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동모금회 행복나눔 연합모금사업으로 취약계층 28가구에 세탁기 청소를 지원했다. 사업 대상은 옥천읍행정복지센터와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아동 가구와 독거노인 가구 중 세탁기 청소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28가구를 추천해 선정했으며, 전문업체에 의뢰해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세탁기 내부에 쌓인 먼지나 곰팡이로 세탁 후에도 옷에서 냄새가 나고, 제대로 세탁이 되지 않아 호흡기와 피부 등 건강을 위협하는 비위생적인 환경을 개선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깨끗하게 빨래를 할 수 있도록 세탁기 청소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세탁기를 분리해 가정에서 하기 힘든 내부까지 청소하는 방식으로, 오래된 세탁기를 새것처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비용 걱정으로 엄두도 못 냈던 대상자, 특히 아동이 있는 가구에서 호응이 높았다. 김성근 민간위원장은 “작년에 처음 시행했는데, 만족도가 높아 혜택받지 못했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 유난히 심한 집중호우와 무더위로 위생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대상자들의 건강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옥천군이 돌봄 공백을 신속히 보완해 군민들의 돌봄 불안을 해소하고자 긴급돌봄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대상은 19세 이상 성인으로 질병이나 부상, 주 돌봄자의 부재 등으로 인해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위기 상황이 발생했으나 기존서비스(노인장기요양과 장애인활동지원, 가사·간병 서비스 등)로 돌봄을 받기 어려운 경우 누구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전화나 우편, 팩스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이 이용자의 집을 방문해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이동지원 서비스를 최대 30일 이내(월 72시간) 제공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신청에 대한 문의는 옥천군청 복지정책과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유영미 복지정책과장은 “기존 돌봄서비스는 신청 후 결정까지 한 달 정도 시간이 걸려 돌봄서비스가 급히 필요한 상황에서는 이용이 어려웠다”며 “긴급돌봄서비스는 일시적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게 될 것”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LH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8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수해 가구에 도움이 되고자 생활가전제품인 전기밥솥 58대(1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조은숙 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주민들이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많은 분의 관심과 지원이 수해 가구에 큰 위로와 격려가 되고 있다. 우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중한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업무협약을 통해 건립한 옥천읍 삼양리 일원 ‘옥천삼양 행복주택’의 세대 입주를 올해 12월 말까지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간 세 차례에 걸친 입주자 모집에도 불구하고 해약 및 접수 미달 세대가 발생해 이달 12~19일 4차 모집을 했다. 추가 모집 주요 내용으로는 소득 및 총 자산요건을 배제하고 무주택요건을 완화했으며, 주거전용면적 36형(㎡), 44형(㎡)을 기존 신혼부부·한부모가족 뿐만 아니라 청년, 주거급여 수급자, 고령자 모두 신청 가능하도록 공급 비율도 완화해 입주 대상의 폭을 확대했다. 이를 통한 추가 모집 결과 건립 호수 200세대 중 공가 호수 71호에 354세대가 신청해 경쟁률이 5:1에 육박했다. 입주 자격 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10월 17일 당첨자 발표, 11월 4~6일 계약 체결 후 12월 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옥천군과 LH가 협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옥천읍 금구리 일원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70세대)은 현재 골조 공사 완료 후 내부 마감공사 중이며 2025년 4월 준공 및 입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옥천지부는 여름철 불공정 상행위 근절과 개인서비스요금 가격표시제 이행 등 소비자 보호와 물가안정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옥천공설시장과 주변 시가지에서 여름철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관계 공무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옥천지부 회원 등 11명이 참여해 상권 방문객과 상인을 대상으로 바가지 요금 근절, 가격표시 의무제 이행 및 불공정 상행위 근절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했으며, 합리적인 소비활동과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동참을 요청했다. 곽상혁 경제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물가 상승으로 군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방 물가안정을 위해 농수축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 88개 품목을 물가모니터단의 물가 조사를 통해 매주 옥천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를 통해 지역 물가안정과 서민생활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민도서관은 내달 19일까지 2024년도 하반기 독서문화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독서문화활동가 양성과정은 시니어 그림책 북큐레이션(자격증 과정), 독서논술지도사(자격증 과정), 옥천군 마을기록가과정(이수증 과정) 총 3개 강좌다. 시니어 그림책 북큐레이션과 독서논술지도사과정은 시니어(노년층)들의 직업능력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개설됐으며, 옥천군 마을기록가 과정은 상반기 수강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개설됐다. 