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6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사회취약계층의 일상 불편을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 공유대회를 열어 도민에게 실질적 힘이 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민에게 힘이 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22개 시군 및 297개 읍면동 복지기동대원, 협력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민선7기 성과 공유 및 8기 비전 선포,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 복지기동대원 다짐 등 순서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보성과 해남 사례 발표를 통해 민선7기 성과를 공유했다. 전남도는 민선7기에 활발하게 추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민선8기에는 기동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으뜸 행복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유공자 표창에선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김명환 목포시 대성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장 등 66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진대회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인권센터는 6일 도청 왕인실에서 이주노동자 인권 개선방안 마련과 인권공동체 구현 촉진을 위한 ‘2022년 전라남도 도민 인권증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주노동자 인권실태 개선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교수, 변호사, 도의원, 민간단체 정부기관·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인권센터가 주최하고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지정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선 이소아 변호사가 ‘광주․전남 이주노동자 실태와 문제점’을 발표하고 이주노동자 관련 향후 과제로 ▲정기적인 실태조사 실시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관련 조례 제정 ▲이주노동자 인권환경 모니터링 및 종합 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이어 김원규 변호사는 ‘이주노동 관련 법적 쟁점과 지원 조례의 필요성’을 발표, “이주노동자의 국적을 배제하고 지역주민으로서 정체성에 주목해 국내에서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지원제도를 지자체 차원에서 도입·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지정토론에선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재태 전남도의원, 임선영 국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6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2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계정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인 ‘유기농 새싹보리로 농가의 신소득 창출하다’이다. 친환경농업 집적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가공 관련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전남도는 2022년 사업에서 7개 시군에 9개소, 총 85억원을 확보했다. 전남도가 확보한 사업비는 전국 총사업비 167억원(국비 30%․지방비 50%․자부담 20%)의 51%로 전국 최다 규모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한 보리산업특구인 영광에 저온저장고 및 친환경농산물 전처리 시설 구축을 위해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그 결과 영광군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 중인 친환경 새싹보리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안정적 수익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한 전남도와 영광군을 비롯한 많은 관계 기관이 협력해 균형발전 우수사례에 선정됐다”며 “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6일 전라남도건축사회가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해 지역인재 발굴․육성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한형민 전남도건축사회장,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 관계자가 함께했다. 1965년 설립된 전남도건축사회는 여수, 순천, 목포, 광양, 나주 등 12개 전남지역건축사회로 구성, 건축문화 발전과 기술 향상 및 건축사 권위 향상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여름철 집중호우 시 피해지역 20여 가구의 건축 설계비를 감면해주고, 수해 주민들에게 쌀 1천650kg을 기부하는 등 평소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또 2010년부터 매년 도내 5개 대학 건축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3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건축사 진로 교육, 청소년 진로탐색 교육 및 건축민원 상담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김영록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기탁장학금은 지역 인재가 꿈과 목
(충남도민일보) 전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이 6일 오후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이상훈 전남도청 건설교통국장과 정윤수 도로교통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지방도 806호선의 지정과 완도 소안도~구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온 두 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월 지방도로 승격된 806호선은 해남 송지면~완도 노화읍~완도 소안면을 잇는 25.7km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번에 법정 도로로 승격돼 예산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소안도~구도 간 연도교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으며, 전남도와 완도군에서 각 700억 원씩 총 1,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완도는 섬이라는 지역 특성상 교통, 의료, 교육 등에서 육지보다 불편한 점이 많아 주민들은 항상 연륙·연도교가 건설되기를 원했다”며 “이상훈 국장과 정윤수 과장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기에 주민들의 숙원 해소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 10월 도정질문에서 소안도~구도 간 연도교 건설계획에 대해 질문하며 전남도로부터 오는 2024년에 공사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6일 곡성창의융합교육관에서 2022년 12월 전남교육 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과의 협력을 통한 ‘전남형 교육자치’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22개 시·군 교육장과 12개 직속기관장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책협회에서는‘지역과 끊임없는 소통·협력·연대,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을 주제로 지역과 교육의 상생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전남교육자치협력지구 계획 발표에 이어 곡성 교육거버넌스 운영 사례 공유의 시간을 통해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 의지를 다졌다. 