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오는 6월까지 무인점포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무인점포는 운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초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사진관, 세탁소 등 총 8개 업종 26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실시해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무인점포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소화기 비치 여부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유무 확인 ▲비상구, 계단 등 대피로 확인 등을 점검하는 것이다. 특히 소방본부는 다중이용업소가 위치한 건물 내에 있는 무인점포를 우선 선정해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휴업 및 폐업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시설이 미비한 경우 조치명령을 내리고, 현지 시정을 요구하는 등 법적 조치를 병행해 실질적인 안전 강화를 추진한다.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무인점포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초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만큼 선제적인 예방 대책이 중요한 만큼, 관계자가 스스로 화재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안전을 강화할 수 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립합창단이 2025년 첫 기획연주회로 ‘토끼야, 수궁가자!’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총 6회에 걸쳐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국악, 양악, 월드뮤직, 재즈팝이 어우러진 창작퓨전음악극으로, 합창단의 노래와 소리꾼의 판소리, 내레이션, 연기와 춤이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국내 저명한 합창음악 작곡가 오병희가 극본,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창작했으며, 조은혜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지휘 아래 다양한 국내 아티스트와 합창단이 어우러져 동서양 음악이 융화된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삼국사기에서 전해지는 ‘귀토지설’을 바탕으로 한 고전 우화 ‘토끼전(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용왕의 병을 고칠 명약이 토끼의 간이라는 말에 속은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데려가지만, 이를 눈치챈 토끼가 기지를 발휘해 무사히 육지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또한,‘범 내려온다’, 토끼의 생김새를 말해주는 ‘토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84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따라 14일 제2차 회의를 열어 경제국, 교통국, 철도건설국, 건설관리본부 소관 일반안건과 2025년도 제1회 대전광역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심사하고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질의를 실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고물가·고금리,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으로, 소상공인 경영 회복 지원에 351억 1,000만 원이 편성됐다. 송인석 위원장(국민의힘, 동구1)은 모두 발언에서 예산안 심사 관련하여“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건설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영삼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2)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단순한 시설현대화가 아닌 젊은 층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동배송 시스템 지원사업 예산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음에도 실적이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단순한 사업 확대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효성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4일 오후2시,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실에서 현안 간담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대전 모 초등학교 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들로부터 사건 발생 이후 처리 경과를 듣고 교육청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앞서, 사건 직후인 2월 11일 오전, 교육위원회에서는 이금선 위원장을 비롯한 김민숙, 이상래, 민경배, 김진오 의원이 참석, 긴급 현안 회의를 소집하고 교육청으로부터 사건 경위와 긴급 조치 사항들을 청취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사건 발생 이후 해당 학교 학생·교직원 지원 및 애도기간 운영 등 그동안의 조치 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원의 휴·복직 승인 절차 강화, 학생 이동 안전 확보를 위한 CCTV 설치 확대, 돌봄교실 안전대책, 학생 및 교사 상담 지원 프로그램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당부와 함께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노력도 요청했다. 이금선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치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도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2025년 2월 14일, 17일 제5기 학부모보듬위원회 위촉식을 각기 실시한다. 본 행사는 사업 관계자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위촉장 수여와 기념사진 촬영, 사업에 대한 운영 협의가 진행된다. 학부모보듬위원회 사업은 부모와 같은 사랑과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 및 생활 컨설팅, 법률적·사회제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제5기 학부모보듬위원회는 학부모위원(상담 전문가) 4명과 전문가위원(경찰, 변호사, 사회복지사) 3명으로 구성되며, 청렴한 공모 과정을 거쳐 따뜻한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을 보듬을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상담전문가 위원이 위촉됐다. 