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자영업자들이 고사 위기에 몰린 가운데 지난 9일 당진지역 자영업자들이 시청 앞으로 몰려가 영업정지 및 제한에 따른 보상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사)한국유흥음식점 당진시지부 회원들은 이날 자영업자들의 생존이 어렵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간절히 호소했다. 참석한 한 업주는 “정말 먹고살기 어렵다. 임대료도 못내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전혀 수입이 없어서 보증금까지 다 까먹어 길바닥에 나앉게 생겼다.”고 하소연했다. 실제로 자영업자의 상황은 최악이다. 충남연구원 이민정 책임연구원과 연구진이 지난 1월 15일부터 보름 간 실시한 설문조사(도내 소상공인 330명 대상)를 바탕으로 ‘2021 충남도정에 바란다-소상공인 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82.2%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충남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응답해 지난 해 동일조사 응답률인 56.7%보다 25.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충남의 소상공인들은 올 해 경영유지 혹은 축소를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며 “우선적인 경영전략으로 원가절감(18.7%)을 먼저 꼽았고, 다음으로 인력 효율화(18.5%)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9일 천안오성고등학교의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올해 충남 AI교육의 서막을 알렸다. 2020년부터 충남교육청은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논산대건고, 천안오성고, 천안월봉고 3학교가 운영 중이며, 올해는 1개 학교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2023년까지 전체 교과 수업의 15% 내외를 인공지능 관련 과목으로 편성하여 운영한다. 지난해는 준비 단계로 인공지능 융합교육실을 새롭게 구축하였고, 신입생 교육과정 준비에 주력해 왔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의 기초‧기반 교육에 대한 시대적, 사회적 요구 증대에 따라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는 고교 단계에서 이와 관련된 인재 양성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교육청 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며, 주변 학교에 AI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그동안 충남교육청은 AI·SW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온 결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도는 19일 도청에서 도정의 동반자로 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2021년 공공기관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력 회복, 3대 위기(저출산·고령화·양극화) 극복을 위한 각 기관의 업무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직무성과계약과제를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도 실·국장, 도내 23개 공공기관장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간담회는 공공기관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개발공사 등 7개 경제산업기관은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및 도시재생사업 △비대면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 플랫폼 확장 △중소기업 육성·지원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실감형 콘텐츠분야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인프라 구축 △충남 과학기술 중장기 발전 5개년 계획 수립 △디지털 전환 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분야 육성 공동협력 연구 등을 추진한다. 경제진흥원은 지난해 2월과 4월 인도 뉴델리와 베트남 하노이에 개
© 정연호기자 [세종=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상병헌)는지난 18일 제5차 회의를 열고, 세종시 대학캠퍼스유치 실행계획 연구용역 추진 상황과 공동캠퍼스 입주심사 결과및 향후 추진계획에대해 논의했다. 대학캠퍼스 유치 특별위원회(이하 대학유치 특위)가 세종시 차원의 독자적인 대학유치 전략 수립을 요구한 결과, 시비 1억 3천만원을 투입해 4-2생활권 단독캠퍼스 부지 내 대학유치 전략 및 실행계획과 관련된 연구 용역이 추진되고 있다. 업체 선정은 연구용역 제안평가에 참여한 3개 업체를 대상으로 19일 제안서평가를 거쳐 2월 말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또한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선정 결과 보고에 의하면 임대형 캠퍼스 부지에 서울대학교·KDI국제정책대학원·충남대학교·충북대학교·한밭대학교등 5개교가, 분양형 캠퍼스 부지의 경우공주대학교·충남대학교 등 2개교의 입지가 확정되었으며, 잔여 필지 4곳은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대학유치 특위 위원들은 ▲대학 단지 내 정주여건 마련에 필요한 생활 인프라 구축 ▲민간기업-연구기관-대학과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시 차원의 전략적인 접근 ▲행복청과
© 정연호기자 [천안=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은 19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으로,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기획한 캠페인은 표어가 들어간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은 후 SNS에 올린 뒤 다음 릴레이 주자 3명을 지명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확산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의옥 천안서북경찰서 서장의 지목을 받은 황 의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챌린지 피켓에 ‘5늘도 안전’멘트를 더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황 의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보장해주는 것은 어른들의 책임과 의무다”라고 언급하며 “천안시의회는 교통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 의장은 다음 주자로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선태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유영진 원내대표, 건설교통위원회 정병인 위원장을 지목했다.
