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오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14일간 백세건강공원 어린이놀이터에 설치한 바닥분수를 가동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132㎡ 규모의 어린이놀이터 바닥분수는 지난 2019년 사업비 1억6,000만 원으로 설치했다. 바닥분수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16번, 20분 가동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저류조 청소와 수질검사 등 분수 가동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김종춘 안전재난과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와 고온 현상에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청량한 휴식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끊이지 않는 만큼 위생수칙과 안전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한의약 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월경곤란증으로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겪는 청소년들의 시술과 투약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원 중 청양에 주소를 둔 청소년이며, 보건의료원은 선착순으로 5명을 선정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26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건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한 군내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에 문의하면 된다. 조형섭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 활용 영역 확대를 위해 농식품 바우처와 공공급식을 연계한 식생활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식생활 교육은 농식품 바우처 수혜자들과 학교급식 건강 먹거리지킴이단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과 19일 두 차례 진행됐다. 대치면 소재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가진 22일 교육은 ▲친환경 지역농산물과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급식 ▲지역 우수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 ▲농식품 바우처 식생활 안내 순으로 이뤄졌다. 앞서 19일 교육은 청양읍사무소와 정산면사무소에서 각각 실시됐으며,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농식품으로 건강한 식습관과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는 방법을 배우는 ‘신선 학교’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두 차례 교육은 식생활 관련 전반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인식을 높이면서 국민건강 증진과 환경생태계의 보전, 농어업과 농어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주관했다. 군은 오는 9월에도 학교 영양(교)사, 교육지원청 및 공공급식지원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을 추진, 소통과 교류 속에서 지역농산물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식생활 교육은
(충남도민일보) 난 21일 장마 속에서도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마움을 샀다. 이날 지도자들은 운곡면 미량리에 있는 한 장애인 가정을 찾아 집 내부 청소와 외부 잡초 제거에 구슬땀을 쏟았다. 이 가정은 치매 노모와 장애인 자녀가 힘겹게 사는 탓에 쓰레기 처리 등 위생관리와 여름철 해충 서식지 정리가 절실했다. 상당한 비가 내리는데도 지도자들은 우비를 착용한 후 잡풀을 베어내고 쌓인 쓰레기를 치우면서 쓸고 닦기를 반복, 몇 시간 만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임종헌 회장은 “운곡면사무소 의뢰로 이 가정을 방문했는데 안팎으로 너무 열악한 환경이었다”라며 “쓰레기 더미와 잡초를 치우니 우리 마음이 다 개운하다”라고 말했다. 오효섭 운곡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청소 서비스에 참여해준 새마을지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면민이 없는지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벼 이삭이 나오는 시기에 장마 등 고온다습한 환경이 계속되면 이삭 관련 병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져 고품질 쌀 생산과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 때문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중만생종 이삭 패는 시기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누름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벼에 나타나는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등은 습도와 온도가 높고 2일 이상 연속 강우 속에서 발생한다. 이삭도열병은 병원성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삭의 목 부분이 옅은 갈색에서 진한 갈색으로 변하여 말라 죽으며 습기가 많은 경우 잿빛곰팡이가 피어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쌀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대응 방법은 필지당 이삭이 2~3개 보일 때 전용 약제로 1차 방제를 하고 5~7일 후에 2차 방제를 하면 된다. 뿌리는 약제(입제)를 사용할 때는 이삭패는 시기에 따라 20일 전부터 7일 전에 방제하면 된다. 세균성벼알마름병은 아직 저항성 품종이 없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발생 초기 벼알 아랫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다가 생장을 멈추면서 벼알 전체가 갈색으로 변하고 여물지 못한 채 쭉정이가 되
(충남도민일보)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난 21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12차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012년 창립된 전국 군수협의회는 전국 74개 군 단위 지자체장들의 모임으로, 농어촌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와 불합리한 법규 개정 등 농어촌지역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지역의 상황을 풀어가기 위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김주수 협의회장과 함께 전국 농어촌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선출된 임원진은 ▲회장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부회장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 ▲감사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이다.
