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주의 깊은 관심과 발 빠른 대처로 화재 피해를 예방한 공주시청 이경희 수도검침원이 9일 공주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공주시에 따르면, 이경희 수도검침원은 지난 10월 15일 오후 3시경 검침 업무 수행 중 상왕동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경보기 알람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해 주택화재를 막았다. 경보음은 주택 화재경보기에서 발생한 소리로 거주자 A씨가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리고 자리를 비운 사이 내용물이 타면서 발생한 경고음으로 확인됐다. 검침원의 주의 깊은 관찰과 화재경보기가 없었다면 자칫 주택화재로 확대되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화재경보기가 울린 이 주택은 2020년 공주시가 도비를 지원받아 농촌 지역에 우선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던 주택 중 한 곳이다. 황인일 상하수도과장은 “수도검침원의 주의 깊은 관심으로 화재를 예방할 수 있게 되어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었다”며 “앞으로 시민께 도움이 되고 더욱 안전한 공주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우리나라 최초의 효자로 알려진 ‘향덕’을 추모하는 효문화제가 공주시 소학동 향덕비 앞에서 9일 열렸다. 옥룡동 주민자치회(회장 유석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향덕의 효행을 널리 알리고 효의 고장 공주의 위상을 드높여 지역 문화재의 존재와 소중함을 함께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효자 향덕 추모제를 시작으로 효행자 표창, 주민총회 등으로 진행됐다. ‘향덕’은 우리나라 문헌상 효자로 기록된 최초의 인물로, 신라 경덕왕 때 가난과 병마에 시달리는 부모를 낫게 하기 위해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 봉양했다는 일화가 유명한 효자다. 공주시 지난 5월 이달의 역사 인물인 향덕을 선정하고 이를 기리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다. 최학현 옥룡동장은 “효문화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지역 문화재의 존재와 소중함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효’를 살아있는 공주의 문화유산으로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룡동 주민자치회는 효문화제에 이어 2021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자치회는 총 958명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옥룡동 역사 영상 책자 제작 ▲봉화대 약수터 앞 집단체육시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 의당면은 최근 의당면 주민자치센터에서 ‘2021 의당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내년도 의당면 주민자치 자치계획 사업안에 대한 안건을 공유하고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한 주민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총 696명(온라인 투표 147명, 오프라인 투표 549명)의 주민이 참여한 투표 결과 ‘의당면 농민을 위한 스마트스토어 대행사업’이 375표를 얻어 가장 많은 득표를 획득했다. 이어 ▲공공CCTV 보급사업(147표) ▲의당면 마을학교(91표) ▲시니어를 위한 복지형 교육 사업(83)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득표를 차지한 ‘의당면 농민을 위한 스마트스토어 대행사업’은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반영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나머지 사업도 공주시 주민참여예산 공모 참여 등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서주원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써 준 의당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참여해주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가 늘 주민과 함께하고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기두 의당면장은 “주민자치회 출범 이
(충남도민일보) 공주시 탄천면 주민자치회가 탄천면 마을소식을 담은 소식지 ‘탄천여울’ 창간호를 발간했다. 9일 탄천면에 따르면, 이번 마을소식지 발간은 올바른 역사와 문화를 탄천면민에게 전달하고 소소한 마을의 소식과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탄천면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민기자단이 직접 취재한 자료를 중심으로 총 16면으로 구성된 ‘탄천여울’은 미담과 탄천면 현안사업 소개, 마을탐방, 주민자치회 구성 및 역할 등 다양한 마을 소식이 담겼다. 정태환 주민자치회장은 “탄천여울이 지역사회 내 소통의 소중함을 고취시키고 우리 주변의 소식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수명 탄천면장은 “탄천여울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우리 고장의 주체의식, 역사와 문화를 잘 전달해 지역민과 출향인들의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2021년 지역맞춤형 소득작목분야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현장순회 결과평가회’를 시범사업장 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시범사업 필수 참여 농가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오이, 딸기 등 원예작물 지역맞춤형 소득작목분야에 대한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사업 단지별 향후 계획 등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소득작목분야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충남도 농업기술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을 포함해 채소와 특작, 과수 등 3개 분야, 8개 사업을 추진 완료했다. 구체적으로 ▲천적과 작물보호제를 활용한 해충종합방제기술 시범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및 환경개선 시범 ▲딸기 품종 다양화 안정생산 기술 시범 ▲이상기상 대응 과수 안정생산 환경개선 시범사업 등에 총 5억 4,100만원을 투입했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맞는 소득 작목을 발굴해 새로운 기술 보급과 현장 지도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기후 위기에 대응한 스마트 농업 등 디지털 농업기술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충남도민일보)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이 되고 있는 관내 산업단지의 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 시장은 지난 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올해 들어 관내 10개 산업‧농공단지를 순회하는 6번의 현장간담회를 모두 완료했다”며, “현장에서 건의된 과제들에 대한 전향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는 남공주산업단지를 비롯해 2025년까지 4개의 산업단지와 1개의 농공단지를 동시에 조성하고 있다”며 “산업‧농공단지가 지역 경제의 젖줄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민선7기 들어 93개 기업을 유치해 투자 규모는 1조 2,840억 원, 1,6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졌다.