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신청’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장애인 등 국민지원금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지급대상자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요청 시 가정에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돕는 서비스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담당자가 가정으로 방문해 신청서 작성부터 선불카드 전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국민지원금은 15일 현재 지급대상자의 97.7%인 8만7221명에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시민이 2030명으로 시는 미신청 시민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신청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급받은 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미신청하거나 사용하지 못한 국민지원금은 자동 소멸된다. 최후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원대상자가 한분도 빠짐없이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직까지 국민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께서는 최대한 빨리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오는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도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 제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개정을 통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을 별도 분리배출하도록 의무화한데 이어 단독주택까지 확대했다. 공동주택은 지난해 12월부터 우선적으로 분리배출이 시행됐으며, 단독주택은 오는 12월 25일부터 적용된다.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활용품으로 의류·가방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다른 폐플라스틱과 혼합 수거될 경우에는 재활용이 어렵다. 분리배출 방법은 투명페트병 내용물을 깨끗이 비운 뒤 라벨을 제거하고 찌그러트린 뒤 뚜껑을 닫아 투명페트병 전용 수거함에 따로 배출하면 된다. 특히 뚜껑이 플라스틱 재질이라면 색깔이 있더라도 처리과정에서 분리가 가능하므로 함께 배출할 수 있지만, 뚜껑이 플라스틱이 아닌 재질이라면 뚜껑을 제거해야 한다. 시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가 단독주택에도 확대 시행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홍보 포스터를 읍면동 이·통장 회의시 배부하고 주요 도심지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신행
(충남도민일보) 지난 11일부터 7일간 아산시 외암마을,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 등에서 펼쳐진 ‘2021 한복문화주간 아산’이 17일 막을 내렸다. ‘2021 한복문화주간 아산’은 인기 연예인 위주의 일반적인 행사를 탈피해 모든 프로그램에 지역주민의 참여가 이뤄져 진정한 지역행사의 새로운 문화적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다. 2021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외암마을의 전통가옥, 돌담길, 황금 들판은 행사 내내 한복과 어우러졌으며 ▲전통한복체험 ▲스토리가 있는 온라인패션쇼 ▲한복공예체험 ▲한복사진공모전 등 주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한복 관련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행사로 무료로 진행돼 인기가 높았던 ‘한복체험행사’는 외암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1달간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토리가 있는 패션쇼’에는 송악면 주민과 순천향대학교 학생 등 20여 명이 주민모델로 참여했다. 특히 송악면 주민모델들은 모델료를 송악면을 위해 기부하는 훈훈한 미담을 선보였다. 지역의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참여형 과거체험연극 ‘온양별시’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이 과거시험 시험관으로 출연했으며, 읍면동 어르신 40명이 참
(충남도민일보) 요즘 아산시 도로를 걷다 보면 시선을 빼앗는 것이 있다. 생소한 디자인에 매연이 뿜어져 나오지 않는 전기 택시가 지난 8월부터 시내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를 타본 손님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운행 거리가 짧고 충전이 불편하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매연 냄새도 전혀 없고 소음이나 진동도 느껴지지 않아 승차감이 최고란다.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권순석 씨는 올해 아산시에 도입된 전기차 3대 중 한 대를 소유하게 됐다. 처음에 차량을 인수할 때까지 선택을 잘한 것인지 긴가민가했지만 지금은 100% 만족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용한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행거리도 생각보다 길고 연료비도 LPG 차량의 3분의 1밖에 들지 않는 데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도 배출하지 않는다. 이런 전기차의 매력에 빠진 권순석 씨는 요즘 전기차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매달 900여 명의 손님을 모시며 두 달여간 운행해본 결과가 너무 좋아 주변 사람들에게 친환경차를 타보라고 적극 권하고 있다. 시에서도 택시를 대상으로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택시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운행 거리가 10배나 많아 미세먼지, 온실가스
