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충남국악단은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궁남지의 소규모 거리공연 무대에서 ‘제21회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를 찾아준 관람객에게 국화의 향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전통문화 보존과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이번 축하 공연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풍물과 가요 연곡, 전통 악기와 현대 악기가 어우러진 흥겨운 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국화의 부드러운 꽃잎 모양과 곡선을 닮은 전통 한복을 입은 단원들이 펼칠 이날 무대는 축제장의 국화꽃과 어우러져 더욱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 부여군충남국악단장은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국악의 정서를 나누며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은 지난 25일 여성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2024년 부여군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방재단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교육에는 단원 15명이 참석했다. 충청남도 적십자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실시된 응급처치 교육은 응급처치에 필요한 심폐소생술 전 과정 이론 및 실습, 상처 및 골절 처치, 갑작스러운 질병 대처 등에 대해 교육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율방재단원의 응급처치 대응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군민의 안전과 직결된 위험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이 10월 31일 목요일 오후 2시 여성문화회관 3층에서 ‘부여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여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 위기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가의 탄소중립 2050과 충남도의 2045탄소중립 기본계획과 연계하여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본 계획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하며, 특히 부여군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과 실행력에 중점을 둔 연차별 계획을 담을 예정이다. 부여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탄소중립 여건 분석, 온실가스 감축목표, 세부 시행계획 등의 내용을 군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제시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사업과 실천 방안이 담긴 계획안을 오는 11월 중 최종 보고회를 거쳐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설명회에 많은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소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은 홀로 사는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증가를 예방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7월 중장년 1인 가구 1,400명을 대상으로 고독감을 평가하기 위해 전문 도구를 활용하여 실태조사를 했다. 해당 조사에서는 약 250명이 사회적 고립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부여군은 발굴된 고립 위기 가구와 정기적으로 소통하기 위하여 인공지능 안부 살핌, 복지 등기우편 사업 등 일련의 복지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9월부터 규암면 등 6개 읍면의 90명에게 생활 쿠폰을 지원하여 편의점이나 동네 마트 이용을 위해 외출을 유도하는 생활행태 개선사업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10월 29일부터는 규암LH천년나무에 거주하는 고립 위기 여성을 위한 ‘동네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교류하고 함께 어울리면서 좋은 이웃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5회에 걸쳐 △마음 살피기 △건강 살피기 △행복한 힐링 밥상 △반려 식물 분양 △궁남지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노인 인구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은 치매환자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한 치매 애(愛) 힐링(healing) 나들이를 지난 25일 운영했다고 밝혔다. 치매 애(愛) 힐링(healing) 나들이는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나들이를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는 서천 치유의 숲 마음 치유 힐링캠프를 통해 아로마요법, 명상 해독 체조, 싱잉볼 명상, 건식족욕 등 다양한 체험으로 참여자의 스트레스 지수 완화와 정서적 안정의 기회를 제공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가족은 “집에서 환자만 돌보고 있으면 답답한데 야외로 나와서 좋은 경험을 하며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스트레스도 풀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치매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더 다양하게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매 애(愛) 힐링(healing) 나들이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 노후되고 열악한 주거에 거주하는 임천면 취약계층 대상 아동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위기가구의 서비스 연계방안 모색을 위한 통합사례 회의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함을 공유하여 최우선과제로 선정해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추진하게 됐다. 대상 가정은 4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지적장애와 우울증 질환을 겪는 구성원이 있어 실내 생활 쓰레기 방치 등으로 비위생적인 상태가 매우 심각했다.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가구원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부여군 드림스타트와 부여선화로타리(회장 김만), 부여로타리 (회장 조진연), 중앙로타리(회장 문병재), 백제미소로타리(회장 장순신),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손기영), 부여다사랑병원(이사장 권동원) 등의 기관·단체에서 총 30여 명이 주거 환경 개선에 참여했다. 주택 안팎으로 쌓여 있는 생활 쓰레기와 각종 폐기물 분리 등 집 안 대청소를 했다. 창틀, 싱크대,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이불, 가전제품, 서랍장 등 물품을 전달하여 쾌적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은 지난 26일 정림사지에서 ‘부여공동체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여, 공동체로 하나되다’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기업, 마을 주민과 지역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재단 내 사회적경제·마을만들기·도시재생 등 3개 지원센터가 참여했다. 매년 각각 개최됐던 ▲사회적경제 한마당 ▲동남마을 축제 ▲부여공동체 한마당을 '2024년 부여공동체 한마당'으로 한 데 아울러 가을 정취 속 정림사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했다. 작년 관북리 유적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던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올가을 정림사지로 찾아와 군민에게 사회적경제 분야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친환경 놀이터를 운영하여 생소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친근한 방식으로 알렸다. ‘동남마을축제’의 경우 올해는 전통 모자인 ’갓’을 주제로, 갓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전통복식 체험 부스, 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부여군의회는 지난 24일 부여군 여성문화회관 3층 대강당에서 '계백장군 동상의 지역 명소화'를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여군청 앞 로터리에 설치된 계백장군 동상은 1966년 최초 건립 이후 1979년 한차례 변경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지만, 주변에 식재된 섬잣나무의 성장으로 인해 동상을 제대로 볼 수 없고 교차로 한가운데 위치함에 따른 접근성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됐으며 현재까지도 명확한 해법이 나오지 않았다. 부여군의회에서는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서정호 의원을 대표로 박순화, 장소미, 김기일 의원이 함께 “계백장군 동상의 지역 명소화를 위한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이러한 연구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여군의회 김영춘 의장의 개회사와 계백장군 동상의 개선 필요성에 관한 연구 발표를 시작으로, 좌장인 서정호 의원, 참여 연구원, 부여문화원장, 부여읍 이장단 회장, 부여읍 주민자치회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동상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15회 아시아미래포럼’에 참석하여‘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순환화폐 굿뜨래페이’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저출생 축소사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였다. 자치단체장, 전문가, 시민단체가 참석하여 지역순환 경제와 생활인구 등 지방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 군수는 발표에서 지역화폐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했다. 