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대도시와 인접해 있고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 여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 원가 및 풍부한 인적 자원 등 공주가 갖고 있는 장점을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 기업 유치에 최대한 활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지역 경제의 틀도 차원을 달리해 정부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8일 전국 비수도권 9개 도시와 함께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혜택이 없었던 지방 도시가 중심이 돼 열린 이날 토론회는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 도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2차 이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송재호 국회의원(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종합토론에는 진종헌 공주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를 비롯한 관련 기관 및 학계에서 참여했다. 특히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한 참여 지자체장들이 공동건의문을 차례대로 낭독하며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섭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정부들이 이처럼 자리를 함께 한 것은 국가의 대의를 위해 민중 스스로 앞장서 힘을 모은 의병과도 같은 심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유치는 공주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최대 역점과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와 인접한 곳에 추진 중인 동현지구 스마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11월 9일 제59회 소방의 날을 앞두고 최일선에서 소방 활동 및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김정섭 시장과 이상률 시민안전과장을 비롯해 류석만 공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 지순용 인명구조대장, 박종현 자율방재단장 등은 8일 신관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화재예방 및 구조활동 현장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격무 속에서 봉사하고 있는 소방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떡과 과일, 컵라면, 음료 등 격려 물품을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섭 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한 소방관 및 관계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협력하며 재난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옥룡동 일원에서 지역민들의 큰 호응 속에 ‘은개마을 놀이터’를 지난 주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은개마을’이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옥룡동 4통, 5통, 16통 지역을 말한다. 주민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주민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은개마을 노래방, 은개마을 전시회, 은개마을투어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추진되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과 그림 등이 전시돼 주민들의 활동 모습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9~10월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된 ‘은개마을 여행가 양성 교육’을 받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소개하고 알리는 은개마을 투어가 진행됐다. 해설에는 은개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인 김만식 16통장이 직접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윤석봉 도시정책과장은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온 주민역량강화사업 결과 한층 성장한 주민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활동을 지원하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도시재생 모범사례
(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대대로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갖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대(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를 마친 가문을 병무청을 통해 병역명문가로 선정한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및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올해 병역명문가로 금흥동 류공호 씨와 정안면 이은식 씨 가문이 선정됐으며, 시는 총 15가문에 병역명문가 문패를 전달했다. 이존관 공주시 부시장과 정만호 정안면장은 직접 명문가의 집을 방문해 문패를 달아드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존관 부시장은 “3대에 걸쳐 모두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으며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평생학습! 내 삶의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열리는 이번 평생학습박람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평생학습도시, 대학 및 민간 평생교육기관·단체 등 250여 개의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의 평생학습권 실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평생학습도시인 공주시도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시는 충청남도 통합홍보관 내 ‘공주의 세계유산, 새활용으로 빛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시민의 평생학습으로 발굴한 특화사업 사례를 알렸다. 이 사업은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등 세계유산을 버려지는 화장품을 재활용한 소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스토리텔링을 입힌 것으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박람회를 방문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주시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뿐 아니라 백제문화제 및 공주 문화재 야행 등 공주를 대표하는 축제와 관광지 홍보 등에도 주력했다. 김기분 평생학습과장 “전국 단위 평생학습 행사에
