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는 12월 20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도 민주평통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자문위원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한영미(61세) 자문위원 의장(대통령)표창 수상, 배은규(70세) 자문위원 도지사표창을 수상받았다고 전했다. 한영미 위원은 민주평통 17기~21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평화통일 홍보대사로서 혁신과 창의적 사고로 지역사회의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했으며, 새마을부녀회, 설계리 농요보존회, 전의경어머니회, 청소년육성회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은규 위원은 민주평통 20기~21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협의회 운영 활성화와 자문위원간의 친목 단합에 힘쓰고, 우리지역 사회에 평화통일국론 형성과 통일의지 결집을 위해 활동을 전개하면서, 영동문화원, 영동청년회의소, 법무부 갱생보호위원, 보호관찰위원, 학교운영위원회등 활동을 통하여 지역봉사활동의 선도적 역할로 민주평통의 위상을 드높혀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받은 자문위원들은 평소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통일공감좌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최근 지역 사회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 방법 표지판 부착 안내에 나섰다. 옥내소화전이란 간단한 조작과 강력한 수압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위해 소화기와 더불어 건물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방시설이다. 하지만 옥내소화전 사용 방법이 대부분이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한글을 모르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사용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건축허가 동의, 자체점검 등 민원업무 처리 시 옥내소화전 사용법 외국어 병기 스티커 부착을 안내하고, 특히 공동주택, 숙박시설 등 외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시설에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해 신설된 옥내소화전 화재 안전기준(NFSC 102)에 따라 옥내소화전 설비함 내·외부 보기 쉬운 곳에 외국어와 시각적인 그림을 포함한 옥내소화전 상용법 표지판을 부착해야 한다. 옥내소화전 사용방법은 ▲옥내소화전함 열기 ▲관창을 잡고 호스를 화재 장소로 옮기기 ▲소화전 밸브를 왼쪽으로 돌려 열기 ▲관창을 잡고 불 끄기 ▲화재 진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예비군지휘관 김정근 씨가 지난 21일 영동군청을 찾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김정근 씨는 추풍령·황간 예비군면대 지휘관으로, 내년 1월 1일 퇴역을 앞두고 있다. 김정근 씨는 “이번 장학금 기탁은 영동에서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이다”며 “퇴역 후에도 영동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영동군청 간부공무원 부인들의 모임인 감잎회(회장 김미경)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감잎회는 지난해 장학금 200만원 기탁, 농촌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식은 생략한 가운데 김미경 회장은 “우리의 작은 기여가 미래 세대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유정선)와 대한건설협회 영동군협의회(회장 박병두)가 지난 21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각각 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와 영동군협의회는 평소 성금 및 현물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왔다. 유정선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병두 회장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연대는 우리 협의회의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기부가 영동군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와 영동군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2024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와 국가유공자 유족에게 지급하는 보훈수당을 기존 월13만원에서 5만원을 인상하여 월18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대상자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532명, 전몰군경유족 59명, 독립유공자 유족 16명, 순직군경유족 18명으로, 이번 수당인상으로 추가소요되는 3억8천만원 정도는 추경예산에 확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수당 인상을 결정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대상자들이 75세 이상으로 올해도 70여명이 돌아가셨다”며 “더 늦기 전에 예우를 강화해 한 분이라도 더 혜택을 받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당연한 도리이며, 이번 수당 인상으로 유공자 사망 후 남겨진 유족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지역사회로부터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12월 초부터 군청사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2면을 마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이 다음해 1월 2일부터 영동읍 금동(금동로 195)에 위치한 수소충전소를 운영한다. 수소충전소의 건립은 지난해 2월부터 총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국비25억, 도비10억, 군비 25억) 이달 완공됐다. 부지면적 3,968제곱미터, 건축면적 456.72제곱미터에 사무동, 설비동, 캐노피동의 시설과 디스펜서(주입기) 2기를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20시까지 하루 12시간이며, 충전 설비용량이 30kg/hr 규모로 하루 최대 승용차 70대(5kg)가량을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6분 정도가 소요된다. 영동군은 지난 20일 준공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친환경 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에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준공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이승주 영동군의회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소충전소를 둘러보고 직접 수소를 충전하는 시연의 시간도 가졌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준공식 기념사에서 “수소충전소의 운영은 영동군이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충남도민일보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20일 안전한 소화기 사용을 위해 10년 이상 된 노후 소화기를 교체 또는 폐기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10년이 지난 분말소화기는 폐기해야 하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성능 확인을 받은 경우 1회에 한하여 3년 연장사용 가능하다. 