© 정연호기자 [아산=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아산시의회가 학대 피해아동의 발견 및 보호 업무의 기능을 강화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선다. 아산시의회 조미경 의원이 제227회 임시회에서 발의한‘아산시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8일 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서 관련 추진 규정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전면개정조례안은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사항을 강화한 아동복지법과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사항을 조례에 반영하여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이와 관련된 시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학대피해장애아동 쉼터 지정 근거를 마련하여 학대피해장애아동의 보호를 한층 강화하였다. 전면개정조례의 주요 내용은 △시장의 책무 및 신고 의무에 관한 사항 강화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관련행사·홍보에 관한 사항 △피해아동에 대한 조치 △피해아동보호계획 수립 및 통보 △아동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교육 등의 권고 △학대피해아동 쉼터의 지정 및 학대피해장애아동쉼터 등이다. 조미경 의원은 “최근 언론보도에 아동학대로 인하여
© 정연호기자 [세종=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9일 오후 2시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순열)을 발족하고 첫 간담회를 진행했다.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은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친환경 이동수단의 활용도와 만족도를 높여 자전거도시의 기초를 확립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순열 대표의원을 비롯해 세종시의회 안찬영‧손인수 의원과 안용준(대전세종연구원),이재영(대전세종연구원), 정경옥(한국교통연구원), 최병조(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 7명이 연구모임 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수열 사무관(교통과), 김진섭 과장(치수방재과) 등 세종시청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모임 활동 운영 방안과 일정을 협의하고 ‘자전거․PM 활성화 및 안전한 도로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구 과제’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열 대표의원은 “세종시 자전거 도로 인프라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
© 정연호기자 [아산=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선문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김종해)이 19일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지역 사회-산업체 연계 활성화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 지역 강소기업 모임인 (사)강공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기업 경영과 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혁명 시대 등에 맞춰 대학, 기관, 기업이 지속해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행사에는 선문대 황선조 총장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사)강공회 김진근 회장, 충남글로벌퓨쳐스클럽 한문수 회장, 충남지식재산경영인클럽 이재선 회장 등 지역 기관장 및 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과 상호 의견 등을 공유하면서 진행됐다. 행사장 참여뿐만 아니라 ‘줌’을 통한 비대면 참여도 이뤄졌다. 박상돈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천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 기업, 기관이 협력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콕티비 안종혁 대표가 ‘지역 사회, 지역 정치, 지역 언론을 활용한 중
© 정연호기자 [아산=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아산시의회가 수계 영향권의 물순환 건전성 회복을 통해 수질 및 수생태계의 오염이나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사항을 규정하고 자연적인 물순환 회복을 위한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아산시의회 최재영 의원이 제227회 임시회에서 발의한‘아산시 물순환 기본 조례안’이 지난 18일 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서 관리체계 규정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수질 및 수생태계의 관리체계를 규정하여 효과적인 물순환 회복을 위한 것으로 △시장, 사업자 및 시민의 기본 책무 △물순환 기본계획의 수립 △저영향개발기법 시설 권고·반영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투수성능 확보 △물순환 통합관리시스템의 구축·운영 △물순환위원회 설치·회의 △홍보 및 고용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시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례안을 발의한 최재영 의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물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산시는 급속한 도시개발이 진행중으로 물순환 회복에 대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고”제정 이유
© 정연호기자 [대전=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8일 오후2시30분 대전교육청 701호에서 학부모보듬위원 위촉식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학부모보듬위원회(이하 위원회) 사업은 대전광역시교육청 조례로 지정되어 있는 사업으로 교육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4년 연속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제3기 학부모위원은 상담 및 사회복지에 조예가 깊은 학부모 4명과 현직 경찰관, 법률 전문가, 사회복지사 1명씩 3명이 위촉되었다. 멘토링 또는 상담이 필요한 학생의 담임 및 전문상담(교)사가 위(Wee) 센터로 신청을 하면 학부모보듬위원이 학생에게 필요한 맞춤형 보살핌을 지원한다. 학생의 상황에 따라 법률적 지원, 사회제도적 지원, 위기 지원 등을 한다. 이번에 위촉된 박혜경 위원은 “작년에 이어 계속 활동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올해도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보듬어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학부모보듬위원분들이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만나 학교 뿐 아니라 외부 장소에서도 멘토링을 진행해 주시니 학생들이 정말 좋아하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 정연호기자 [세종=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아름·종촌·고운동이 19일 1생활권 내부순환 보조BRT활성화를 위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내부순환 보조BRT는 1생활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소외감을 해소하고, 생활권 간 연결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시범운행 중이다. 내부순환 보조BRT는 1생활권이 조성된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바라온 노선인 만큼 이날 3개 동장은 직접 버스에 탑승해 노선을 둘러보고 주민들과의 소통시간을 가졌다. 소통의 시간에서 주민들은 반석-조치원-오송 연결 노선 등을 건의했으며, 3개 동은 요구사항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여상수 아름동장은 “1생활권 주민들의 염원인 BRT가 운행을 시작한 만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올해 신규공무원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8명 늘어난 106명으로 확정했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7급(행정‧수의) 4명 ▲8급(간호) 12명 ▲9급(행정직 등 14개 직류) 85명 ▲연구‧지도사5명 등이며, 지난 1월에 먼저 공고된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 선발인원 19명을 포함한 규모다. 신규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임용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전문지식과 경험이 요구되는 연구‧지도직 및 일부 기술직을 대상으로는 자격요건 충족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실시한다. 시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4명, 저소득층 2명을 별도 선발하며, 지역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도 2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응시원서를 중복 접수할 수 없으며,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 가산점은 폐지된다. 또한 7급 공채시험의 경우 영어‧한국사 과목은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공채시험은 8·9급은 오는 6월 5일, 7급은 10월 16일 전국 동시 실시된다. 세부 시험일정 및 선발예정인원, 달라지는 시험제도 등은 시청 누리집(www.