학부모보듬위원회는 2017년 제1기를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제공해 왔으며 정기 협의회와 다각적 사례 관리를 통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며, 사례 협의 내용을 중심으로 추후 지원 학생에 대한 적절한 치료적 개입 및 연계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월 14일 별관 중회의실에서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한 장애학생편의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제정된 '대전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편의지원 조례'에 명시된 기구로 장애학생 편의지원에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이번 회의는 2025학년도 장애학생 편의지원 기본 계획안 심의로, 주요 추진과제는 장애학생 편의지원 기반 조성, 장애 유형별 맞춤형 편의지원, 장애학생 편의지원 문화 확산 등의 12개이며, 위원들은 장애 유형 및 특성에 적합한 편의지원으로 장애학생이 공정한 교육 기회와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장애학생 교육 지원 현황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특수교육 지원인력 확충 및 배치 확대, 특수학교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한 통학 차량 증차 및 노후 버스 교체, 청각장애학생 원격 문자통역 예산 증액, 특수학교 내 중도중복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간호사 파견 및 운동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최재모 교육국장(위원장)은장애 유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일반전보 438명, 신규채용 143명, 정년퇴직 132명 총 713명에 대하여 3월 1일자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인사는 전보점수제를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하여 객관적이고 투명한 전보를 시행함에 중점을 두었다. 영양사 등 9개 직종을 대상으로 5년 이상 만기근무자(순환전보)와 2년이상 근무한 희망전보자에 대하여 전보점수 평정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전보를 추진했다. 또한, 격무지에 대한 만기 근무연수 차등 적용, 가산점 부여 등 전보 점수 우대를 통해 격무지 인사고충을 완화하고, 내신지 공개로 근로자의 선택 기회를 확장하여 전보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신규 채용한 돌봄전담사, 교육복지사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신규 급식 학교에 조리원을 사전 배치하는 등 학교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인사를 실현하여 교육공무직원의 인사 만족도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발생한 대전 모초등학교 학생 사망 사고와 관련하여 2월 14일에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크게 4개 영역으로‘교원 휴․복직 현황 전수 조사 및 복직 승인 절차 강화’, ‘초등돌봄교실 안전관리 체제 강화’, ‘학생 심리상담 지원 및 학생 보호 인력 지원 확대’, ‘교원 상담 치유 프로그램 강화’이다. 주요 내용으로, 첫째,‘교원 휴․복직 현황 전수 조사 및 복직 승인 절차 강화’는, 우선 오는 3월 중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휴․복직 현황을 전수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단위학교 휴․복직 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고위험군 교사가 질병휴직을 한 후 조기 복직 시에는 반드시 질병휴직위원회를 개최하도록 하고, 2회 이상 질병휴직을 한 후 복직 시에는 질환교원심의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개최하도록 하는 등 복직 승인 절차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위험군 교사에 대하여 학교장이 교내인사자문위원회를 거쳐 심의를 요청할 경우에도 질환교원심의위원회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4일 대전 노은2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사업 추진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주민 100여 명과 대전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그동안 주주협약 문제로 답보상태에 놓였던 대전 안산 산단은 이달 중 감사원의 감사 결과 통보에 따라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감사 결과를 산업은행과 협의해 주주협약 변경 등을 거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밟아 올해 안으로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내년 착공과 기업 분양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안산 산단 조성사업 추진의 첫걸음이자 핵심 절차다. 산단 조성 추진이 본궤도에 오른다면 기회발전특구와 대전・세종의 경제자유구역 등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역경제 발전 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4일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타슈 이용 연령을 만 15세 이상으로 명문화한 점이다. 기존 조례는‘자전거 운행이 가능하고 이용 승인을 받은 사람’으로만 대상을 규정해 실제 이용 약관의 연령 제한과 불일치를 보여왔다. 이로 인한 법규와 운영 간 차이를 해소하고 이용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조례 개정이 추진됐다. 