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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작년 12월에 한-불 의원친선협회장 자격으로 대사님을 만났는데 국회의장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지난 해 올랑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이어 지난 달,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문이 있었다. 이런 정상외교가 양국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주었다” 라고 말했다.
이에 파비앙 페논 대사는 “의장님의 프랑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잘 알고 있으며, 양국 정상의 국빈방문이 이렇게 단기간에 이루어진 경우는 이례적” 이라며 “양국의 관계가 경제적 동반자를 넘어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정의장은 파비앙 페논 대사와 브렉시트 여파, 북핵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김일권 국제국장이 참석했고, 프랑스 측에서는 피에르 굴랑주 정무참사관, 안선희 대사보좌관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