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증평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수렵인 10명과 남획감시단 2명이 참석했으며, 이재영 군수가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사명감을 북돋았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수렵면허를 보유한 10명의 전문 수렵인으로 포획단을 구성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위촉식 후에는 단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활동계획 공유와 안전교육이 이어졌다.
교육에서는 포획활동 방법 및 유의사항, ASF 현장 대응 방법, 총기 안전수칙 등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돼 단원들의 역량 강화와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재영 군수는 “사람과 생태계가 공존할 수 있는 질서유지를 위해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긍지를 갖고 안전사고에 유의해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