김영삼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공영자전거 운영의 법적 근거가 명확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타슈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가 운영 중인 5,500여 대의 타슈는 2024년 기준, 월평균 47만 이상의 이용률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주요 이동 수단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타슈 운영의 법적 기반이 더욱 견고해짐에 따라, 향후 공영자전거 서비스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효성 의원(국민의힘, 대덕구 1)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도로 파손·손괴원인자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안’이 14일 산업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로 파손 및 손괴원인자 신고에 대한 포상금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시민 참여를 통한 효율적인 도로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4년 기준 대전시의 도로 파손 신고는 연간 1만 4천 건에 이르며, 이는 폭우가 잦은 여름철과 제설제 사용이 많은 겨울철에 주로 집중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효성 의원은 도로 파손이 단순한 차량 타이어 손상을 넘어 대형 사고의 잠재적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러한 안전 위협에 대응하고자 제정 조례안에서는 명확한 포상금 지급 대상과 부정 수령 시 환수 조항을 포함하여 제도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효성 의원은 “이번 조례 시행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로 안전 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한 통행권 보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국민의힘, 비례)은 14일 제284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30년 이상 된 노후 차집관로 교체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하수처리장으로 오수를 모아서 운반하는 대형 하수관거인 차집관로는 도시 하수처리의 핵심 기반시설이다. 황 부의장은 “30년 이상 된 노후화된 대형 차집관로에서 황화수소로 인한 부식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관로 부식으로 인해 하천과 토양이 오염되는 환경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황 부의장은 “제주도는 차집관로 유출 사고 이후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를 확보, 2026년까지 전면적인 차집관로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재 시 재정 여건상 자체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3)은 14일 제284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장태산 자연휴양림과 노루벌 지방정원을 연계한 종합적인 관광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임창봉 선생이 사비를 들여 러시아에서 메타세쿼이아를 직접 구입해 조성한 곳으로, 현재 대전 8경이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비교했을 때, 장안저수지와 장태산 휴양림 일대는 그에 못지않은 관광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성동은 서구 전체 면적의 51%를 차지하고 있으며, 10개의 법정동을 포함하고 있는 광활한 지역이다. 이 의원은 “평촌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기성동은 대전시에서 가장 큰 개발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라며, “노루벌 지방정원의 국가정원 승격을 준비하는 현 시점에서 장태산 휴양림과 연계한 종합적인 관광개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1)은 14일 제284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갑천 국가습지의 시민 친화적 활용 방안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대전의 갑천 습지는 광역시 중 보기 드문 국가지정 생태보존습지로서 철새가 찾아오는 천혜의 자연자원”이라며, “단순 보존을 넘어 학생들의 교육장이자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도솔산 주변을 활용한 데크길 조성을 제안하며 "대청댐 데크길이나 순천만의 사례처럼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친수구역 일대를 잇는 연결통로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중앙부처에서는 난색을 표명할 수 있으나, 시민들을 위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습지 보존과 시민 활용이라는 두 가치의 조화를 위해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의와 창의적인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단순 검토가 아닌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6)은 14일 제284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갑천 준설사업과 관련해 물길관리와 제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갑천 상류 정방마을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준설사업을 진행하면서 평상시 물길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에도 이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방 유실로 정방마을 전체가 침수된 사례가 있었는데, 사후관리 역시 미흡했다”며 유실된 부분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천 전체에 대한 물길관리를 재점검하고, 제대로 된 준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금고동 제2매립장 사업과 관련해서 “사용기간 60년을 계획하고 있지만, 최소 100년 이상을 내다보는 중장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4일 제284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환경국, 녹지농생명국 소관 조례안 8건 등 안건을 심사·의결하고 위원회 소관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6)은 둔산월평지역의 가로수 조형전지사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특히 월평·갈마지역의 수목 갱신 및 정비, 도로변 LID 조성 후 잔디로만 원상 복구한 구간에 대한 수목·수벽 재설치와 한밭수목원 명품화 사업 시 시민 휴식공간 조성을 함께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1)은 온실가스 감축 및 시민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해지 보고와 관련,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협약 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온실가스 감축이 대전시의 핵심 과제임을 언급하며, 우수 기관 발굴과 포상 등을 통해 시민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경아 부의장(국민의힘, 비례)은 30년 이상 된 노후 차집관로의 부식 문제를 지적하고, 차집관로 공사에 국비 지원을 받은 제주도 사례를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