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남도민일보) 계룡시는 지난 27일 경북 상주시에서 ‘2023년 우수자원봉사자’ 격려를 위한 문화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한 해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를 위로·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연간 자원봉사활동 1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자 중에서 참여자를 선정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40명은 상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수상탐방로 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EM 흙공 투척 등 환경보호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낙동강 강바람길 문화투어에 참여하는 등 그동안 지친 심신을 달래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영 자원봉사센터장은 “언제든지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계룡軍문화축제 기간 중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애써 주신 분들과 함께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며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계룡=충남도민일보) 계룡시가 지난 26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입전략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룡시는 지난 8월 서울시 강남구와 교육협력을 맺어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을 지역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 역시 강남구와 체결한 교육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에서 강의 중인 수학영역 정현경 강사와 대치동에 소재한 명인학원 성재윤 입시소장이 강사로 나서 ▴내신 및 대학입시 주요과목 학습법 ▴2025학년도 대학입시 준비를 위한 최신 동향 및 입시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시에 따르면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 지원은 충청남도와 계룡시가 사교육 부담 경감은 물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사업으로 알려졌다. 올해 8월부터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고 연간 수강료 4만 5000원 중 3만 5000원을 시에서 지원하며, 수강권 등록 후 1년간 무제한 반복 학습이 가능한 만큼 내신과 수능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중·고등학생과 부
(옥천=충남도민일보) 청성면 고당리 마을회가 고당리 옻샘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한 ‘옻샘마을 고당리’마을지를 발간했다. 고당리는 250년이 넘은 천연 옻샘과 옻 관련 기술자, 문화 등을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마을지 발간은 옥천군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돼 살기 좋은 고당리 만들기를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 책자에는 옥천 옻 문화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고당리 마을의 역사와 유래, 문화가 담겨 있다. 또한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금강 옻나무 뗏목에 대한 내용과 이 마을 사람들의 다양한 옻순 조리 방법도 실려 있다. 마을회는 27일 마을지 출판을 기념해 고당리 엘도라도 카페에서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당리 특산물인 옻순을 이용한 음식과 주민들이 개발한 다양한 옻 활용 음식들을 선보였으며,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공연을 진행했다. 책 출간과 더불어 옻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금강힐링센터도 조성했다.마을과 관련 업체가 공동으로 만든 이 시설은 옻톱밥을 이용한 효소욕 체험과, 옻발효 세라믹 체험, 옻식초를 이용한 디톡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농촌 체험공간으로 앞으로 새로운 마을 사업으로 활용할
(충남도민일보) 충북 영동군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은 지난 27일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치매환자 영양균형식 지원사업’에 뉴케어(환자용 균형 영양식) 50상자(200㎖, 30개입)를 지원하고 영동군보건소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을 통해 대상자 50가구 치매환자들의 균형있는 영양섭취에 도움을 드리고,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관내 유일한 공립요양병원인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사업과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산=충남도민일보]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법연)과 중부대학교가 지역 다문화학생의 스포츠 교육지원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다문화학생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두 기관은 10월 26일(목) 중부대학교 정금관 회의실에서 지역 다문화 학생의 스포츠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사항으로는 ▲다문화 아동 및 청소년의 사회성 리더십 개발을 위한 성장지원 프로그램 제공 ▲지역 다문화 아동 청소년 성장단계별 맞춤형 신체활동 지원 ▲다문화 학생 스포츠영재 발굴에 관한 지원 및 협조 ▲상호간 필요한 행사 협조 및 프로그램 지원 ▲교육현장 및 산업체 현장간의 협동 연구사업 등이다. 이법연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다문화학생 신체활동 지원을 위한 첫걸음으로, 양 기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다문화 아동 및 청소년의 사회성 증진과 발달단계별 신체활동 강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룡=충남도민일보] 계룡시의회(의장 김범규)는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 진행된 제16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계룡시 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최국락 의원 외 1인) ▲계룡시 공중화장실 등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신동원 의원) ▲계룡시 위생업소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김미정 의원 외 6인)과 계룡시장이 제출한 ▲충남연구원 출연금 지원 동의안 등 총 16건에 대해 의안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조광국 의원)에서 심사한대로 원안가결했다. 