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연호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경제의 진단과 해법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 의장은 “우리 경제가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고 잠재성장률 또한 점점 낮아지고 있다”면서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도 심각하다”고 말한 뒤 “브렉시트와 사드배치와 같은 외부 변수들 또한 우리 경제에 위협요인”이라면서 우려를 표했다. 또한 정 의장은 “낙수경제가 한계에 봉착하고 고용 없는 성장이 구조화되면서 경제 성장을 통한 실업 문제의 해결이나 소득분배의 개선 역시 쉽지 않다”면서 “과거 고도성장기의 정책과 관습에 머물러서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고 변화한 환경에 맞는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개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대적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정책 대안들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20대 국회가 한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제시하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찬우 국회의원 [국회=정연호기자]민자고속도로의 MRG보장기간과 보장조건이 원칙과 기준 없이 결정되어온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박찬우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천안갑)은 7월 11일에 실시된 국토교통부 소관 2015년도 예산 결산심사에서 “현재 운영중인 9개 민자고속도로의 MRG 보장기간이 최대 30년에서 최소 10년으로 편차가 크고, MRG 보장조건도 협약수입의 90% 미달분부터 60% 미달분까지 각 고속도로마다 상이한 것은 원칙과 기준없이 협약을 한 결과”라며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그리고 박 의원은 “세후 사업수익률도 인천공항고속도로는 9.36%, 천안-논산고속도로는 9.24%인 반면 부산-울산고속도로의 세후 사업수익률이 4.21%로 수익률 편차도 매우 크게 나는데, 이 역시 적정 사업수익률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가 출범한 2005년∼2015년까지 11년간 시행된 PSO(공익서비스 보상제도: Public Service Obligation) 보상 누적적자가 1조 5,79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년간 4조 9,731억원을 신청하였으나 3조 3,940억원을 보상하여 보상율이 68.2%에 불
[국회=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정세균 의장은 7일 오후 전북 전주의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했다. 정 의장은 “대한민국의 탄소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는 인사말과 함께 “전라북도가 탄소소재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육성한 결과 전북의 탄소산업은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당당하게 인정받게 되었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국회=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5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 의장은 “한국사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여야 의원님들께서 함께 뜻을 모아 주신 데 감사드린다”면서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20대 국회가 국민과 더 가까워지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일하는 국회’, ‘국민의 국회’가 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인사말을 했다. 정 의장은 이어 “그 동안 우리 나라는 전 세계가 놀라워할 정도의 경제발전을 이뤄왔고, 많은 나라들이 그 경험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한 뒤 “그러나 최근의 우리 경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이제 정부 뿐만 아니라 국회도 우리 나라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오늘 열리는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여야가 함께 우리 나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를 마무리 했다. 오늘 열린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오신환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심재철 국회부의장, 서청원 의원, 이주영 의원, 정우택 의원, 양승조 의원, 최운열 의원 등 20여명의
[국회=정연호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4일 오후 1시30분, 의장 접견실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예방을 받았다. 정의장은 "염수정 추기경님께서 국회 카톨릭의원들에 대한 사랑이 특별하다는 점 잘 알고 있다. 국회에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라고 인사를 건넨 뒤, “지금 진행중인 성지화 사업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면서 “잘 완결될 때까지 저도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 라고 말했다. 이에 염수정 추기경은 "의장에 선출 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정세균의장이 종로에 계시면서 서소문 성역화 사업을 비롯해 천주교와 관련된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20대 국회가 큰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 라고 답했다. 이날 접견은 평소 정세균의장과 염수정 추기경의 친분을 잘 보여주듯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문희상의원, 이석현의원, 조정식의원, 나경원의원, 김성찬의원, 김병기의원,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김영수 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이 참석하였으며 염수정 추기경 측에서는 정순택 주교 등이 함께 했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세균 의장은 1일 오전 11시 의장집무실에서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작년 12월에 한-불 의원친선협회장 자격으로 대사님을 만났는데 국회의장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지난 해 올랑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이어 지난 달,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문이 있었다. 이런 정상외교가 양국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주었다” 라고 말했다. 이에 파비앙 페논 대사는 “의장님의 프랑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잘 알고 있으며, 양국 정상의 국빈방문이 이렇게 단기간에 이루어진 경우는 이례적” 이라며 “양국의 관계가 경제적 동반자를 넘어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정의장은 파비앙 페논 대사와 브렉시트 여파, 북핵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김일권 국제국장이 참석했고, 프랑스 측에서는 피에르 굴랑주 정무참사관, 안선희 대사보좌관이 함께 했다
