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6일 관내 서산명지중학교를 방문하여‘2025년 해빙기 재해취약시설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로 인한 지반 침하, 산불 등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교육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서산교육지원청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최신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지나 건물 상부 구조물의 균열 여부를 확인하여 학교 건물과 주변 지형의 안전성을 면밀히 조사했으며, 취약 지역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해빙기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학교 인근 산불 예방을 위한 화기 사용 금지 홍보, 산불 발생 시 대피 요령 교육 등을 강화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성기동 교육장은 "해빙기에는 지반 붕괴와 산불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드론을 활용한 점검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안전관리를 실현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