(충남도민일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3월 말 개강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과정’이 25회 차의 교육을 마치며 18일 수료식을 가졌다. 당진시는 2018년도 충청남도 최초로 도시농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도시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농업 관련 해설, 교육, 지도 및 기술보급을 하는 ‘도시농업관리사’를 양성하고 있다. 도시농업관리사란 도시농업관련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자가 지정된 전문 인력 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도시농업 전문 과정을 이수한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부여하는 자격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100시간의 도시농업 전문 과정으로 구성돼 80%의 출석률과 시험, 과제발표 등 세 가지를 모두 통과한 교육생만이 수료증을 수여받았으며, 올해는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도시농업에 열정을 보여준 교육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생들의 강의평가 및 설문 등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년에 더 나은 교육과정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당진시]
(충남도민일보) 당진시가 상반기 노후경유차 약 1300대(약 28억 원)의 폐차 지원을 완료한 가운데 지원에 대한 수요가 이어짐에 따라 약 150대(약 2억5000만 원)를 추가로 지원한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로 차량이 당진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최종 차량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자동차 종합검사 및 중고차 성능상태 검사결과 정상운행이 가능하다고 판정된 차량이어야 한다. 단,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 외에 지방세 등의 체납 여부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자세한 조건은 당진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기폐차 접수 기간은 이번 달 20일부터 29일까지로 신청차량이 많은 경우 시에서 지정한 우선순위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서식은 당진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접수는 등기우편 및 인터넷으로 진행하며, 인터넷신청의 경우 신청기간 내 24시간 및 공휴일에도 접
(충남도민일보) 당진 남산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지난 13일 최종 선정, 공원 등산로 및 공공공간에 대한 범죄예방 및 유니버셜 공공디자인 사업에 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당진시의회(김명회 의원), 당진경찰서 생활안전과, 당진1동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주민이 협의체를 구성해 남산공원 내 여러 문제점을 시민의 시각에서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강구 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철저히 공모 준비를 해 왔다. 생활안전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남산공원 내 보행로 개선 ▲야간 조도확보를 위한 조명시설 개선 ▲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범죄예방 디자인 및 영역성 강화 등 시비를 포함해 총 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주민이 적극 협력해 일궈낸 결과물”이라며 “산림녹지과의 시설물 교체‧보수 등 공원보완사업 및 어린이 놀이터 바닥 보수사업, 체육진흥과의 남산게이트볼장 복합화사업 등 남산공원 내 타부서 사업과 적극 연계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공원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가 6월부터 시행한 국가보훈대상자 상하수도 요금감면으로 1400여 명에게 약 5천만 원의 혜택이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조례 개정을 통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 혜택 대상을 기존 국가보훈대상자 중 저소득층에서 전체로 확대했다. 기존 생활등급 10~12등급인 저소득층 7가구만 감면해온 것을 비교하면 큰 개선이다. 시는 6~9월 4개월 간 관내 국가보훈대상가구 총 1800여 가구 중 주소가 정상 등록된 약 1,400여 가구에 총 5천만 원을 감면했다. 시는 앞으로도 감면혜택 홍보 등을 통해 대상자를 추가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주소변경 등으로 인한 변경 및 신규 감면 신청은 서산시 맑은물관리과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도요금 감면을 위해 미신청 대상자는 속히 신청해달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증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산시]