[국회=정연호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30일 오후 3시 국회접견실에서 국회사무처, 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로부터 취임 후 첫 공식 업무보고를 받았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대 국회는 여소야대 및 다당제 환경에서 출발했고, 국내적으로 민생문제, 국제적으로는 최근의‘브랙시트’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작년에 발생했던 법률과 정부 시행령과의 괴리 및 국회에서 조치하도록 한 정부정책들의 불이행 문제, 그리고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문제 등에 대해 국회가 해결책 도출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끝으로 “이제 우리 국회도 공급자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국회의원 및 보좌관, 더 나아가 국민 등 수요자 중심의 정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면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기 위해 국회 구성원 여러분들이 적극적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 국회사무처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국회’등을 위해 국민통합을 위한 개헌추진 지원, 예·결산 심사의 효율적 지원 등을 통한 행정부 견제기능 강
[국회=정연호기자]정세균 의장은 22일 오전 11시 의장집무실에서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한국과 중국은 예로부터 가까운 이웃으로, 닭울음소리가 들릴 정도로 서로 근접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면서 “그동안 한중 관계는 1992년 수교 이후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특히 지난 연말 발효된 ‘한중 FTA’는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추궈홍 대사는 “정 의장의 20대국회 의장 취임을 축하하는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의 인사말씀을 전하러 왔다”면서 “의장님 말씀처럼 한중 FTA 체결은 양국 관계발전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수교 이후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다”면서 “경제·정치·외교·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증진되길 바라며,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정책들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에 추궈홍 대사는 “이제 안정적인 한중 관계는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유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양국 공동의 책임도 증가하게 되었다”고 평가한 뒤 “양국간 인적 교류 증가를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31일문화재 제자리 찾기’ 대표 김영준이 제출하고 노회찬 의원(경남 창원 성산, 정의당)이 소개한 ‘훈민정음 해례본 국보 1호 지정에 관한 청원’이 제20대 국회 제1호 청원으로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동 청원은 현재 국보 제1호인 숭례문이 조선총독부가 1933년 최초 지정한 데 이어 1962년 우리 정부가 재지정하면서 명맥을 이어왔으나, 지난 20년간 국보 제1호로서 부적합하다는 문제제기가 있었고 일제에 의해 지정된 국보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2008년 방화에 의해 소실된 이후 복원 과정의 불미스러운 일들로 국민적 실망을 주기도 한 점 등을 고려하여 최고의 문화유산이자 세계적으로도 창조성과 과학성을 인정받은 한글 창제의 의미와 그 해설을 담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숭례문 대신 국보 제1호로 지정해줄 것을 청원하는 내용이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3일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한국을 방문한 류치바오(劉奇葆)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장을 접견하고 양국 우호증진과 상호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바쁘신 가운데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의장임기동안 시진핑(習近平)주석, 장더장(張德江)위원장, 리커창(李克强)총리 그리고 오늘 류치바오 선전부장까지 뵐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라면서 “이러한 만남들이 양국정부, 그리고 의회차원 교류를 심화·발전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류치바오 중앙선전부장은 이에 “귀한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며, 2016 세계 중국학 포럼, 중·한 언론인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면서“양국 간 정치, 경제, 문화적 교류를 통해 양국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류치바오 부장은 이어 “중·한 수교 24년 이래 양국관계는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발전을 유지해왔다”면서“특히 FTA발효 이후 중·한 간의 교류액은 가까운 미래에 중·일 간 교류액을 추월할 것이며, 1000만이 넘는 양국 간 관광객을 바탕으로 한 인적교류는 양국 번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밝혔다. 정 의장은“국회부의장 시절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 오전 9시 40분 의장접견실에서 차히아 엘벡도르지 (ELBEGDORJ Tsakhia) 몽골 대통령을 만나 양국간 우호 협력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몽골 민주화의 아버지’라고 불리신다고 들었다”면서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몽골의 민주화와 산업화를 함께 발전시키실 훌륭한 지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몽골의 민주화는 모든 국민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한 뒤 “지금 몽골은 민주주의 체제 전환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큰 과제”라고 답했다. 