취하여 해당 장소에 제출하면 되며 검사비와 양성자 치료비는 무료이다.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치료제가 제공되며 2~3개월 후 재검사를 통해 완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지난해 군은 유행 지역 거주 고위험군 주민 823명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 실태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감염률이 0.85%로 나타났으며 감염된 기생충의 종류는 모두 간흡충으로 확인됐다. 이에, 간흡충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장내 기생충 퇴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기생충 감염률이 202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민도서관에서 아동전집 도서 4세트 136권을 추가 비치해 총 76세트 3,079권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전집대여서비스’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정서 함양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된 서비스로, 회원 1명당 전집 1세트를 두 달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시행 이후 현재까지 623명이 도서 27,287권을 이용했다. 올해 마련한 신간 전집은 ▲호호랜드 전래동화(아람북스) ▲베베코알라(그레이트북스) ▲그리스로마신화(아람북스) ▲공룡 대발이 전래놀이 세트(봄이아트북스)까지 4세트로 총 136권이다. 곽명영 행복교육과 과장은“가정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양질의 아동전집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관내 어린이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이처럼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독서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집목록은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의 전집 대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종합자료실 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옥천군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 무형유산 공개행사가 개최되었다. 교평리 강줄당기기 행사는 올해가 두 번째이며 정월대보름 때마다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2024년에 충북도 지정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올해는 정월대보름인 2월 12일날 행해지는데, 이 행사를 위해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 보존회(회장 박기현)는 작년 10월경 강줄당기기의 재료로 사용할 볏짚을 청산면 교평리 일원의 논에서 거둬들였다. 행사는 10시부터 볏집을 꼬는 행사인 강줄드리기를 시작으로 향교 기원제, 교평교 기원제, 강줄태우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강줄당기기는 볏집을 꽈 만든 용 모양 ‘강줄’을 만든 뒤 윗말과 아랫말이 줄다리기를 하는 방식인데, 윗말이 이기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이에따라, 각 마을에서 온 힘을 다해 줄다리기에 참여하나 윗말이 이기는 것이 관행이다. 줄다리기가 끝나고 마지막 고사를 지낸 후 강줄을 태우며 무병장수를 기원한다. 군 관계자는“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안녕과 풍요를 기원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 안내면‘행복한학교’가 긴 겨울방학을 마치고 11일 새 학기를 맞이했다. 이날 평균 연령이 86세인 13명의 늦깎이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안내면 다목적회관 2층에 마련된 교실에 모여 사춘기 소녀들처럼 방학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이들은 앞으로 매주 2회(화요일/금요일) 아침 9시부터 3시간씩 한글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수학과 영어를 배운다. 행복한학교는 2003년 창립해 22년째 한글을 교육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23명의 학생들이 집필한 시집‘날보고 시를 쓰라고’를 출간했고, 작년 10월에는 충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 교장은“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늦깎이 학생들의 열정은 식을 줄을 모르는 것 같다. 덕분에 행복한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이어,“학생들이 한 글자 한 글자 배워가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 출신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손근형씨(42세, 손근형 소아청소년과의원 대표원장)가 3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쾌척했다. 손근형 원장은 12년 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서, 충북 옥천에서 나고 자라 옥천 고등학교를 졸업(22회)하고 순천향대 의대에 진학한 인재다. 현재 세종시에서 아이들을 진료하고 있으며‘내 아이 성장발달 육아백과’ 등 2권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손 원장은“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은 고향의 따뜻한 품 덕분”이라며, “옥천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에 황규철 옥천군수는“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금이 옥천군민과 지역을 위해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의 많은 기초자치단체들은 지역 소멸 위기와 지역 간 재정 격차 심화 현상에 맞닿아 있지만, 올해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옥천군은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역 살리기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2년간 5억 5천여만 원의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