강좌별 운영일시는 다음과 같다. △시니어 그림책 북큐레이션 과정은 9월 23일 부터 10월 22일(매주 월‧화요일 오후 7시 부터 9시) △독서논술지도사 과정은 10월 28일 부터 11월 26일 (매주 월‧화요일 오후 7시 부터 9시) △옥천군 마을기록가 과정은 9월 26일 부터 12월 19일(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부터 9시) 이번 독서문화활동가 양성과정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강사진이 구성됐다. 시니어 그림책 북큐레이션 과정과 독서논술지도사 과정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다년간 강의를 한 김미정 강사가 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보건소가 운영하는 초등학교 대상 신체활동교실이 2학기 개학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 교사와 학생들에게 꾸준히 환영받는 보건소 신체활동교실은 비만 예방은 물론 체력 증진, 면역력 향상뿐만 아니라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적 인지적 발달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신체활동교실은 전문 강사를 통해 주 1회, 총 15회 운영한다. 리듬감각 및 신체 발달에 영향을 주는 방송 댄스 교실, 집중력과 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요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학기에는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신규 2개교(장야초, 청성초)와 청성어린이행복센터 1개소를 추가해 총 7개소를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의 신체적 발달과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사와 학부모들도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관심갖고 학생들이 신체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옥천군은 ‘청소년 대학 및 진로탐방’을 옥천고등학교 1학년 32명, 청산고등학교 2학년 23명과 함께 2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탐방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3차 탐방인 27일에는 카이스트 캠퍼스 투어, 카이스트 비전관 견학을 진행했으며, 특히 옥천군 출신인 신소재공학과 육종민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 등에 대해 조언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대학 및 진로탐방’은 관내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대학을 탐방해 진로에 관한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1차로 충북 산업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명과 함께 대전보건대학교를, 2차로 옥천고등학교 1학년 학생 32명과 함께 서울대학교와 한국 잡월드를 방문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는데 이번 탐방이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은 공공일자리사업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7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 백지혜 차장이 사업장에서의 안전수칙 가이드, 산업안전 사고사례, 산업재해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했고, 충북대학교 간호학과 이한미 교수는 자기혈관 숫자알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백 차장은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의 대다수가 고령과 취약계층인 점을 고려해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눈높이에 맞춘 세부 설명을 통해 사업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교수는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 알기 쉬운 설명으로 체계적인 건강 관리법을 안내하고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알려줘 사업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모두 건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바라며,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이 생기기 쉬우니 야외 작업 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는 공공근로, 신중년일자리, 청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은 지난 26일 옥천군수 주재로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매년 예상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신속한 대비와 발 빠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행·재정적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재난 현장에서 느낀 생각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이 오갔다. 재난전문인력 확대, 수해 쓰레기 수거 체계, 도로·농업·보건·복지 분야 재난현장 대응 등 다양한 대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특히,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마을의 실상을 곳곳이 알고 있는 읍·면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군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모아 보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 매뉴얼을 개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는 옥천군과 소속기관을 포함한 전체 간부 공무원이 참여하는 국‧관과소‧읍면장회의 방식 변경의 일환으로 진행한 첫 자리였다. 매월 마지막 주에 개최하는 이 회의는 그 간의 주요행사 일정, 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은 6,363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정 예산보다 약 436억원(7.35%) 늘어난 규모다. 군은 세외수입 및 국·도비사업 변경분과 2023년 결산사항을 반영하고, 계획이 변경되거나 취소된 사업비를 주민 불편사항 해소 및 주요 현안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수해 복구 예산에 중점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편성 사업은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사업 40억 원, △안남만남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21억 원, △청성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17억 6천만 원, △보청천 자전거도로 연장사업 13억 6천만 원, △청성·청산 생활SOC복합화사업 23억 5천만 원, △청산별곡 힐링마을 조성 8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3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27억 9천만 원 등이다.