제조일자는 소화기 본체 옆면에 기재돼 있어 누구나 쉽게 확인 가능하며, 압력지시계의 바늘이 녹색 범위를 벗어나 있으면 압력 저하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교체 또는 폐기를 해야 한다. 10년이 지났거나, 압력 저하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소화기는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하여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되며, 폐소화기 하나당 3.3Kg 이하 3천원, 3.3Kg 이상은 6천원의 수수료가 발생된다. 한편 압력지시계가 달려 있지 않은 가압식 소화기의 경우 부식에 따른 폭발의 위험성이 있어 1999년 이후 생산이 중단됐지만, 농촌지역의 경우 아직도 보관하고 있는 경우가 간혹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임병수 서장은 “소화기 1대는 초기 화재 때 소방차 1대의
(충남도민일보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의 각 마을 반장들이 역량강화 교육을 받으며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설 것을 새롭게 다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용화면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 별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11개 읍면 912명의 반장 대상 직무 역량강화 교육이 한창 진행중이다. 교육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각 마을 반장들을 격려하고, 반장의 임무와 역할 재조명, 상호간 소통의 시간 마련으로 민관협력관계를 확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각 읍면별 자체 교육 방식으로, 각 읍면장 혹은 부면장이 교육을 진행하며 군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고 있다. 참석한 각 반장들은 군정비전인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 실현을 위한 새로운 다짐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위기극복과 현안문제 해결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고, 주요 역점 추진사업 등의 홍보사항을 들으며 군정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도 각 교육장을 찾아 지역에 봉사중인 반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은 6일 용화면부터 시작해 18일
(충남도민일보 김천호기자) 군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힐링관광지 내의 영동와인터널, 과일나라 테마공원, 레인보우 힐링센터에서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10시부터 17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영동군은 각 장소별 특징을 살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동와인터널에서는 미니게임 챌린지를 준비해 터널 내부에서 각 장소별로 5종의 게임 미션 완수 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영동와인터널 내부 5곳에 미션 스팟을 지정하여 영동와인터널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게 구성했다. 과일나라테마공원 레인보우식물원에서는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이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룰렛을 돌려서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예쁜 수지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레진아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레인보우 힐링센터에서는 유료 입장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양말 증정 및 새해 소원 엽서 보내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특별 제작된 크리스마스 양말을 받고, 자신의 소원이 담긴
(충남도민일보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상촌면 궁촌 1리 마을회관에서‘하모니 인지 자극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 간의 소통과 유대감 형성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강화 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명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이며, 한 그루의 나무를 사랑하게 된 소년의 이야기를 샌드아트로 풀어내 지역주민들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했다. 또한 자신의 경험이 담긴 모래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샌드아트 체험 활동을 통해 뇌 활성을 증가시켜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강화훈련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궁촌 마을주민 및 치매환자 23명이 참여해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간의 소통의 시간으로 정서적 지지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치매환자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한 해가 가기 전에 지역주민들이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즐거운 추억을 남겨드린 거 같아 보람차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이 올해 2기분 자동차세 8,768건을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2억9천만원 부과·고지했다. 자동차세 부과대상은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과세기간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분이다. 