(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 대표 관광지 해미국제성지·해미읍성·간월암이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해미IC 구간 방음벽 벽화로 새겨진다. 19일 시에 따르면 벽화는 해당 구간의 방음벽 2개소에 그려져 이용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벽화는 성일종 국회의원의 제안과 지원을 토대로 시와 협업해 추진하게 됐다. 해미국제성지는 올해 3월 교황청이 선포한 국내 유일 단일 성지(聖地)며, 서산해미읍성과 간월암은 서산을 대표하는 9가지 관광지인 서산9경 중 각 1경과 3경에 해당한다. 해미국제성지는 유명 성인이 있거나 특별한 기적이 있던 곳은 아니지만 무명순교자의 신앙의 모범과 희생을 인정받은 종교•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대표 읍성이자 전국 최대 규모 성지(城池)로 프란체스코 교황의 방문을 계기로 세계적 관광명소로 거듭난 곳이다. 간월암은 고요한 바다 위의 낙조가 유명한 곳으로 아름답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바닷길이 열리면 섬, 닫히면 뭍이 되는 신비로운 곳이다. 벽화는 10월 말부터 착수하여 11월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통해 고속도로의 삭막함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기회
(충남도민일보) 아산시가 시민의 눈높이에서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이행 성과를 평가하고, 조정이 필요한 공약을 심의하기 위해 ‘2021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 2021년 시민배심원단은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무작위로 선정한 만 18세 이상 아산시민 40여 명으로 구성 운영된다. 18일 진행된 1차 회의는 오세현 아산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시민배심원 위촉 ▲시민배심원제 운영목적 및 역할에 대한 교육 ▲분임 구성 ▲평가안건 선정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민배심원단 회의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1차 회의에 이어 10월 25일 2차 회의에서 공약에 대한 설명 청취와 분임별 자유 토의가, 11월 1일 3차 전체 회의에서 공약에 대한 조정 승인 여부 결정과 권고안 제시가 이뤄진다. 시는 총 3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제시된 시민배심원단의 권고안을 아산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시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시민배심원단을 수락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해 공약사항 추진에 대한 시민 체
[전국=충남도민일보]사망자 박씨의 남편 오씨, “저는 끝까지 싸울 것이고 이 억울함을 알리겠다. ‘서울 현대아산병원 회복실 사망 사건’에 대해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법무법인 산지는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족과 변호인 측은 피해자 박 씨가 신장 이식수술 후 회복실에서 방치되어 사망한 사건으로 현재 박 씨 유족은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고소했다.사건은 지난 7월 1일 박 씨가 로봇수술을 통해 신장이식을 받고 회복실에서 발생했다. 변호인의 설명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해 서울 소재 종합병원에서 신장기능 저하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박 씨와 신장을 공여한 아들은 병원은 수술을 받기 위한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6개월간에 수술 준비 기간을 거쳐 주치의 권유에 따라 로봇수술로 신장이식 수술을 결정했다. 변호인은 수술 당일 박 씨는 매우 건강한 상태로 수술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박 씨의 결정에 따라 로봇수술로 진행된 신장이식 수술은 오후 1시 30분 수술에 들어갔고 약 5시간 후인 오후 7시에 회복실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했다. 박 씨는 회복실에서 고통을 호소했으나 의료진은 약물 투여만 했고
[천안=충남도민일보] 천안동남경찰서(서장 백남익)은 3일 오후 9시 경부터 천안시 목천읍 응원리 일원에서 교통계가 음주 단속을 실시 했다. 3일은 전국에 코로나 1700명대가 발생했으며 천안에서 24명이 발생했다. 천안은 매일 지속적으로 몇십명 대로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천안 동남경찰서에서는 음주 단속을 강행하고 있었다. 음주 단속을 지켜본 이 모씨는 "음주 단속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음주 단속을 하다가 경찰관 한명이라도 코로나에 감염이 된다면 시민의 치안을 책임지는 천안동남경찰서 전체가 검사를 받아야 하고 그러면 업무에 마비가 올 것이고 우리 시민의 안전을 누가 지켜줄 것"이라며 우려하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임모씨는 " 음주 단속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단속을 하지 않는 것은 맞지만 코로나로 인해 마음의 풀때도 없고 스트레스에 하루 하루를 보내는 시민들은 더 힘들다며, 10시까지 식당 카페등 모든 것이 통제 되고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있는가운데 음주운전을 해서 사고가 난다든가 등에 대해서 처벌을 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는냐"고 했다. 이에 음주 단속을 한 경찰관은 "코로나 핑계로 음주 운전을
