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8일부터 춘천시 10개 초등학교(가산초, 근화초, 남춘천초, 봄내초, 봉의초, 부안초, 성림초, 소양초, 천전초, 추곡초) 63개 학급에서 정규교과목을 예술로 재구성한 어린이통합예술교육 <우리들은 예술학년>을 운영한다.
어린이통합예술교육은 초등학교 2~5학년 국어, 과학 과목을 예술 활동과 결합하여, 초등학생들이 일상적으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표현력, 창의성, 주도력을 길러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많은 아이들이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학교, 문화시설, 마을 등 다각적인 공간에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다양한 예술분야를 전공한 18명의 예술선생님들이 직접 개발한 교안을 바탕으로 2명씩 팀을 이뤄 학교에서는 1학기와 2학기에 각각 1,437명의 초등학생과 함께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운영된 여름방학 수업 <시끌벅적 예술방학>에는 총 145학급, 892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였다
1학기 수업에 참여한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수업을 즐거워하고 매주 이 수업을 기다린 점이 인상 깊었다. 또한 교육과정 상 아이들이 습득해야 할기초지식, 개념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고 말했다.
한편, 마을로 찾아가는 수업인 <예술과 동네 한 바퀴>를 수행하기 위해 10월부터는 예술선생님 18명이 6개의 팀을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예술적 경험과 활동을 결합한 교안을 기획, 개발하며, 2022년 1~2월에는 12개의 마을 커뮤니티에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강원도 춘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