다만 경차나 화물차 등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으로 6월에 부과된 차량과 올해 △1월 △3월 △6월 및 9월에 선납한 차량은 이번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혹은 CD/ATM기기를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위택스등 다양한 방법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한 내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은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되고 장기 미납할 경우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올해 말까지 반드시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금성개발에서 제공하는 핫도그, 어묵 등 사랑의 간식을 제공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재 등 각종 재난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고자 ㈜금성개발과 지정기부단체인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후 16시부터 진행된 간식차에서 직접 만든 90인분의 핫도그, 어묵, 음료는 쌀쌀한 날씨에 소방관들의 허기를 달래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금성개발 간식차 행사는 2020년 첫 시작으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도 충북소방본부 및 도내 12개 소방서 직원들에게 풍성한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금성개발은 문백면에 위치한 향토기업으로써 불우이웃 및 소년소녀가장 후원은 물론 사회복지 유공 표창(보건복지부장관)을 수상할 정도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을 하고 있다. 임병수 소장서장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이 직원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를 더욱더 성실히 수행하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이 올해 2기분 자동차세 8,768건을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2억9천만원 부과·고지했다. 자동차세 부과대상은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과세기간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분이다. 다만 경차나 화물차 등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으로 6월에 부과된 차량과 올해 △1월 △3월 △6월 및 9월에 선납한 차량은 이번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혹은 CD/ATM기기를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위택스등 다양한 방법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한 내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은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되고 장기 미납할 경우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올해 말까지 반드시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이 치매 어르신들의 맞춤형 보호와 치매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중인 ‘영동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개원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해 영동읍 설계리 일원에 지상3층 규모로 영동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준공과 건축물 사용 승인을 완료하고 내부 시설에 비치할 의료장비와 각종 비품 구입 등 내년 1월 1일 개원을 위한 준비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영동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1층에 주야간보호시설과 2~3층에 노인요양시설로 구성되며, 각 시설에 치매전담실과 프로그램실, 1인실 8실과 3인실 7실, 4인실 11실을 갖추어 총 26실에 70명의 치매 어르신과 주야간보호시설 입소 어르신 40명 등 총 11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로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요양보호사실 등 입소자들을 위한 편의 시설도 갖추었다. 현재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로 내·외부 단장에 들어간다. 입소자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각종 물품을 구입하고 입소자들의 안전강화를 위한 난간대 보강공사와
(충남도민일보) 영동소방서는 최근 아침ㆍ저녁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도로 위‘블랙 아이스’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블랙아이스란 겨울철 내린 눈이나 비가 얼면서 도로 표면에 코팅한 듯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으로, 평소 일반 도로 노면의 14배, 눈길보다 약 6배 이상 미끄러워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얇은 얼음막이 도로를 덮으면 일반적인 눈길이나 빙판길과 다르게 식별이 어렵고,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순식간에 형성될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최근 3년(2020~2022년)간 충북에서 블랙아이스 사고로 인한 교통사고 사상자는 2020년 126명, 2021년 330명, 2022년 32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겨울철 블랙아이스 예방법은 △급제동 및 급회전 금지 △안전거리 확보 및 서행 운전 △겨울용 타이어 장착 및 마모상태 점검 △브레이크 나누어 밟기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 조작 등 이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블랙아이스는 새벽이나 아침에 주로 형성되며 다리, 터널 직후, 그늘진 도로, 산모퉁이 음지, 커브길 등 그늘진 곳에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만큼 운전 시 앞차와의 안전거
(충남도민일보) 충북 영동군은 ‘경부선 영동부터 황간간 노근리 지하차도 신설 및 쌍굴다리 유지관리’를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영동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주봉현 국가철도공단 부서장 등 5명이 참석했다. 노근리 쌍굴다리는 한국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는 장소로,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 불가 등 주민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하지만 국가 등록문화재 제59호로 지정돼 있어 개선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군과 공단에서는 내년부터 설계를 추진하고 2027년까지 사업비 약 143억여원(국비75%·군비25%)을 투입, 철도횡단 구조물(2차선 도로)를 신설해 주민교통 편익증진에 기여코자 한다. 군 관계자는 “노근리 인근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노근 지하차도 신설공사를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최대한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공사 기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