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5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초등학교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초등 담임교사들의 게이트키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급 내 정신건강 위기학생 심리·정서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연수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6일, 8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열린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 심리‧정서 위기학생 실태 △ 담임교사를 위한 위기학생 지원방안 등을 안내한다. 또한, ‘함께해요! 생명지킴이’ 게이트키퍼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자살위기(자해) 학생을 도울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류리 게이트키퍼 강사는 “최근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학급 내 위기학생 조기발견 및 대처를 위한 담임교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담임교사들은 위기학생이 보내는 절박한 신호를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잘 살펴서 심리·정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급 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위기학생을 파악하고, 도움을 줄 수 있
(충남도민일보)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최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 행사로 ‘블루베리(Very) Good 나눔 행사’를 펼쳤다. ‘블루베리(Very) Good 나눔 행사’는 녹색에너지연구원과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수행 중인 연구과제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실증단지에서 수확한 블루베리를 활용해 이뤄졌다. 올해 수확한 무농약 유기농 블루베리 25상자(100인분․시가 100만원 상당)를 나주시 노인복지회관(관장 이복찬)에 전달했다. 나눔행사에는 음영규 전남도 신재생에너지팀장과 주동식 원장, 김철기 한수원 재생에너지설비실장 등이 참석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2020년부터 한수원의 지원으로 지역업체인 ㈜에스엠소프트(대표 박영님)와 함께 독립 지주식(한수원 개발 모델) 영농형 태양광발전 개선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나주에 총 40kW급 실증단지 2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영농활동은 지속하면서 태양광발전을 통한 부가소득을 얻을 수 있어 농업과 태양광발전이 상생 가능한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에 적용한 실증단지 재배 작물은 고부가가치 작물인 블루베리와 무화과로 동일 면적 소득이 쌀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3회 연속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 그 위상을 공고히 해 전남지역 산림자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이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의 조사‧수집‧증식 등에 관한 업무를 하도록 식물의 보존현황, 전문인력의 수준, 각종 시설 현황 등을 심사해 지정한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재지정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전남지역에 분포하는 희귀‧특산식물 등 귀중한 향토자원의 조사‧보존에 관한 연구와 자생자원 추출물의 특성 평가와 같은 기능성 분석 연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2012년 ‘수목유전자원 보전기관’으로 지정돼 600종의 식물유전자원을 관리했다. 2017년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명칭이 바뀌어 해마다 산림자원탐사단을 운영했다. 희귀특산식물을 조사하고 산림 바이오 소재 추출물 은행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산림자원 조사와 연구로 현재 920종의 식물유전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대표적 식물유전자원은 전남지역 자생 희귀 수종인 조도만두나무, 완도술꽃나무 등이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제3회 으뜸인재 발굴대회에 지역의 재능있는 인재 482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으뜸인재 발굴대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우수 인재를 찾아 재능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5월 접수를 시작해 모집을 완료했다. 예체능 리더와 미래 리더(분야 제한없음)로 구분해 모집한 결과 정치, 문학, 생명과학, 항공우주공학, 정보통신, 콘텐츠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482명이 사업에 도전했다. 전남도는 7월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9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새천년 으뜸인재’에게는 역량계발에 집중하도록 해당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연간 300만~600만 원의 재능계발비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발굴한 241명의 새천년 으뜸인재들 중 김모 씨는 수영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또다른 김모 씨는 고등학생임에도 책을 출간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남모 씨는 과학기술 분야 논문 1저자로 게재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윤재광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으뜸인재 발굴대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도민들께 감사하다”며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기본소양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이익을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한 도민발전소가 수익금의 일부를 전남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첫 결실을 보였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철신)와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5일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2천250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철신 사장, 이호태 한국중부발전 사업본부장,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도민발전소는 전남도가 오는 2030년까지 16조 6천260억 원을 들여 5GW 규모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주도형과 민간주도형으로 나눠 추진한다. 