전남교육자치협력지구는 △ 상설협력 시스템 구축 △ 지역 교육 비전 수립 △ 지역기반 교육사업 운영 지원 △ 지역교육협력센터 운영을 기본과제로 더불어 숲이 되는 온마을 배움터를 실현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곡성 교육거버넌스는 더불어 성장하는 곡성교육공동체를 비전으로 가정-사회-학교교육의 유기적 관계 요구에 따라 △ 곡성중간지원조직 △ 기초학력지원단 △ 곡성창의융합교육관 △ 미래형교육자치협력지구 △ 맞춤형 진로·진학 통합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지역교육장은“아이들의 삶에 기반한 교육을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해야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나주의 육용오리 농장(1만 2천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출은 5일 축산농가가 폐사 증가로 나주시에 신고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검사에서 확인된 것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최종 고병원성 여부 판정은 1~2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신고 접수 즉시 방역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발생 원인조사 등을 위해 도 현장지원관 1명을 긴급 파견했다. 반경 10km 내 방역지역은 이동통제와 집중소독을 하고,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과 2km 내 가금사육 3 농가 3만 1천 마리를 신속하게 살처분한다. 10km 방역지역에 포함된 가금 49농가는 신속히 검사해 확산 차단에 온힘을 쏟을 방침이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방역지역 집중소독과 이동통제 및 정밀검사 강화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가금 농장에서는 핵심 차단방역 수칙을 엄격히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6일 현재 울산 1, 경기 6, 강원 1, 충북 9, 충남 2, 전북 2, 전남 10, 경북 2
(충남도민일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육성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원팀’을 이룬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각급 교육기관과 손을 맞잡고 대한민국 반도체 인재양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6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양향자 국회의원, 정성택 전남대 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양성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인재양성위원회는 지역 인재양성을 책임지는 각급 교육기관 인사로 구성됐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시도 교육감, 광주대․남부대․동신대․목포대․순천대․조선대․호남대․한국에너지공대‧조선이공대․광주폴리텍대 등 지역 대학 총장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앞으로 글로벌 반도체산업 경쟁에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석박사급, 학사급, 실무급, 창업에 이르기까지 전반적 인재양성 방안과 교육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정성택 위원장은 “경쟁력 있는 반도체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인재를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미래의 먹거리, 반도체산업을 주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해 국가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이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6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창립총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대 체전 대회기 전달식,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관기관과 단체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성공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직위원회는 김영록 지사를 조직위원장으로 하고, 국회의원과 언론, 경제․금융, 문화예술, 체육, 직능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 138명으로 구성됐다. ‘생명의 땅 전남에서 하나되는 힘찬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도민과 함께하는 화합, 감동, 희망 체전’을 목표로 전국체전 준비와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및 홍보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조와 자문역할을 한다. 김영록 지사는 “내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온 국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관광․문화․스포츠 대축제의 장이자, 화합과 감동의 멋진 무대가 되도록 총력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더
(충남도민일보)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지난 1년간 진행한 ‘2022 전남미래교육 특별연수’ 정책연구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5일 개최했다. 이번 전남미래교육 특별연수 정책연구과정에는 전남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도내 초·중·고 교사 17명이 참여해 미래학교, 혁신교육, 학교자치, 지역교육생태계 등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여 교사들은 그간 전남교육 핵심정책들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현장 안착과 적용 및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그 결과 △ 전남 학부모 교육참여에 대한 교원의 인식 및 요구 분석 △ 전남지역 소규모학교의 업무 효율화 방안: 교무행정전담팀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 전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실태 및 현장 요구 분석: 공간혁신사업 중심으로 △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향하는 지역교육 생태계 등의 연구보고서를 만들어냈다. 참여 교사들은 “현장 선생님들이 교육 연구의 주체가 되어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연수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수 과정 이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현장의 핵심교사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숙 전남교육연구정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최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공공건축제도 및 정책변화에 대응,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해 ‘2022 찾아가는 공공건축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축공간연구원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전남도가 주관한 이번 교육엔 시군 관계공무원 및 건축사 150여 명이 참석해 최근 공공건축 동향을 공유했다. 교육은 방재성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장의 ‘공공건축 기획업무의 이해’ 강연과 백선경 부연구위원의 ‘사업계획 사전검토와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 제도의 이해’강의로 진행됐다. 