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8억 원, △옥천 마암리 과선교 확장공사 5억 원, △청성 삼남-소서간 군도확포장공사 4억 원, △청산 예곡대교 보수공사 3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정비 7억 원, △댐 마을 기반시설 조성 3억 원, △경로당 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 체육사업소에 근무하는 이승우 주무관이 군북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군북면 자모리가 고향인 이 주무관은 수년째 여름철엔 선풍기를, 겨울철엔 난방유를 기탁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등 꾸준한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명수 민간위원장은 “매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드리며, 군북면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창 군북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소외되거나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위한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2021년 10월부터 시범 도입한 인공지능 치매 통합 돌봄서비스(AI 스피커)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와 초기 치매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대상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및 초기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돌봄 부담 경감, AI 스피커 활용을 통한 비대면 스마트 치매 통합 돌봄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시행한 이 서비스는 일상생활관리(기상 및 복약 시간 알림, 날씨정보 제공, 건강 상식 제공 등), 치매 예방·관리(기억력 테스트, 퀴즈풀이 등), 정서관리(라디오, 음원 재생 등), 긴급 SOS 서비스(AI 스피커를 통한 24시간 365일 모니터링 및 긴급대응)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AI 스피커는 옥천읍 거주자 10가구, 치매안심센터와 거리가 먼 청성·청산면 거주자 10가구에 제공하고 있으며 면 지역 거주자 A씨는 AI스피커를 통해 복약시간 알림, 노래 듣기, 날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일상생활의 지루함을 해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AI 스피커 운영 결과 참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 보건소는 옥천읍, 청산면, 이원면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하기 위해 8월 현재 관내 15개 기관과 서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지정을 위한 1단계 요건 달성을 목표로, 앞으로 10개 기관과 서약을 이어가며 자살 예방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이란 자살률 감소를 위한 통합적·다층적 자살 예방 사업으로, 보건의료·교육·복지·유통판매·지역사회·공공서비스 6개 영역에서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다. 서약에는 옥천성모병원, 청산면 행정복지센터, 이원중학교, 옥천노인복지관 등이 참여해 △종사자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존중 홍보물 게시 △자살예방 캠페인 △학생 대상 생명존중 교육 등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서약 항목을 정하고 각 마을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김홍규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기관·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생명존중안심마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 자살로부터 더욱 안전한 옥천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한흥구 前옥천군 부군수가 26일 꿈엔들 차마 잊지 못할 옥천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 전)부군수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2년 동안 향수(鄕愁)의 고장 옥천군 주민을 두루 살피며 군정을 이끌었다. 세월을 거슬러 1999년 9월부터 1년 4개월간 옥천군 종합민원처리과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만큼 옥천과 인연이 깊고 애정이 남달랐던 때문인지 그는 올해 초 옥천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됐다. 2015년 충북도 총무과장으로 퇴직한 한 그는 이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근엔 502쪽 분량의 책자‘37년 지적인(地籍人)의 외출 12년!’을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충북을 위해 49년 동안 일해 온 그의 경험담이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한흥구 전)부군수는 “고향은 청주이지만 3년 넘게 근무한 옥천은 참 잊을 수 없는 오랜 친구와 같은 고장” 이라며 “명예군민으로서 옥천 주민 모두의 안녕과 행복을 항상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옥천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 요리교실을 월 1회 운영하고 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3층 가공교육장에서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에 농산물을 판매하는 생산자들이 강사로 나서 메뉴 선정부터 조리법 개발까지 직접 해, 소비자와 공유하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 회원과 지역주민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매월 초 옥천로컬푸드직매장(옥천군 옥천읍 가화길 88) 현장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다가오는 9월에는 녹두전, 10월 감자옹심이, 11월 사찰 보양탕, 12월 고구마겨자무침, 땅콩초밥 요리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유정용 농촌활력과장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교실이 인기에 힘입어 금방 마감되고 있다”며 “이 외에도 다양한 로컬푸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