© 정연호기자 [천안=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천안시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한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 관내 공유킥보드 운영업체로 구성된 교통안전 실무협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의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관련 기관, 공유킥보드 운영업체와 안전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재개정된 도로교통법 5월 시행을 앞두고 이와 관련된 개별법이 국회에서 제정 중이므로 실무협의에서 제도적 공백을 보완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개인형 이동수단은 도로교통법 개정(2020.12.10 시행)으로 자전거도로의 주행 허용, 면허의무 폐지 등 자전거와 동일한 수준의 규제를 적용 받았으나, 안전성의 문제 등으로 5월부터는 원동기 면허 이상 이용가능 등 안전 규정을 적용 받는다.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개인형 이동수단
[아산=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차 우선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 정신요양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등 고위험시설에서 일하거나 입원·입소해있는 65세 미만자다. 아산시는 현재 1차 우선접종대상자 중 접종 희망자를 조사하고 있다. 19일까지 희망자 접수를 마치면, 필요 분량 만큼의 아스트라제네카가 25일에서 26일 사이 아산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도착하는 즉시 접종을 시작한다. 자체 의료인력이 있는 정신병원, 요양병원 등 18개소는 자체 의료인력이 접종을 진행하고, 의료인력이 없는 요양시설 등 10개소에는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방문해 접종한다. 아산시 보건소는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으로 꾸려진 방문접종팀 10팀을 꾸렸으며,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모의훈련 및 온라인교육을 실시한다. 또,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및 중증 이상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후송병원 및 아산시소방서와 핫라인을 구축했다. 이상 상황 발생 시 환자 이송에 걸리는 시간, 구급차 대기 시간 등을 최소화해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구본조 아산시 보건소장은 “일부 코로나19 백신
© 정연호기자 아산=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아산시온양온천 너더리길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산시는 소외되고 침체됐던 해당 지역이 공공디자인을 통해 새롭게 활력을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에 따르면 2019년 충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너더리길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온양온천 너더리길 경관개선사업은 온양온천역 뒤편 낙후되고 쇠퇴한 지역을 추억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 충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5000만원, 시비 2억5000만원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진행됐다. 아산시 온양2동 온화로65번길 인근 지역은 개울 가운데 널빤지를 놓아 홍수를 막았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길로, 오랫동안 해당 지역은 시민들에게 ‘너더리’라 불려왔다. 아산시는 해당 지역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너더리길’이라는 골목길 브랜드를 만들고, 설화를 모티브 삼아 목재를 활용한 건축물 입면 개선, 옹벽 및 간판 디자인 등을 진행했다. 또, 온양온천역 2번 출구 앞 낡은 석축은 ‘첨단미래도시’, ‘친환경 도시’를 추구하는 아산의 이미지를 담아 새롭게 디자인했다. 아산시 관
© 정연호기자 [아산=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국내 대학은 졸업 시즌이다. 많은 대학이 코로나19로 학위수여식(졸업식)을 취소하거나 간단히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온라인 졸업식’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선문대는 졸업식 행사를 취소하고 졸업식 영상을 사전에 만들어 예정된 시간에 온라인으로 졸업식을 진행한다고 졸업생들에게 안내했다. 선문대는 학사보고부터 박사, 석사, 학사 졸업자 및 수상자 소개와 황선조 총장의 식사, 송용천 이사장의 격려사까지 실제 졸업식 행사의 형식을 갖추고 예정된 18일 11시에 유튜브와페이스북, 메인 홈페이지에서 방송을 통해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의 이명수(아산시갑) 국회의원, 강훈식(아산시을) 국회의원,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배선길 선문대 총동문회장 등도 영상으로 졸업생을 축하했다. 또한 선문대 동문인 가수 정동하도 영상으로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12명, 석사 54명, 학사 1,586명 등 총 1,652명이 학위를 받았다. 황선조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선문대의 ‘인성과 글로벌 역량을 겸비한 인재’라는 자긍심을 갖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