정영수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공공건축 제도와 정책변화에 대응해 전남도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도민과 소통하고 직원 역량을 강화해 도민이 만족하는 공공건축물이 건립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최근 보유수종의 가치가 높고 풍부한 녹지면적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화순 솔매음정원과 효산리정원을 전남 제19호, 제20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두 정원 모두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수상해 이미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특히 효산리정원은 산림청의 ‘2021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화순 이양면에 자리잡은 솔매음정원은 정원주가 소나무(솔)와 매화나무(매)를 좋아해 정원의 주인 나무로 가꿨고, 매화꽃이 필 때 새와 벌이 찾아와 내는 소리가 마치 음악(음)같아 그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정원 면적 2만 6천320㎡ 규모로 수려한 향나무가 맞이하는 웰컴정원, 멸종위기 식물원, 자생화원 등 주제 정원과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정원주가 31년 동안 모아온 국내 희귀․특산종을 포함한 약 1천여 종의 수목과 초화류는 여느 정원에서 쉽게 보기 힘든 보물과 같은 자원으로 평가됐다. 화순 도곡면에 위치한 효산리정원은 풍경식 정원으로 벤치에 앉아 자연스럽게 정원의 풍경을 조망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국의 시골풍 정원을 꿈꾸며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추구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2023년부터 5년간 사업비 140억 원을 투입해 빈집 1만 동을 정비하고 주차장, 쉼터, 쌈지공원 등 조성으로 도민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은 고령화, 저출산 등에 따라 빈집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2021년 전국 빈집 6만 5천203동 가운데 27.1%인 1만 7천648동으로 가장 많았으며 빈집이 가장 많은 기초자치단체 상위 10곳 중 6곳이 전남 시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시군에서 20억 원의 자체 사업비로 1천400여 동을 정비하는 등 최근 5년간 100억 원을 투입해 7천300여 동을 정비했으나, 역부족이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내년부터 5년 동안 도비 42억 원을 포함 총 140억 원을 들여 매년 2천 동씩 총 1만 동을 정비해 도민 주거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또한 빈집 정비에 시군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빈집 정비 실적이 우수한 3개 시군을 선정해 추가 사업비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정비대상은 도심지 및 가로변 경관을 저해하거나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곳이다. 정비 부지는 주민 편의 증진 및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마을 공공용지, 주차장, 쉼터,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40년 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지역 학교에 식수와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긴급 예산을 지원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1월 30일 김대중 교육감이 완도교육지원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즉각적인 가뭄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함에 따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먹는 물(생수) 구입과 생활용수 저장용 물탱크(저수조) 추가 설치에 2억여 원의 예비비를 투입키로 했다. 이번 가뭄 지원 예비비는 제한 급수가 시행되는 완도 노화, 금일, 소안, 보길, 고금, 약산 지역 학교에 생수 구입 예산 8,500만 원, 물탱크 추가 설치 예산 1억 1,000만 원을 사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생활용수 보급을 위해 전남소방본부와 완도군 소방서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제한 급수로 인해 학교 급식용수까지 부족해지는 상황에 대비해 급식식단 조정(간편식 등)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대중 교육감은“가뭄으로 제한 급수가 계속됨에 따라 가뭄피해 해소를 위한 예산 지원이 조금이나마 학교의 불편을 덜어주면 좋겠다.”며“앞으로 가뭄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물 절약 캠페인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주기를
(충남도민일보) 전남소방본부가 지난 2일 ‘제2회 전라남도 소방보조인력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소방보조인력의 각종 재난현장 활동 보조임무 수행자로서 현장 대응능력 강화 및 생명존중의 정신을 함양시키고자 마련됐다. 전남소방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13개팀 26명의 소방보조인력이 출전했으며 심정지 발생상황, 대처 행동 등 짧은 촌극 형태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보성소방서 박정재 수방, 이현중 수방이 최우수상을 순천소방서 조승찬 수방, 김창희 상방이 우수상을 목포소방서 황지후 수방, 김연우 상방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방보조인력(의무소방대, 사회복무요원)은 소방서에서 군 복무를 대신해 화재의 경계ㆍ진압과 재난ㆍ재해발생시 구조ㆍ구급활동 등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의무소방원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더 깊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익히는 계기가 됐다며 위급상황 시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 할 수 있을거 같다”고 말했다. 김조일 본부장은 “심폐소생술은 위급상황 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가장 필요한 것”이라며 “소방보조인력 여러분들이 심폐소생술을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5일 도청에서 전국재난구호협회와 각종 재난피해 예방과 신속복구 지원 등으로 구호․복구시스템 강화로 도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재해 대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전국재해구호협의 송필호 회장과 김정희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재난재해 이재민 성금 모금 ▲자원봉사 및 구호 활동 지원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 ▲재난재해 전문인력 양성 등 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김영록 지사는 “기후변화로 대형화․상시화되는 재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재해구호협회와 같은 전문기관의 역량이 필요하다”며 “업무협약이 지역 재난 대응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고, 도민이 안심하고 사는 희망 브리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유일의 재난재해 구호금 지원 법정 구호단체다. 2020년 구례‧곡성 수해 지역(39억 원) 등 최근 5년간 전남에 약 80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 후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운 완도, 신안 등 섬 지역에 2리터 병물 1만 8천 병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