(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2021 대규모 통계조사 업무 유공기관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통계청이 2020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2021 경제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 공무원의 공로를 격려하고 성공적인 총조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는 이 같은 대규모 통계조사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면서 유공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유공자 부문에서 최덕근 기획예산담당관 등 공무원 3명, 통계조사원 2명이 기획재정부장관상을, 김성보 미래전략팀장과 통계조사원 13명이 통계청장상을 수상했다. 공주시는 각 조사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다양한 홍보 방법을 활용, 각종 정책 및 연구의 기초자료인 통계자료를 충실히 생산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남도·통계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조사 진행 과정에서 불응, 민원, 조사원 불편 사항 등이 최소화되도록 자체 교육 및 홍보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조사요원 사전 진단검사 실시, 거리두기 철저,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빈틈없는 방역으로 단 한 건의 안전
(충남도민일보)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는 5일과 6일 양일간 청소년전용카페인 ‘청춘1318’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 ‘보드 대잔치’를 개최했다. 원도심 주변 문화재의 효율적 연계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관내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무료 체험으로 진행됐다. 근대문화와 연계한 퀴즈를 ‘라온’(한글보드게임)을 이용해 정답을 맞춰 보고, 공주에 대해 보드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버스킹 공연과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이미경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은 “청소년들이 원도심에서 활동할 수 있는 상시적 문화공간을 구축하여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및 원도심에 활력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편,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동아리활동 활성화 및 문화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및 각종 정보를 제공,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인지도 향상 및 청소년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공주시의 원도심인 제민천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령왕릉과 왕릉원 일원이 깊어가는 가을밤 고즈넉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공주시는 야간 문화재 체험행사인 ‘2021 문화재 야행’이 5일 개막해 7일까지 3일 동안 제민천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재 야행은 ‘모던있슈(Modern Issue)’라는 주제로 8야(夜) 총 20개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우선, ‘구름에 달 가듯이 제민천’은 원도심 일대를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으며 문화재 야행의 분위기를 한껏 내뿜고 있다. 여기에 미디어아트 ‘시간이 정지된 공주’, 공주의 독립군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근대~그랬슈’, ‘제민천 모던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또한, 무령왕별과 공주별을 찾아보는 천체관측 프로그램 ‘공주문화재야행 백제를 잇다’는 세계유산인 공주 무령왕릉와 왕릉원에서 열린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는 옛 백제의 역사문화는 물론 다양한 근대문화가 살아 숨 쉬는 그야말로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며, “이번 문화재 야행을 통해 공주의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5일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위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내 무장애놀이터 건립을 위한 제6회 기적의 마라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4년 중증장애어린이에 대한 공공재활서비스 확대 요구를 위해 사단법인 토닥토닥에서 시작된 기적의 마라톤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어린이 재활병원 필요성에 동참하는 시민들과 자치단체 등의 동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적의 마라톤은 대전 서구 관저동에 건립 중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내 무장애놀이터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 역시 힘을 보태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달리게 됐으며, 특히 관내 장애학생의 배움터인 공주정명학교의 학생들도 행사에 동참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기적의 마라톤은 이날 1일차를 시작으로 공주시청에서 세종종합강캠핑장까지, 2일차는 세종종합강캠핑장에서 엑스포공원 앞 수변공원까지, 3일차는 엑스포공원 앞 수변공원에서 공공어린이병원이 건립되는 원앙어린이공원까지 이어진다. 김정섭 시장은 “2022년 대한민국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충청권역에 개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놀이터가 잘 건립되도
(충남도민일보) 인절미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남 공주시 목천리에서 ‘떡메치기 축제’가 5일 우성면 목촌2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공주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하고 목천리 마을공동체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인절미 마을로 불리는 목천리에서 올해 처음 개최됐다. 마을 이장이자 음악가인 이광형, 서예가 김춘자, 동화작가 노경수 등을 비롯한 마을주민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전통 떡메치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면서 흥을 돋웠다. 인절미는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하여 공산성으로 피난을 왔을 당시 우성면 목천리 임씨가 진상한 떡을 맛보고 맛이 절미하니 임씨 성을 붙여 임절미라고 명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발음하기 쉬운 인절미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시는 지난 2016년 특허청에 ‘공주인절미’ 상표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하면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이광형 이장은 “인절미의 본고장에서 올해 처음 ‘떡메치기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된다”며, “앞으로 공주인절미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동기 우성면장은 “인절미는 우성면, 나아가 공주시의 큰 자랑거리”라며 “이를 잘 보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