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동성금속 노동조합(위원장 김태규)은 지난 16일 용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조합원이 모금한 ‘사랑의 성금’ 147만원을 전달했다. 용산면에 위치한 동성금속은 각종 엔진 베어링 부품 제조업체로 국내 자동차 회사의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동성금속 조합원들은 매년 성금을 모아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김태규 노조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작은 정성들을 모아 좋은 일에 기부할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충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재)영동군민장학금에 대한 지역 사회의 뜻깊은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영동농공단지협의회(회장 이명열)와 영동읍 박언기 씨가 장학금을 맡겼다. 영동농공단지협의회는 지난 16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재)영동군민장학회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500만원을 기탁하며 영동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명열 회장은 “기부한 장학금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영동읍 박언기 씨 역시 같은 날 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 지역 인재 양성에 손을 내밀었다.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박언기 씨는 2022년에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박언기 씨는 “장학금 기탁으로 영동군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성덕중공업(대표 손성기)는 지난 16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2002년 창립한 성덕중공업은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위치해 파이프 스폴과 조선, 육상, 해양 플랜트를 전문 생산하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학산면 서산리가 고향인 손성기 대표는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소식을 듣고 조금이라도 고향에 도움을 주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손 대표는 지난 2020년에도 영동군에 3,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손성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의 온기가 필요한 곳에 잘 쓰여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향을 잊지 않고 성금을 기탁해 주신 손성기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소중한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이 읍·면 농촌마을안전용 CCTV를 군청 CCTV통합관제센터로 연계 추진 중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읍·면 농촌마을안전용 CCTV를 CCTV통합관제센터로 연계 구축해 군민이 안심 할 수 있는 안전 환경 기능을 강화하려고 한다. 지난해는 △추풍령면 △매곡면 △용화면 73개 농촌마을안전용 CCTV를 CCTV통합관제센터로 연계추진하고, 올해는 △영동읍 △상촌면 △양산면 △심천면 156개 농촌마을안전용 CCTV, 2025년에는 △용산면 △황간면 △양강면 △학산면 170개 농촌마을안전용 CCTV등 3년간 399개 1,220대 마을 CCTV를 CCTV통합관제센터로 연계해 재난 발생시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축중이다. 현재 CCTV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전담인력을 배치돼 929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중에 있다. 최길호 재난안전과장은“읍·면 농촌마을안전용 CCTV의 CCTV통합관제센터 연계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더욱 공공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맞춤형 농업생산기반시설 설치로 수해와 가뭄 걱정 ‘뚝!‘ 충북 영동군은 영농환경 개선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93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올해 △소규모 용수개발사업 20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13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14억원 △밭기반 정비사업 15억원 △배수개선사업 9억원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8억원 △저수지 개보수사업 14억원 등 7개 분야 사업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기존에 예산을 확보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인 △가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80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에 18억원 등 2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각기 다른 지역적 특성을 살린 맞춤형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설계·시공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군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호우 △태풍 △가뭄 등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농업용수의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역점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영농활동과 밀접한 시설인 만큼 2월 말까지 모든 행정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겨울철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에 따라 난방기구 사용과 실내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사소한 작은 불씨로도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영동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99건으로 3명의 인명피해(부상)와 14여 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화재 