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창명건설은 지난 2일 영동군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창명건설은 유리·창호 공사업을 하는 업체로 영동읍과 경기도 용인시에 본사 및 지점을 두고 있다. 노욱형 대표는 “영동군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을 위한 성금을 지원해 주신 창명건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동군도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2일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이 영동군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다가오는 설 명절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상인회 주도의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영국 본부장은 영동군 전통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시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화재 예방 안전대책을 강구했다. 이후 이명제 소방서장을 비롯한 시장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전통시장을 세세히 둘러보며 옥외소화전·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화재 대응체계를 위한 소방차 출동로를 확인했다. 또한 전통시장 개별 점포를 방문해 소화기 비치 여부 및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 사용을 위한 계도와 홍보를 실시하며 시장 관계인의 자발적인 화재예방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영동군 계산리 일원에 위치한 전통시장은 소생활권 중심의 근린생활형 시장으로써 1964년에 개설되어 현재 13,567㎡의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에서 무엇보다 빛나는 졸업장을 받은 6명의 어르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제2회 무지개 배움학교’를 졸업하는 수강생들이다. 무지개 배움학교는 여러 사정으로 초등학교를 다니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 인정을 해주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6명의 졸업생들은 지난 2021년부터 성인문해교육 △1단계(1~2학년) △2단계(3~4학년) △3단계(5~6학년)를 거쳐 이번에 졸업장을 받게됐다. 지난 2일 레인보우 영동도서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전 과정을 이수한 6명의 어르신들과 졸업생 가족, 강성규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졸업생들의 3년간의 기록이 담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졸업장 및 꽃다발 수여 △졸업생 편지 낭독 △하모니카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졸업생 박 모 어르신(여, 82세)은 “3년 동안 한글 공부를 하며 어려워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다”며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서로 의지하며 재밌게 공부를 했기에 졸업장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군에서 추진한 각종 시설공사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오는 2월 14일까지 2024년 상반기 정기 하자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사대상은 건축·토목공사 등 각종 시설공사로,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1년 이상 10년 이하 범위 내 하자담보 책임기간 내에 있는 총 1,455건의 공사다. 영동군은 부실공사로 초래되는 안전사고 예방과 예산낭비 방지를 위해 매년 2회,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정기 하자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업무담당자들이 기술직 공무원들과의 소통과 협업으로, 설계도 등을 토대로 시공 상태, 구조물 결함 여부, 구조물의 균열 및 누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다. 점검결과 하자가 발생되면 해당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를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할 계획이다. 군은 체계적인 하자검사로 각 시설물의 내구성을 높여 군민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사후 보수로 소요되는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기 하자검사 이후에도 하자담보 책임기간 만료일로부터 14일 이내에 따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난해 하반기 추진한 군정업무 중 5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 및 포상함으로써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뽑고 있다. 군은 부서 추천에 따른 실적 검증, 실무심사와 영동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5개의 우수사례 및 7명의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해 시상했다. 선정에는 △군민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중요도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단순히 실적과 능력이 뛰어난 우수자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적극행정 사례’를 중심으로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쳤다. 그 결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이 선정됐다. 담당업무 추진시점 기준으로 △주민복지과 김호욱 팀장 △농촌신활력과 정하용 팀장이 최우수상을 △경제과 이일우 팀장 △경제과 이익선 주무관 △미래전략과 김보희 주무관이 우수상을 △심천면 장시혁 팀장 △환경과 공혜주 주무관이 장려상을 받았다. &n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1일 구급현장에서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로 중증응급환자의 생명보호에 기여한 구급대원 및 일반인에게 하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트라우마 세이버는 심정지, 중증외상 응급환자의 생명과 휴유증을 최소화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제도로, 구급대원들에게 명예로운 상일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응급처치 시행률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주인공들은 ▲하트 세이버(영동119안전센터 소방위 고주환·고은정, 소방교 윤희라·이정은, 소방사 김준원·박신규, 일반인 최정용, 김승태, 허도양, 고세창, 소현정) ▲트라우마 세이버(황간119안전센터 소방장 김유정, 영동119안전센터 소방사 장정구) 구급대원 들이다. 일반인 하트세이버를 받은 최정용(남, 48세), 김승태(남, 44세)씨는 지난 해 9월 8일 영동군 탁구장에서 운동을 하다 갑자기 쓰러진 남성의 심정지 증상을 인지하고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특히 이날 탁구장에서 쓰러졌다 심폐소생술로 새 생명을 얻은 송(남, 50세)씨는 건강이 회복된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군이 ‘동정 어린이 안심공원’을 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 영동군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어린이들의 밝고 건강한 놀이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동정리 93-7번지 일원(렉시움 아파트 앞)에 총면적 1,600㎡로 ‘동정 어린이 안심 공원’을 조성했다. 공원에는 △회전무대 △그물망 놀이대 △조합 놀이대 △다리건너기 놀이대 △바구니해먹 △트램펄린 등 안전성 인증검사를 통과한 놀이시설이 배치됐다. 또한 △퍼고라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가족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영동읍과 용산면에 녹색 쌈지숲과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녹지와 공원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공원 조성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청북도와 영동군 주최하고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특별한 문화공연이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31일 저녁, 중부내륙특별법의 제정을 기념하고 2025년에 개최될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범도민 축하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대하게 진행됐으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를 포함한 보은·옥천·영동 군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중부내륙특별지원법은 지난해 12월 제정됐다. 이 법안은 상수원과 백두대간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로 인해 소외되고 뒤처진 충북과 주변 내륙지역 28곳의 불공정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간 협력 및 연계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등지에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열릴 예정이다. 