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음성군은 수레의산자연휴양림 내 기존 숲속의집과 차별화된 신규 숙박시설인 ‘트리하우스’를 오는 4월 2일부터 운영한다.
트리하우스 조성사업은 충청북도 3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마운틴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 5000만원을 포함 총 5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산림휴양 수요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지자체들은 기존 휴양림을 정비하거나 차별화된 휴양림을 짓는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6년 산림휴양법 개정으로 숲속에 트리하우스를 설치할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 관광지나 자연휴양림 등에서 트리하우스를 짓는 사례가 많이 늘고 있다.
수레의산자연휴양림 내 ‘트리하우스’는 42.81㎡ 규모의 원룸형 5인실로 마치 나무 위에 머무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기획됐으며,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사전 운영 점검을 거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완했다.
객실은 총 2동으로, 객실명은 숲속의집과 마찬가지로 꽃의 이름을 활용해 구절초 및 수선화이다.
트리하우스 예약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석철한 산림녹지과장은 “트리하우스를 통해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체험으로 이용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