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음성군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음성(충북)에서 살아보기’가 삼성면 대실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시작됐다.
‘음성(충북)에서 살아보기’는 일정 기간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기에는 3가구가 참여한다. 지난 1일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농가에서 작물 재배 기술, 수확물 관리 등 영농 기술을 배우는 것은 물론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재능 나눔, 음성군 지역탐방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참가자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보다 기간을 한 달 늘려 4개월간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음성(충북)에서 살아보기’는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된다. 1기가 마무리된 이후 2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그린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식 농촌활력과장은 “‘음성(충북)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에서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