정 의장은 “엘렉도르지 대통령과는 처음 만났지만 언어와 문화, 외모가 비슷하여 정겨운 느낌이 든다”면서 “한국과 몽골 두 나라가 가까운 이웃으로서 서로 ‘형제’와 같은 특별한 유대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특히 북한 핵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를 늘 지지해주시고, 국제사회와 뜻을 같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몽골의 민주화 및 개혁개방 경험은 북한을 국제사회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이니셔티브가 될 것”이라고 밝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8일 오후 5시 30분 5·18 기념재단에서 개최한 광주인권상 시상식에 참석하여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5·18기념재단이 함께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재단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5·18 정신계승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기에 감사패를 드린다”고 사유를 밝혔다. 정 의장은“오늘은 5월 18일 비극의 순간이 있었던 그 날로부터 36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이제는 우리가 광주정신의 승화를 통해 사회통합과 나아가 남북이 하나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 인간의 기본적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많다”면서“오늘 이 자리는 세계 각지에서 인권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회=정연호기자]일본을 공식 순방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 오후 4시 일본 중의원 의장공관에서 오오시마 타다모리(大島 理森) 일본 중의원 의장을 만나 한일 양국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작년 10월 서울에서 오오시마 의장님 뵌 이후 동경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면서 “오늘 본회의도 있고 바쁜 날임에도 귀한 시간 내주어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오오시마 의장은 “2년 전 정 의장님의 방일 당시 이부키 분메이(伊吹文明) 국회의장과 한일 의회간 미래지향적 대화를 위해 ‘한일 국회의장간 교류 정례화’를 논의하셨는데, 「한·일미래대화」가 이제 출발선에 서있다”면서 “이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의장님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한일미래대화를 정례화하여 지속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지난 달 지진이 발생한 구마모토(熊本) 지역은 제 지역구가 있는 부산과 가까운 곳”이라면서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히 복구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오시마 의장은 이에 “구마모토 지진으로 피해 입었
[국회=정연호기자]일본을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15일오전, 오사카 소재 민족학교인 건국학교를 찾아 개교 70주년 기념식수를 했다. 이후 정 의장은 학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초등학생 필독서 200권을 기증하였으며 이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전통예술부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건국학교 전통예술부는 학교 설립과 함께 창단되었으며 2015년에는 세계사물놀이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사카 건국학교는 해방 이후 재외동포의 교육을 위해 해외에 최초로 설립된 학교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9일 오후 5시 의장접견실에서 라슬로 꾀비르(László Kövér) 헝가리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양국관계 발전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헝가리는 언어와 음식 등 문화적으로도 유사성이 많은 나라일 뿐 아니라, 헝가리의 민주화혁명은 한국인들의 기억속에 깊이 남아 있다”면서 “헝가리는 유럽에서 지정학적으로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고, 한국과의 인적 물적 교류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한 뒤 “이번 꾀비르 의장님의 한국 방문은 양국간 국회 차원의 교류 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사회 분야의 협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꾀비리 의장은 “서울과 부다페스트는 도시 사이에 강이 흐르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헝가리는 1989년 동구권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수교한 나라였고, 25년 전 헝가리 국회를 처음 방문한 아시아 국가가 한국인 점을 기억하고 있다”고 전한 뒤 “작년 7월 정 의장님의 헝가리 방문은 한국과 헝가리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화시킬 수 있는 계기였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국 의회간 교류협력이 지속·확대되기를 희망한다
[국회=정연호기자]제20대국회 초선의원 당선인 132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정연찬회가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초선의원 의정연찬회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은 초선의원들을 대상으로 국회의 조직과 기능, 의원생활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초선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과 의원 상호간 친교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오전에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치선배와의 대화를 주제로 한 특강과 정의화 국회의장 주최의 오찬이 있을 예정이며, 오후에는 본회의장 방문 및 전자투표 시연과 국회 소속 기관 소개, 그리고 의정활동 및 지원제도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특강의 경우 제16대국회 후반기 및 제17대 국회 전반기에 각각 국회의장을 역임한 박관용, 김원기 두 전직 국회의장을 초청하여 초선의원들에게 정치선배로서 당부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의정활동 및 지원제도 안내는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국회운영 개관, 법제 및 입법절차 안내, 예결산 심사와 국정감사제도 해설, 의원실 지원경비, 보좌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