[충남도민일보]KT&G는 사장추천위가 현 백복인 사장을 단수로 사장 후보로 추천했으며, 내일 3월 19일 금요일 오전 10시 대전 KT&G 인재개발원 비전홀에서 제34기 주주총회를 열어 백 사장의 재연임 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최재철)와 장점마을 주민, 촛불계승연대 천만행동(상임대표 송운학),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상임회장 김선홍)과 시민환경단체들은 마을 주민 80여중 33명 암발병, 15명 사망, 18명 투병 중인 전북 익산 장점마을 환경참사 원인 제공자인 KT&G 백복인 사장의 재연임 추진은 대한민국 국민과 장점마을 주민을 무시하는 후안무치(厚顔無恥)하고 파렴치(破廉恥)한 계획이라며 KT&G 백복인 사장 재연임 결사반대 기자회견을 18일(목) 오후2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개최했다. 이 소식을 접한 장점마을 주민대책위는 서울로 상경하여 참담한 심정을 토로하면서, 백사장의 재연임을 주주총회에 상정할 경우“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백 사장의 재연임을 막겠다”고 결연한 심정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최재철 주민대책위원장은 성명서에서 “현재 아프지 않은 주민들도 언제 암에 걸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소방관이 공장 전체로 화염이 번지는 상황에서 건물 옥상에 있던 소중한 생명을 무사히 구조해 화제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33분경 보령시 주산면 창암리 소재 종이박스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보령소방서 웅천119안전센터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이 공장 내부 전체를 휘감은 상태로, 옥상에는 공장 직원 2명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요구조자를 발견한 소방관들은 지체 없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지상에 안전매트를 설치하고, 복식사다리를 활용해 옥상으로 진입했다. 이어 옥상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A씨(남‧42)와 B씨(남‧60세)를 지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특히 B씨는 거동이 불편해 사다리를 통한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소방관들의 차분한 대처로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관들의 정확한 상황 파악과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불이 나면 무엇보다 대피가 우선이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화재로 2층 공장 1개 동(1200㎡)과 종이박스, 기계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
롯데칠성음료가 계열사인 MJA와의 내부거래로 공정위 제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와 롯데칠성음료가 MJA와인 계열사를 매개로 통행세를 받았다는 의혹 때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말 롯데칠성음료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사건 조사 결과 법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심사보고서를 작성해 위원회에 상정한다. 검찰의 공소장과 같은 것으로 위원회 의결에 따라 혐의 유무 및 제재 수위가 결정된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7년 매출액 179억 6000여 만원 중 94억원이 롯데칠성음료와의 거래에서 발생했다. 이 중 MJA와인은 85억원 어치의 상품을 롯데칠성음료로부터 매입해 비싼 가격에 되파는 방식으로 부당 이익을 냈다. MJA와인은 원래 롯데칠성음료의 계열사였지만 지난 2017년 10월 롯데지주가 지분 100%를 인수했다. 당시 롯데지주는 신동빈 회장과 롯데알미늄을 포함한 특수관계자 비중이 63.1%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지난해 3월부터 롯데칠성음료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거래법은 이익이 높은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행위 또는, 사업능력이나 거래조건 등 관련 합리적인 고려와 비교
▲ 사진= 국정원법개정 국민대토론회 진행장면 © 최희영 전직 국가정보원(국정원) 직원들은 23일 오후 토론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국정원법 개정안은 ‘국정원 흔들기’이자 ‘국가안보를 약화시키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특히 현 정권이 국정원의 대공수사 업무를 경찰로 이관하겠다는 것은 반국가 세력에 대항한 국가의 대공수사 업무를 사실상 포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가안보를 걱정하는 전직 국가정보원 직원 모임’은 이날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에서 ‘민주당의 국정원법 개정, 무엇을 위한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 7월 30일 문재인 정부가 국회에서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폐지로 한 ‘권력기관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8월 4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대공수사권 폐지 등을 담은 국가정보원법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첫 발제를 맡은 황윤덕 전 국정원 안보기획관은 더불어민주당 발의 국정원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국내보안정보’ 개념의 삭제 ▲대공수사 기능 및 권한의 폐지 ▲기존의 ‘국외정보’에서 ‘북한정보’ 분리 ▲국정원 직원의 정치관여 또는 직권남용 등 범죄행위에 대해 일반 국가공무원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