원인으로 99건 중 44건(44%)이 담배꽁초·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서 전기적 요인이 15건(15%), 기계적 요인 12건(12%)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처리, ▲취사용 가스기구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야외에서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용접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등 화재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화목보일러의 경우 나무 연료를 넣은 후에는 반드시 투입구를 닫아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하고, 불을 지펴 둔 채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현판식은 군 관계자 및 센터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2023년 청소년 상담복지사업 및 또래상담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은 현판을 직접 설치하며 “이 성과가 우리 모두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나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현판식에서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신춘옥 센터장은 “센터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에 더욱 전문적으로 접근하고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이 인구증가와 지역활력을 견인할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사업 선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지방소멸대응 투자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를 받고, 이어 사업 선정을 위한 발굴보고회를 열었다. 정영철 영동군수 주재로 22개 부서에서 제안된 24개의 사업을 군수 외 26명의 간부공무원들과 공유하고, 영동군의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는 특화된 거점사업 선정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관광 △산업 △일자리 △귀농·귀촌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등 영동군의 현안을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발굴됐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인구증가 및 지역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야할 필수적인 사업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군의 특화된 자원을 반영한 투자사업 선정·계획수립으로 향후 31년까지 배분되는 기금 지원에 최대의 성과를 이루어 영동군 재정확보에 힘쓰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앞으로도 지방소멸에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인‘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원 성장 프로젝트’로 △결혼 △임신 △출산 △양육 △교육 4개 분야에 총 1억원을 지원한다. 15일 군은 신규사업인 ‘청년부부 정착장려금’과 ‘다자녀가구·신혼부부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이달부터 시행되면서,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원 성장 프로젝트’의 전 사업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결혼지원에 △청년부부 정착장려금 1,000만원 △신혼부부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600만원을 지원한다. 임신·출산지원으로 △임신축하금 30만원, 군자체 출산양육비 지원으로 △첫째아 350만원 △둘째아 600만원 △셋째아 700만원 △넷째아이상 1000만원, 도 출산양육수당으로 △출생아 1인당 1000만원), 첫만남이용권 지원으로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이상 300만원과 △다자녀가구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600만원 등 4,700여만원을 지원한다. 양육지원으로 △아동수당 960만원 △양육수당 620만원 △부모수당 1,800만원을 지원한다. 초·중·고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 청년회는 지난 13일 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41·4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대 이성호 회장이 이임하고 제42대 이봉열 신임회장이 취임하며 2024년도를 이끌어 가게 됐다. 이날 취임한 이봉열 신임회장은 “회장이란 중대한 직책을 맡겨 준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청년회가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해주신 역대 회장님 및 회원들을 본받아 더욱 진취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봉열 신임회장은 1987년생으로 영동읍에 위치한 봉봉농산재성 영농조합법인의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한국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 청년회에 2017년 입회했다. 입회 이후 사무장(2020년~2021년)과 상임부회장(2023년)를 거쳐 이번 42대 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영동=충남도민일보] 충북 영동 심천초등학교(교장 김재현)에서는 12일 제79회 졸업식이 진행됐다. 후배, 학부모, 교직원들은 6년 동안 다니던 학교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하는 6학년 학생 5명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학교운영위원장님의 축하와 심천초등학교 총동문회장님의 격려와 장학금 전달 했다. 심천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장학금은 심천초등학교 총동문회, 영동군 노을회, 진영토건, 심천중학교 이사장, 심천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심천면 자 율방범대, 심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심천면 이장협의회, 물방울 봉사회(교직원) 에서 전달해 주어 졸업생들에게 더욱 풍성함을 선물로 주는 시간이 됐다. 