(충남도민일보)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난 20일 보령시 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민선 8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부회장 김돈곤 청양군수, 이완섭 서산시장 ▲사무총장 최재구 예산군수 ▲감사 박범인 금산군수를 선출했다. 김돈곤 군수는 “부회장 위치에서 협의회 발전을 위해 충분한 역량을 발휘하겠다”라며 “박상돈 협의회장과 함께 충남과 도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진 충남 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해 청양지역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충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관심을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구기자연구회가 지난 20일 구기자연구소와 구기자 재배 선도 농가, 서산시 소재 생강 가공․유통 우수농가를 차례로 방문, 회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역량을 강화했다. 현장 연수에 참여한 회원 140여 명은 구기자연구소 품종 비교 전시포에서 구기자 고온 피해 예방 요령과 병충해 관리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운곡면 후덕리 명영석 농업기술명장의 재배포장을 찾아 구기자 신품종 ‘화강’의 생육 상황을 살피며 정보교류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이어 서산시 팔봉면에 소재한 생강 가공업체 ‘미미주’를 방문, 다른 작목의 생산․가공․유통 과정을 견학했다. 미미주는 생강청, 생강칩, 생강정과 등 가공상품을 생산하고 특히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생강 에이드, 생강 라떼 체험과정을 운영하면서 체험 키트를 상품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현장 연수를 통해 고품질 구기자 생산과 다수확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가공․유통체계 개선을 통해 소득을 높이는 방법을 익혔다”라며 “안정된 판로 구축과 최신 소비 경향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주민자치연합회가 지난 20일 청남면사무소 다목적회관 2층 회의실에서 3분기 정례회의를 열고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주민세 환원 사업 추진 현황 공유에 이어 하반기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 일정을 확인하면서 다채로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주민자치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과 임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후 연합회장은 “각 읍면 위원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나누고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발전한다”라며 “살기 좋은 청양을 만드는 데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주민자치연합회는 정보교류와 주민 권익 향상, 지방자치 발전을 목적으로 10개 읍․면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임원 3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주민자치연합회는 ‘우리누리’를 올해 고유 구호로 정하고 상향식 주민참여 모델 구축을 위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청양군은 청양읍, 운곡면, 정산면, 청남면, 남양면, 장평면, 비봉면 등 7개 읍․면 주민자치회 전환을 마쳤으며, 내년 1월까지 화성면, 목면, 대치면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2021년 경영평가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했다. 위원회에 참석한 이종필 위원장과 위촉직 심의위원 8명은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 등 3개 기관의 2021년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경영평가가 객관적이고 타당하게 진행됐는지 꼼꼼하게 심의했다. 올해 처음 경영평가 대상기관이 된 지역활성화재단은 평가 결과 86.26점으로 ‘나’등급으로 분류됐지만, 위원들은 신생 재단인 점을 고려해 비교적 효율적으로 운영됐다고 진단했다. 청소년재단과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는 경영평가 제외기관 세부 기준에 따라 대상에서 빠졌다. 이종필 위원장은 “지역활성화재단이 설립 초기 단계에서 일부 부족한 부분을 보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교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충남도민일보) 초등부 탁구부로서 전국 최고 기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양 정산초 탁구부를 후원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마음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애경케미칼주식회사와 정산면체육회는 정산면 행복마을터 대회의실에서 정산초 탁구부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애경케미칼은 정산면체육회에 연간 후원금 1,200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맡기고 정산면체육회는 이를 탁구부에 전달하게 됐으며, 협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효력을 가진다. 이날 협약으로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필요한 장비를 갖기 어려웠던 선수들이 지역 대표기업의 든든한 후원 속에서 맘껏 훈련하고 전국 규모 대회에서 높은 기량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애경케미칼관계자는 “우리 회사가 희망의땅 정산면에서 30년동안 성장하고 발전한 것은 지역주민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 덕분”이라면서 “기업의 이윤을 지역에 돌려드리기 위해 소중한 꿈을 성실히 키워가는 정산초탁구부 선수들의 성장을 돕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산면체육회와 학부모들은 미래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애경케미칼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탁구부 선수들은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역발전 공로가 큰 군민이나 출향인의 영예를 높이기 위해 28회 청양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후보자 추천서는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접수한다. 