부여군의 경우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이 20~30% 증가했음을 관련 데이터를 근거로 그 효과성를 설명했다. “굿뜨래페이는 전국 유일의 가맹점 간 재사용이 가능한 순환형 지역화폐로 발행액의 10% 이상 순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전국 최초의 전자식 정책발행으로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등 총 40여 종, 1,143억 원을 정책발행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적극적인 정책발행만으로도 지역화폐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음을 역설한 것이다. 또한 “지역화폐는 단순한 결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은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어린이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 ‘담배마을 습격 사건’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부여군이 주최하고 극단동아(대표 김영상)가 연출·기획했다.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21개소, 400여 명의 원생이 관람한 ‘담배마을 습격 사건’ 공연은 흡연과 음주를 소재로 어린이에게 담배와 술의 해로움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심어주고자 추진됐다. 또한, 인형극 외에도 레이저쇼, 마술 놀이, 흡연 예방 캐릭터 사진 촬영 구역 등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인지능력이 형성되어 가는 어린이들이 흡연과 음주의 폐해와 위험성을 눈높이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하여 성장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흡연·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보건소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어린이·청소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4일 인구감소, 지역소멸을 맞아 지역 위기 청소년에 대한 대응과 성장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협력 기관과의 상생 포럼을 개최했다. 부여군청, 청소년문화공간, 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마을학교 등이 참여한 이번 포럼에는 각 기관의 패널들이 참석해 위기 대응 현황, 정책 관련성, 대응 전략 제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성공적인 위기 지원 사례를 검토하고, 지역 청년들이 직면한 미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저출산과 지방인구 감소 대응의 하나로 지역 내 위기지원 전문기관과 토론의 장을 통해 실현 가능한 청소년 위기 극복 방안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부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여러 이유로 지역을 떠나는 상황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로 이어진다”라면서, “지역사회 청소년 지원 기관이나 단체가 자주 소통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자주 가져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라고 했다. 청소년 위기상담과 지원에 대한 자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향교마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이야기전수단 양성과정’을 통해 마을해설사 5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야기전수단 양성과정’은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부여 동남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방문객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기술을 주민들이 갖추도록 교육하는 마을해설 프로그램이다. 8월 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12주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시재생 사업지역 주민들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회원들이 참여했다. 해당 과정은 현장감 있는 설명을 위해 주민이 직접 지역 자원을 조사하고 해설 시나리오를 제작하는 등 주민들의 현장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마을해설사의 대표적 활동 사례로 손꼽히는 대전의 가양동·기성동 마을을 답사하기도 했다. 이야기전수단 양성과정을 수강한 10명의 주민 중 현장시험을 통과한 5명이 마을해설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향후 동남마을에 조성될 도시재생어울림센터·생활문화체험관·전통문화 공방·향교스테이 등 4개의 거점시설을 활용하여 ‘동남마을 해설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n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은 전국 최초로 재난 위기 상황에서 현장에 소수 정예팀을 급파하는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비상설로 안전총괄과와 재난 유형별 담당 부서 직원으로 편성되며, 대형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전 선제적으로 현장에 출동하여 긴급조치와 상황 보고, 소방, 경찰 등과 협업을 주된 임무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재난 상황 접수 초기 신속한 대응과 선제적 조치가 가능하게 되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 등 재난관리 조직과 현장과의 이원적 한계가 극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난 현장의 정보와 상황이 실시간 모니터링되어 군수, 부군수 등 지휘부의 신속·정확한 상황판단으로 대응이 더욱 민첩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여군은 지난 23일 소방, 경찰 및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신속대응팀 운영 안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24일 부여소방서와 합동으로 긴급구조훈련 과정에서 신속대응팀 가동훈련을 병행 시행했다. 오세권 안전총괄과장은 “신속대응팀 운영으로 재난관리체계의 고도화는 물론 위기관리 지침의 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부여군의회는 지난 24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10월 21일 ~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안건으로 조재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여군의회 포상 조례안 등 6건, 총무위원회 소관 안건으로 민병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여군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안건으로 △2025년 충남신용보증재단 출연금 승인안 등 10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의해 원안가결 27건, 수정가결 3건으로 의결했다. 또한, 23일 본회의장에서 탄소중립특별위원회 활동으로 각 부서의 탄소중립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김영춘 의장은 “환절기 감염병 예방에 힘써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한“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건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준 동료 의원들과 박정현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4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은 지난 23일 만수산자연휴양림에서 2024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 100여 가구에 약 2톤의 땔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임업인 단체, 부여군산림조합,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가했으며, 5명의 산림 발전 유공자에게 부여군수의 표창장이 전달되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중요한 행사이다. 매년 많은 분의 참여와 도움이 있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라며 행사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땔감은 부여군에서 운영하는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원을 통해 수집되었다. 12월까지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을 지속 운영하여 추가로 100톤가량의 땔감을 수집할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은 존엄한 임종을 위해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에 관한 의사를 작성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명의료’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수혈, 체외생명유지술, 혈압상승제 투여 등 의학적 시술의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을 말한다. 매주 주 2회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부여군보건소 2층 다문화상담실에서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제공, 상담·등록을 지원한다.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지정등록기관인 부여군보건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여청양지사를 방문해 충분한 상담과 설명을 듣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관리되는데, 작성된 의향서는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 변경 및 철회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의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