한편, 다음 일정인 제170회 정례회는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성과 및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주요 사업현장 방문, 2024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의결 등의 일정으로 11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24일간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옥천=충남도민일보) 옥천시니어클럽은 지난 26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인 ‘위드하우스 공동작업장’ 참여자 26명과 서울 여의도 일대로 문화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활동은 참여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잠시 일터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63스퀘어와 함께 제1회 전국노인일자리 박람회를 함께 관람하는 등 서울지역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문화활동에 참여한 김모씨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제대로 된 나들이를 진행하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동료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일하고 즐거운 추억을 경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경배 관장은 “이번 문화활동을 통해 일자리 참여 어르신 간의 소통의 장이 되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충남도민일보) 옥천군과 (사)옥천향토사연구회는 옥천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빌며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제를 27일 오전 11시 옥천읍 문정리에 있는 사직단에서 봉행했다. 사직제는 토지를 다스리는 사신(社神)과 곡식을 다스리는 직신(稷神)에게 백성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이다. 예로부터 나라를 세우면 먼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이와 함께 땅과 곡식의 신에게 백성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풍요를 기원하는 사직제를 올렸다. 이날 사직제에는 지역 유림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봉행 행사제관은 초헌관에 김수인 옥천부군수, 아헌관에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유정현 문화원장이 맡아 제례를 올리며,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사직제는 일제 강점기에 폐지됐으나, 옥천향토사연구회에서 오랜 노력 끝에 현 옥천읍 문정리 188번지(신증동국여지승람, 중종 1530년)를 찾아내 복원하여 2012년부터 제를 지내오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앞으로도 사직제를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로 잘 보존해 전승토록 노력하겠으며, 옥천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충남도민일보) 옥천군은 26일 군청 민원실에서 군민의 생활 속 고충을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열린 군수실을 운영했다. 이날 현장에는 사전접수 없이 30여명의 주민이 찾아와 황규철 군수와 직접 1:1 면담을 진행했다. 열린 군수실에 참여한 주민 김모씨는 마을 우수관 정비를 요청하면서 “오늘 이렇게 군수님에게 고충을 충분히 터놓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속이 시원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밖에도 △마을 상수도 설치 △소하천 정비 △농로 확장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 종결되지 않은 민원사항은 각 부서의 법령 검토와 현장 확인 후 민원인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처음 운영한 열린 군수실을 통해 주민과 직접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믿음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충남도민일보) 금산군은 지난 26일 대한노인회금산군지회 남이면분회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양희성 노인회금산지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남이면분회 사무실은 군비 5000만 원을 투입, 하금리 마을에서 사용하던 어린이집 건물을 활용해 사무실, 체육활동 등 공간을 갖췄다. 이번 개소식으로 금산읍 동부‧서부를 포함한 관내 11개 분회 중 10개소 사무실 설치가 완료됐으며 군은 내년 진산면분회 사무실을 설치해 모든 분회 사무실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분회 사무실을 통해 노인회 회원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어르신 건강을 위해 생활체육 종목 한궁을 도입해 활성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사무실 설치로 읍면분회 활성화 및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이 되길 바란다”며 “이곳이 어르신들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충남도민일보) 금산군은 지난 26일 복수면 수영1리 마을회관에서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마을 변화 프로젝트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를 전개했다. 이날 금산하이텍고 ‘진산면 공작실&베이커리’ 동아리 회원 15명은 가가호호 문패 설치, 독거 어르신 전등 교체 및 수리, 어르신과 함께 베이커리 만들기 및 가구별 구운 빵 전달 등 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마을 특성을 살려 방문객들을 반기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청소년들이 직접 디자인한 마을 캐릭터 콩도리를 조형물로 만들어 마을진입로에 설치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학생들은 미리 마을에 방문해 답사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점을 찾는 등 동아리 성격에 맞는 자기 주도적 지역변화 프로그램에 나섰다. 올해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에는 복수면 수영1리에서 활동하는 금산하이텍고 학생들과 남이면 석동2리를 무대로 활동하는 금산여고 건축동아리 등 2개 학교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애향심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며 기획, 해결방안 모색, 대안 제시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청소년을 잇는 촉진제 역할을