자격은 추천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가 5년 이상 청양군으로 되어 있는 사람, 청양군과 관련된 기관(단체)에 5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사람, 국내외에서 청양을 빛낸 사람에게 부여된다. 추천 부문은 ▲교육․문화․예술․체육 ▲사회봉사 ▲사회․지역 개발 ▲농림 ▲효행․선행 ▲애향 등 6개 분야이며, 선정 인원은 각 분야 1명씩 6명이다. 각 읍․면장이나 군 단위 기관․단체장 또는 주민 30인 이상이 연명으로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서류를 갖춰 군청 행정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군은 군민대상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선정 결과에 따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10월 초 제60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과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마땅한 영예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천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특산물인 산채와 구기자를 활용한 건강한 메뉴를 개발하고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해 소비자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에서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 채식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과 공공급식․외식업체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21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주 2회 운영되며, 신청 접수는 인터넷 또는 유선전화로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산채나 구기자를 이용한 브런치 식사류와 주메뉴 포함 2~3종의 레시피 공유, 시연․시식과 품평회로 구성된다. 체험 장소는 대치면 광금리 칠갑산산꽃마을이다. 이 마을은 족욕장을 갖추고 있으며 꽃차 시음, 산책로 걷기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고 산촌 정취 또한 물씬하다. 군은 또 ‘쓰레기 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용기내 챌린지’를 함께 진행한다. 용기내 챌린지는 용기(courage)를 내서 용기(containter) 내(內)에 음식 포장을 하자는 운동이다. 산림축산과 관계자는 “청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군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임산물 소득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라며 “농가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2년간 추진하지 못했던 군내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재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2주간 모집공고를 통해 39가정의 신청을 받았고 이 중 10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자는 8월에서 12월 사이 본인이 희망하는 일정에 따라 출국, 모국에 가서 시간을 보내면 된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가구당 항공료 최대 300만 원, 체재비 5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2011년 이 사업을 시작한 군은 지금까지 다문화가정 101곳에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적 부담으로 모국방문 기회가 줄어들었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에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청남면 인양리에서 전승돼 온 노동요 ‘갈대 후리는 소리’에 대한 조사연구용역에 착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준비작업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용역 착수보고회는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용역은 중앙대학교 임장혁 교수와 갈대후리기소리보존위원회의 협력 속에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갈대 후리는 소리는 제방 축조(1950년) 이전 인양리 지역 금강 변 늪지대에 자라난 갈대를 긴 낫으로 휘둘러 벨 때 함께 부르던 노동요이자 농요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양리에서만 구전으로 전해지고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조사연구 내용은 ▲갈대 후리는 소리의 형성과 음악적 특징 및 전승 가치 조명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지정 가능성에 대한 기능․예능 전승 실태 기록화 ▲전승 환경 정리, 계승현황 족보 체계화 등이다. 한상일 위원장은 “갈대 후리는 소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우리 마을에만 남아 있는 농요로 이번 조사연구를 통해 가치를 자세하게 밝혀 청양의 대표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따른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사양 및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20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축종별 고온 피해가 시작되는 온도는 한우․육우와 닭이 30℃, 젖소와 돼지는 27℃이다.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료 섭취량 감소, 체중 증가량 감소, 번식장해, 면역력 감소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심하면 폐사하기도 한다.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송풍기를 가동하고 지붕 물 뿌리기 및 안개 분무, 차광막 설치와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하면서 양질의 조사료와 비타민, 미네랄 급여와 함께 신선한 물을 자주 공급해야 한다. 또 축사를 청결하게 하고 정기적인 소독, 외부인과 차량 출입제한, 사전 백신 접종, 해충 방제를 위한 축사 주변 정리와 방충망 설치 등 위생관리에 힘써야 한다. 전력사용량 증가에 따른 갑작스러운 정전이나 화재 위험에도 대비해야 한다. 축사 내 소화기 비치, 자가 발전기 등 비상용 에너지를 확보하고 정기적인 안전 점검에 나서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축산 담당자는 “매년 심각해지는 무더위로 가축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축사 시설 점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