사업의 주민 수용성 제고 및 도민 소득 증진을 위해, 전남개발공사가 주도하는 공공주도형(2개소 20.5㎿)은 발전 수익의 50%를 인재육성장학금으로 지정 기탁하고, 주민주도형(8개소 937㎿)은 수익을 도민과 공유토록 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2020년 12월 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에 설치한 태양광 500KW 규모의 제1호 도민발전소 수익금의 일부를 기탁한 것이다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가 과학계와 손잡고 기초과학연구와 첨단산업의 총아로 평가받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광학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와 함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한국광학회 주최 ‘2022 하계 학술대회(Optics and Photonics Congress)’ 특별세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전남도가 2023년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의 조속한 구축과 국가적 지원을 요구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좌장을 맡은 석희용 광주과학기술원(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는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기초과학 연구를 선도하고 레이저 원천기술을 선점하기 위해선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용 전남도 에너지공대지원과장은 주제발표에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은 과학기술과 관련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기초연구․전문인력 양성, 레이저 연구기관 유치, 레이저산업 클러스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지사는 5일 이한열 열사 35주기를 맞아 “열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대동세상, ‘대도약! 전남 행복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추모사를 통해 “6월 항쟁의 상징이자 의로운 전남의 아들, 이한열 열사를 200만 도민과 함께 마음 깊이 추모한다”며 “평생 아들을 그리워하다 얼마 전 소천한 배은심 여사가 계시지 않아 더 시리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이어 “1987년 6월, 약관의 이 열사는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거리에 나서 시위대의 맨 앞줄에서 호헌철폐를 외쳤고, 독재 타도를 위해 싸웠다”며 “서슬 퍼런 군부의 탄압에 스러졌지만, 수많은 ‘이한열’을 낳으며 6월항쟁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열사는 짧은 생을 마치고 산화했지만, 대한민국 역사에 커다란 울림을 남겼다”며 “그의 고귀한 희생 위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더욱 단단해졌고, 영원한 민주화 운동의 영웅으로서 지금까지도 우리 가슴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전남도는 이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청년 이한열 열사의 안식을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중동 현지 언론사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6일까지 3일간 전남의 관광자원과 문화체험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5월 개최한 ‘한-사우디 수교 60주년 기념 한국 관광 로드쇼’ 해외 관광설명회 성과로 이뤄졌다. 중동의 주요 언론사가 전남을 방문해 관광·문화체험과 즐길거리를 취재해 중동지역에 소개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두바이 정부 소속 아랍 에미리트(UAE) 최대 미디어 기관인 알바얀(Al Bayan)과 사우디아라비아 제2의 도시 제다에서 최대 구독자 보유 미디어인 오카즈(Okaz), 카타르 제2뉴스 채널인 도하뉴스(Doha News) 등 4개 언론사 관계자와 400만 명 이상의 딸림벗(팔로어)을 보유한 영향력자(인플루언서) 2명으로 총 6명이다. 이들 언론사는 채널별 2회 이상 전남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영향력자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미식 등 전남에 특화된 테마 관광 콘텐츠를 홍보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중동 관광시장에서 선호하는 자연자원인 순천만국가정원, 신안 천사섬 분재공원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퍼플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2022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파인크라우드(최용길․신안군 암태면)’가 대상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정원 함께 나눠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콘테스트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과 월간가드닝에서 후원했다. 정원을 직접 만들고 가꾼 개인정원(개인주택정원)과 근린정원(카페․음식점 등) 46개소가 응모했다. 대학교수, 정원 평론가 등 정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 1개소, 최우수상 2개소, 우수상 5개소, 특별상 3개소 등 11개소의 정원을 선정했다. 심사는 정원의 디자인 및 심미성, 타 정원과의 차별성, 시공품질 및 완성도, 역사성 및 관리상태, 지역민과의 공유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심사위원단은 지난해보다 완성도가 높은 정원이 많이 응모했고, 각 정원마다 개성있고 아름다운 정원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파인크라우드’는 ‘소나무와 함께 즐기는 정원’을 콘셉트로 소나무 분재, 자연석 폭포 등 한국적인 정원 모습과 현대미가 가득한 실내정원, 휴게소 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그 가치를 높게 인정받았다. 최용길 씨는 경기도 광주가 고향으로 30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5일부터 26일까지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피․가해 학생 간 관계회복 중심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주제로 총 4회의 권역별 연수를 진행한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이 신고되면 학교장 자체해결 또는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통한 사안처리가 가능하다. 이에 도교육청은 관계회복 중심의 학교폭력 대응과 전담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공동체 안에서 관계를 회복해 갈 수 있도록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이와 같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상호이해와 화해, 관계회복이 이루어졌던 사례를 공유하고 각 교육지원청이 지역 여건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관계회복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피․가해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의회는 제12대 첫 임시회를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 6.1 지방선거에서 61명의 도의원이 당선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향후 2년간 도의회 운영을 책임질 전반기 원 구성이 이루어진다. 