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저소득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등록장애인 중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심장, 호흡, 언어, 자폐성, 지적 장애인이다.
지원 품목은 독서확대기, 보행차, 목욕의자 및 유모차형 이동보조기기 등 장애 유형별 기준에 적합한 보조기기 44개 품목이다.
1인당 연간 200만원 이내 최대 3품목까지 지원되며, 예산 범위를 초과해 신청한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사무소 주민복지팀, 면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국민연금공단의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가 진행되며 충청북도보조기기센터의 맞춤형 상담·평가에 따라 교부지원 대상자가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덜어줄 생활밀착형 보조기기를 통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장애인 7명에게 320만원 상당의 보조기기를 지원하며, 장애인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