이날 1부 기념행사는 △개회 선언 △개회사 △축사 △중부내륙특별지원법 및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2부 문화공연에서는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행법상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 및 경형승합자동차는 소화기를 의무 비치해야 하며, 2024년 12월 1일부터 개정되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도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를 구입할 경우 진동시험 제품검사에 합격한 자동차겸용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일반 분말소화기와 에어로졸식 소화용구는 적법한 차량용 소화기가 아니므로 구매 시 유의하여야 한다. 차량화재의 경우 휘발유 또는 경유와 같은 연료를 포함한 화학물질과 시트, 타이어 등의 가연물들로 인한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할 경우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압의 필요성은 더욱 요구된다. 이명제 소방서장은“화재 초기의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가진다”며“화재가 증가하는 겨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는 지난 30일 관내 취약계층100가구에 10kg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김치는 용산면에 위치한 선미농산(대표 박은경)에서 기탁했다. 선미농산은 지난해 청주시 내수읍의 농가들로부터 수확기를 놓친, 판로가 어려워져 등외품으로 버려질 배추 200여t을 매입하고, 이 ‘못난이 농산물’로 김치를 만들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했다. 이후 이 김치는 영동지구협의회에 전달돼 영동군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됐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김치를 배달하며 여려운 이웃을 살피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1월 31일로 협의회장의 임기를 마치는 박현숙 회장은 “사랑하는 적십자 봉사원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하며 협의회장으로서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며 “다시 회원으로 돌아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적극적인 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설 명절을 맞아 영동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자 ‘설 명절 행운 이벤트’를 2월 한 달간 진행한다. ‘설 명절 행운 이벤트’는 기존의 세액공제, 답례품 제공(기부금의 30%)과 함께 30명의 기부자를 추첨해 영동군 인기 답례품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누구든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영동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영동군 고향사랑기부제 인기 답례품인 △와인 △곶감 △샤인머스캣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영동군 공식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3월 4일 개별 통보한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귀성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일손이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일손부족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1일 4시간/25,000원)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일 할 곳으로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가 및 제조분야 중소기업이고, 일 할 사람으로 75세 이하의 일 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모집 기간은 2월 26일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영동군자원봉사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현재 영동군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일손이음 지원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농가 416개소, 중소기업 7개소에 10,917명의 일손봉사자가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영동군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2월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되면서 농업인 소득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2월 한 달간 문자메세지를 통한 비대면 접수가, 3월부터 4월까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대면 접수가 이뤄진다. 비대면 신청은 지난해 신청정보와 올해 경영체 정보를 비교해 변경사항이 없는 농업인이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대상자에게 전달한 신청 URL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소농직불금 또는 면적직불금 신청 유형을 꼭 확인해야 한다. 비대면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소농직불금은 공익직불금 대상자 중 농지면적, 영농 종사기간, 농업 외 종합소득 등을 따져 조건에 부합하는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곶감이 설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2024 영동곶감 축제’ 홍보 파급 효과로 곶감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내달 초 설 명절까지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최고라는 영동곶감의 명성에 영동군의 마케팅 전략이 더해진 결과이다. 군은 해마다 곶감 축제 전 서울 용산역에서 열던 곶감 판매행사를 과감히 취소하고, 축제를 설 명절 3주 앞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해 달콤 쫀득한 영동곶감을 홍보·판매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예전보다 1주일 가량 일찍 시작한 축제는 좀 더 긴 시간 영동 곶감이 설 명절 선물로 이어지게 했다. 특히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택배 지연 등을 고려해 서둘러 영동곶감에 대한 주문이 전국에서 쇄도해 지역 곶감 농가들이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포장 작업에 분주하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50, 여)씨는 “친정이 영동이어서 직원들과 함께 곶감축제장을 찾아 곶감을 구매했다”며 “직원들이 설 명절 선물로 재구매를 원해 농가를 소개시켜 줬다”고 말했다. 이창운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군은 도로주행이 가능한 농기계 2종(경운기, 트랙터)에 대해 등화장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운기와 트랙터는 주행속도가 느리고 야간·우천 주행 시 식별이 어려워 자동차와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 군은 농기계 보급 증가에 따라 농기계의 추돌사고 등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해 올해 2,200만원을 들여 경운기와 트랙터에 저속차량표시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경운기 보유농가의 경우 저속차량표시등과 함께 방향지시등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으며, 동일 기종을 2대 이상 보유한 경우에도 각각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지원은 신규부착에 한하며, 기존제품의 교체 및 파손으로 인한 망실 등 단순 교체는 제외된다. 희망하는 농가는 2월 8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경운기 및 트랙터를 보유한 농가에서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등화장치를 신청하길 바란다”며 “또한 혹시 모를 농기계 사고에 대비해 ‘농기계 종합보험’에도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기계 종합보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분석하는 친환경 종합분석실을 구축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까지 58억 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영동읍 부용리 소재) 인근 920㎡ 규모에 △농산물 안전분석실 △토양 검정실 △가축분뇨 분석실 등 과학영농 통합지원을 위한 ‘영동군 친환경 종합분석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지역 농가의 출하 전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지원해 부적합농산물 출하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로컬푸드매장, 공공급식 등 유통단계 농산물의 안전성도 사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질량분석기 등 10여 종의 정밀분석 장비를 갖추고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잔류농약 463성분을 분석한다. 토양 검정실은 △토양산도 △유기물 △석회 소요량 등의 양분상태를 분석해 작목별 필요 시비량을 무료로 알려주고, 가축분뇨 분석실은 축산분뇨의 △부숙도 △함수율 △염분함량 등을 측정하게 된다.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경우 허가 대상 축산 농가는 6개월에 1회, 신고 대상 축산 농가는 연 1회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