첫째 날인 6일에는 의장 1명, 부의장 2명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 7명을 선출하고, 둘째 날인 7일에는 상임위원회 위원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예산결산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한다. 아울러, 6일 오후 2시 30분에는 본회의장에서 도의원을 비롯한 도지사, 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과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전라남도의회 개원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의원 선서 및 개원사, 도지사와 교육감의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충남도민일보)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취임 후 첫 업무지시로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직원 연수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5일 오전 열린 일일정책회의에서 “주민직선 4기 핵심정책인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먼저, 현재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교육전문직원 임용전 특별연수의 재검토를 지시했다. 학기 중에 이뤄지는 교사의 장기간 연수로 인해 담임 및 교과교사 교체, 기간제교사 채용, 학교교육과정 운영 어려움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김 교육감은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서는 미래지향적 안목을 가진 교육전문직원 양성 연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연수 운영의 기간과 시기를 조정해 학교교육과정 운영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교육전문직원의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김 교육감은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서는 전라남도교육연수원이 미래교육 연수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중·장기 연수계획 수립’을 제시했다. 또한, 교직원들의 미래교육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연수환경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강진에 있는 전남 귀어학교에서 4일부터 1주일간 귀어학교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귀어 정착지원 교육과정을 처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 귀어학교는 2018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 세 번째로 지정받은 교육장이다. 지난해 2020년 6월 온라인 개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기에 걸쳐 9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귀어 정착 지원 교육은 1~6기 전남 귀어학교 수료생의 안정적 어촌 정착을 위해 보충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선배 귀어인이 먼저 경험한 어업 도전기’, ‘어촌 정착생활 등의 사례를 들어보는 시간’, ‘어촌정착상담사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기’를 시작으로 정착에 대한 후속 지원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교육과정은 수료생들의 지속적인 건의로 신설됐다. 선․후배 교육 수료생 간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 구성이 기대된다. 박준택 원장은 “전남지역 어촌 유입인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남 귀어학교 수료생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지속해서 갖겠다”며 “앞으로도 어업활동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귀어를 지원하는 등 어촌소멸 위기에 선제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는 하절기를 맞아 22개 시군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환경수계시설의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병원성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ecie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냉각탑수, 온수욕조, 건물의 급수시설 등 오염된 물 속의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전파된다.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다. 증상은 가벼운 독감형과 폐렴형으로 구분된다. 특히 50세 이상 고령자, 흡연자,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에서 많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따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 대한 전수 검사 및 고위험시설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주요 고위험시설은 노인인구 재원시설, 면역저하자 재원시설, 다중이용시설, 노후시설 등이다. 주요 검사 시설은 병원, 목욕탕, 숙박시설, 마트 등 다중시설이다. 냉각탑수, 대중목욕탕의 욕조수, 급수시설 등 환경수계시설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1천103건의 검사 중 26건(검출률 2.4%)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고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위기가구 긴급복지 지원기준을 7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로 소득기준은 4인 기준 384만 원 이하이고, 재산기준은 중소도시 1억 5천200만 원, 농어촌 1억 3천만 원, 금융재산 600만 원 이하인 위기가구다. 이번 한시 완화 조치에 따라 주거용(실거주 주택 1호 한정) 재산공제가 신설됐다. 시 지역은 4천200만 원이 인상된 1억 9천400만 원, 군 지역은 3천500만 원이 인상된 1억 6천500만 원 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금융재산은 생활준비금 공제율이 기준 중위소득 65%에서 100%로 인상됐다. 4인 기준 932만 원 이하 지원에서 1천112만 원 이하 지원으로 확대됐다. 지원 분야별로 4인 가구 기준 생계지원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수준으로 인상해 130만 원에서 153만 원으로 확대됐다. 의료지원은 300만 원 이내이며, 주거지원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