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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생활인구 비율 도내 1위·전국 9위

생활인구 30만 돌파…체류인구 등록인구 대비 9.8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단양군이 생활인구 30만 명 시대를 맞이하며 지역 활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단양군의 평균 생활인구는 3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인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은 9.8배로, 전국 평균인 5.2배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2024년 2분기에 이어 충북도 내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전국 10위권 내에 연이어 이름을 올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와 등록 외국인 외에 월 1회 이상 3시간 이상 해당 지역에 체류한 인구를 포함해 산정된다.

 

통신사와 카드사, 신용정보사 등 10개 기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되며, 단순한 등록인구를 넘어선 실질적인 체류 및 소비 규모를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단양군의 생활인구는 특히 관광 성수기인 5월(33만 명)과 8월(37만 명)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역 축제와 여름 휴가지로서 선호도가 높아 관광객이 대거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경제에도 뚜렷한 파급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체류인구의 카드 사용 비율은 전체 소비의 66%로, 전국 평균인 47.2%를 크게 상회하며 외부 방문객의 활발한 소비 활동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체류인구 중 타 시도 거주자 비율은 84.8%에 달해, 평균인 70.0%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이 중 경기도권에서의 유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체류시간은 12.1시간을 기록하며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군은 앞으로도 내륙관광 1번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 발굴과 실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인구와 체류인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정부 통계 데이터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활력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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