박영랑 학생은 “친구, 선생님과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들을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교장은 “학생들이 더 넓은 곳을 향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올바르게 자라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12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인사이동에 따른 소방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46명은 영동소방서 각 부서 특성에 맞게 배치되어 소방현장 일선에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소방서 간 전보자는 ▶소방행정과 소방위 손석희 ▶예방안전과 소방위 강희석(전 옥천소방서) ▶재난대응과 소방위 전석화(전 보은소방서) ▶영동119안전센터 소방경 장준구(전 옥천소방서), 소방장 박준형·이성훈(전 옥천소방서), 소방교 김상민(전 보은소방서)·정진호(전 청주동부소방서) ▶황간119안전센터 소방위 윤숙영(전 옥천소방서), 소방장 설현수(전 옥천소방서), 소방교 황지연(전 보은소방서), 소방사 하승무(전 음성소방서) ▶학산119안전센터 소방경 성훈경(전 옥천소방서), 소방장 김응석(전 옥천소방서)이며, 서내 전보자는 ▶소방행정과 소방교 장영철, 소방사 진의림 ▶재난대응과 소방경 유병오, 소방위 태추현·박범진·박용하, 소방장 박종태·임규학, 소방교 이재욱·박천식·여인우 ▶예방안전과 소방경 최충환, 소방위 박기만, 소방장 최효진, 소방사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 영동부용 고령자복지주택, 카이저아파트 총 3개소에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로고라이트는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바닥 이미지 투영이 아닌 건물 외벽에 직경 10m의 홍보문구를 투영했다. 로고라이트에는 ‘당신곁에 우리가! 힘든 마음 함께 나눠요’, ‘토닥토닥 많이 힘들었죠?’,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등 응원 메시지와 24시간 상담 가능한 자살예방상담(1393) 및 정신건강상담 전화번호를 담았다. 또한 군은 관내 공동주택 13개소에 기존 노후 알림판을 철거하고 새로운 알림판 67개를 설치했다. 알림판에는 자살예방 홍보문구와 24시간 상담전화를 홍보한다. 박한석 보건소장은 “이번 로고라이트와 알림판 설치로 힘들고 지친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이 민선8기 군수 공약사업인‘2024년 청소년 해외연수’를 추진한다. 청소년 해외연수는 교육 부분 투자를 확대하려는 영동군의 핵심사업으로 지난해 2월 중학생 31명이 호주로, 8월에 초등학생 17명이 필리핀 두마게티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군은 올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해외연수 대상을 확대했다. 초·중학생 100명과 도전골든벨 수상자 고등학생 1명, 초등학생 1명을 포함한 총 102명이 연수를 떠난다. 해외연수 대상지는 필리핀 두마게티시로,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27일까지 3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1기는 중학교 3학년 21명과 고등학생 1명이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2기는 초등학생 41명이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3기는 중학교 1·2학년 39명이 다음달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해외연수를 다녀온다. 연수지인 두마게티시는 총 면적 34㎢(영동군 면적의 24분의1)로 바다에 인접해 있는 해양관광도시다. 학생의 비율이 시민의 30%로 학교가 많고 시민들 대부분이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11일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겨울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관계인들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소규모 점포가 밀집해 있고, 방화구획이 미비한 구조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 위험성이 높아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전국 전통시장에서 총 28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같은 기간 820억원의 재산피해와 28명이 부상을 당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선 손상 등 전기적 요인이 44.6%(127건)로 가장 많았으며,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가 34.4%(98건), 기계적 요인 7.4%(21건) 순이며, 오후 6~8시 사이 화재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다. 전통시장 화재예방 주요 내용은 ▲1점포 1소화기 설치 ▲전열기구 장시간 사용 금지 ▲노후화된 전선 및 콘센트 점검 ▲평상시 자체 점검 및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 ▲점포 내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등 이다. 특히 복잡한 미로식 통로와 가판대, 물품적치로 유사시 인명대피 및 소방 활동 장애가 우려되는 만큼 소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물가대책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의는 지난 10일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한 총 1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요금 인상과 주차 요금 조정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상수도 요금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단계적 요금 인상이 계획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물가 및 저성장 경제위기 상황을 고려해 2023년에는 요금을 동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수도 요금을 현실화하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요금 인상의 필요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 결과, 다음달 요금 고지부터 가정용은 ㎥당 60원~150원, 일반용은 150원~280원, 욕탕용은 120원~220원, 산업용은 10원가량 요금이 인상될 예정이다. 또한 주차 요금 조정에 대해서도 심의가 이뤄졌다. 현재 노상주차장과 노외주차장의 요금 체계가 분리돼 있고, 노외주차장의 경우 시간 기준이 없어 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이 낮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날 심의에 따라 노상주차장과 노외주차장 요금을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