(금산=충남도민일보) 금산군사회단체협의회는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양수발전소 유치 촉구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사전회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관내 사회단체 회원 및 군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치 필요성 및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단체를 살펴보면 금산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금산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금산군지회, 대한적십자사 금산지구협의회, 금산군재향군인회, 민족통일금산군협의회 등이 함께한다. 또한, 금산군자율방범연합회,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금산군이장단협의회, 금산군의용소방대, 금산청년회의소, 금산군4H연합회 등도 힘을 모은다. 이외에도 금산로터리클럽, 라이온스클럽 회원 및 발전소 예정지인 부리면 방우리 임종석 이장도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금산군은 사업대상지에 수몰 가구가 없고 인접한 금강수계와 송전선로를 활용한 안정적 용수공급 및 저렴한 송전설비 설치가 용이하며 군의회와 인근 주민이 사업계획의 적극 수용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금산양수발전소 유치 서명운동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
(영동=충남도민일보) 영동군은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역노인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7일 영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주관으로 경로효친 사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건전한 노년생활 영위와 노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 및 시상, 2부 어울림행사, 3부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며 화합과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1부에서는 지역사회 노인복지발전과 노인공경에 기여한 노인과 공로자 52명이 국회의원, 도지사, 영동군수,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장상,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장 표창 등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2부 어울림 행사에서는 윷놀이, 한궁, 제기차기 경기가 열려 11개 읍면 대표 선수들의 열띤 경기와 응원전이 펼쳐졌고, 3부에서는 노래자랑이 마련되어 22명의 어르신들이 노래 솜씨를 뽐냈다. 참여자들은 준비된 프로그램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며 어느 때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영철 영동군수도 행사장을 찾아 지역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참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정영철 군수는 “지역을 위해 애쓰고 든든히 뒷받침하고
(영동=충남도민일보) 영동군의 지역 청소년들이 영동의 새로운 모습을 하나하나 알아가며 소통의 시간을 즐겼다. 27일 군에 따르면 영동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영동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가 영동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영동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는 영동군주민자치협의회가 TV프로그램(KBS 도전 골든벨)을 영동 실정에 맞게 각색한 청소년 대상 특별 프로그램이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9년 처음 추진했다. 김상근 영동군주민자치협의회 고문이 추진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기획하고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 50여명이 행사 전반에 참여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담당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으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골든벨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19개교 42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영동의 역사, 인물, 명소 등 영동군에 관한 문제와 일반상식을 예선 ox문제와 본선 주관식 문제 등을 풀어 최후 1인으로 각각 초등부 1명, 중․고등부 1명을 선발했다. 영예의 최후 1인은 초등부에서 황간초등학교 전승민, 중·고등부에서는 황간고등학
(영동=충남도민일보) 영동군은 △영동읍 △황간면 △심천면 일원에서 토종어류 방류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영동군은 무분별한 포획과 환경오염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어족자원 증대와 생태계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업인, 관계 공무원 등 9명이 참석해 내수면 어족자원을 조성했다. 영동읍 계산리와 황간면 우매리, 심천면 고당리 일원 하천에서 대농갱이 18만 5천여마리를 방류했다. 대농갱이는 몸길이가 최대 50㎝에 육박하는 대형종으로 매운탕감으로 많이 활용되며, 동양하루살이 유충을 퇴치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영동천, 석천 및 금강에 대농갱이를 방류해 토종 어종을 복원하는 한편 살아있는 생태하천을 만들어 어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주민들에게는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석주 과수축산과장은 “이번 토종치어 방류로 영동의 수중생태계 먹이사슬이 보호되고 어족자원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지속적으로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 조성과 지역 내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충남도민일보) 영동군이 환경 보호를 위해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줄이기 실천지침’에 맞춰 군청 청사에 종이컵을 없애고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군청 청사 내에서 종이컵의 사용을 없애기 위해 '그린 영동'이 각인된 이중 스텐 컵 2,000개를 도입했다. 이 컵들은 청사 내 14개 부서에 배치돼 사무실 방문 손님 및 회의와 행사 시에 종이컵 대신 사용되고 있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전문 업체에서 수거해 헹굼, 세척, 살균소독 등을 거쳐 군청에 다시 납품된다. 또한 군은 최근 개최된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와인축제에서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하며 1회용기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문화축제’로 주목받았다. 축제 기간 동안 군은 다회용기 약 9만여개를 제공함으로써 쓰레기 발생량을 약 40% 감소시켰다. 특히 축제 참가자 및 방문객들에게 다회용기 사용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친환경 에코백을 제공하는 등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와 군청 청사에서의 이러한 노력은 영동군민들에게 환경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작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보호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