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남도민일보]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 노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금을 마련하고 이를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서부발전과 서부발전 노동조합(위원장 유승재)은 3월 23일(목) 충남 태안군청에서 열린 ‘태안군 취약계층 에너지 Dream 사업 지원금 전달식’에서 태안군에 5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에는 올해 서부발전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노사 합동으로 모금한 임직원참여기금이 포함됐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에너지 가격 인상에 따른 군민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부발전 노사가 나서준 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태안군 취약계층 에너지 Dream 사업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을 크게 느끼는 지역 저소득 가정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전기・가스・유류비용이 우선 지급되고 보일러 교체, 단열재 보강, 사회복지시설 LED 전등 교체, 태양광 설치, 경로당 고효율 에너지 기기도입 등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이 뒤따를 예정이다. 유승재 서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은 “서부발전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노사가 합동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해 뜻깊다”며
(서산=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는 얼굴 연구의 권위자인 조용진 전 서울교대 교수를 초청해 ‘형질로 보는 서산인,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지난 23일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조 교수는 “신석기 시대 서산에 온 남방계, 만주에서 온 북방계,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귀화계가 오늘의 서산 지역 유전자풀을 형성하게 됐다”라며 현재 한국인과 서산인의 얼굴 형질학적 기원과 특성을 밝히고, 형질이 행동 및 사고 양식에 미친 영향과 결과를 설명했다. 또 “형질과 소질은 변하지 않지만, 능력은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다”라며 “서산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좌뇌와 우뇌를 고루 발달시키는 전뇌적 공무원 인재상이 필요하다”라며 “넓은 지식과 식견, 소통과 공감 능력, 책임감과 윤리 의식을 겸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조용진 교수는 자타공인 얼굴 형질 연구의 최고 전문가”라며 “오늘 특강을 계기로 서산시와 서산시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이를 시정에 접목할 방안을 고민해 보는 귀
(서산=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는 지난 23일 지곡면에 있는 활란 노인전문요양원을 시작으로 장기 요양 기관 대상 이동치매안심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동치매안심센터는 시설에 입소한 치매 환자가 복잡한 절차로 인해 서산시치매안심센터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해결하고 서비스 사각지대 어르신들을 발굴하고자 운영된다. 시는 장기 요양 기관을 직접 찾아가 치매 환자의 서산시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료관리비 신청 등 그 외 서산시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one stop)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장기 요양 기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치매 돌봄 기술 등 실제 환자 관리에 필요한 교육도 병행한다. 김지범 보건소장은 “이동치매안심센터 운영으로 치매 환자와 시설종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치매 환자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가 농촌체험관광 홍보와 관광·체험객 유치를 위해 제작한 ‘서산 농촌체험관광 안내도’ 손수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주요 관광지와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농장 등 농촌관광자원을 담아 서산 농촌체험관광안내도 손수건을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손수건은 서산시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농촌관광‧체험객들에게 제공되며, 농촌체험관광 자원을 한눈에 보기 쉽고 편리하게 제작돼 인기를 끌고 있다. 안내도는 서산시 지도를 배경으로 ▲서산 9경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 교육 및 체험농장 ▲농특산물분야 서산명인 ▲서산지역 관광농원 ▲농촌융복합 인증사업자가 표기돼있다. 손수건 오른쪽 아래에는 서산을 대표하는 식품과 음식인 9품, 9미가 기재돼있어 손수건을 보는 사람은 서산 주요 관광지, 농촌관광자원, 농특산물, 먹거리를 함께 연계할 수 있다. 아울러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화장지가 아닌 손수건을 사용해 저탄소 실천에 모범을 보였으며, 지속적인 사용으로 홍보 효과를 높였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시 농촌체험객과 관광객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서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서산=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가뭄 예‧경보에서 서산지역이 ‘관심’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가뭄 상황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농업 분야 대책반, 상수도 분야 대책반, 공업용수 대책반을 구성하고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가뭄대응 합동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가뭄 관련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가뭄 수준에 따라 비상근무체제 돌입, 가뭄 관련 각종 조사, 보고 등을 추진한다. 시는 영농철 가뭄피해 대비를 위해 약 3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관정 개발, 하천 준설, 양수 장비 임대 등 읍‧면‧동별 맞춤형 가뭄 예방 대책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11억 원을 투입해 둠벙 3개소를 추가로 개발하고, 농업용수의 효율적 통수 관리를 위한 용배수로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서산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선제적인 가뭄 대응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도 적극적으로 독려한다. 서산시 관계자는“가뭄 상황을 사전에 대비해 대책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태안=충남도민일보] 한국서부발전(박형덕 사장)이 발전소에서 근무하는 협력회사 직원들을 위해 푸드트럭을 마련했다. 서부발전은 22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안전을 부탁해! CEO가 쏜다!’ 행사를 개최했다. 서부발전은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발전본부에서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수행하는 협력사 근로자를 격려하고 안전을 강조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3개월 동안 ‘안전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안전 푸드트럭이 제공할 음식은 약 7,600명분에 달한다. 이날 박형덕 사장은 안전 푸드트럭을 찾은 태안발전본부 협력사 근로자에게 손수 배식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태안발전본부장과 직원들도 배식에 나서 안전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부발전은 즉석복권 당첨자에게 회사 마스코트인 '위피'(Weepy) 인형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이 외에도 서부발전은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CEO가 찾아가는 안전컨설팅’, 무재해 포상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안전컨설팅에서 도출된 현안 82건 가운데 71건을 해결했고 나머지 11건은 조치 중이다. 2022년 무재해를 달성한 협력사들에게는 총 2억8000만원의 포상금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새마을금고(이사장 정성구)가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새마을금고 정성구 이사장은 23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태안새마을금고는 지난 2016년부터 이번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총 3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며 군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성구 이사장은 “태안지역의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직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적극 동참하는 태안새마을금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가 화재 시 선(先) 대피, 후(後) 신고의 피난 중심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불나면 대피 먼저'를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불나면 대피 먼저' 슬로건은 화재 초기에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를 유도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화재 시 피난을 우선으로 하는 안전의식을 심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 시 대피 방법은 ▲불과 연기를 보면 비상벨을 누르거나 "불이야!"를 외쳐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벽을 짚으며 낮은 자세로 대피하기 ▲비상계단을 통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119로 화재 신고하기 등이다. 오경진 서장은 "화재 시 초기 소화 역시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대피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며 "태안군민 모두가 화재 대피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22일 태안 학습종합 클리닉센터 학습 코칭단과 라온배움교실 학습지원 봉사자 위촉식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충남 학력 디딤돌 3단계 안전망을 통해 탄탄한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 학력 디딤돌의 ▲1단계는 교실 내 즉각 지원, ▲2단계는 학교 내 종합 지원, ▲3단계는 지역사회 연계 전문지원으로, ‘학습코칭단’과 ‘라온배움교실’은 3단계 지역사회 연계 지원에 해당한다. ▲태안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은 총10명으로 학습 습관 형성 또는 학습 경험의 부족으로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의 학교로 찾아가 종합적인 학습 상담과 학습코칭을 실시한다. ▲라온배움교실은 지역아동센터와 교육지원청의 협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총10명의 학습지원 봉사자가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한글해득지도, 교과보충 등 기초 학습 보충 지원을 실시한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이 날 위촉장 수여식 뿐 아니라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원하는 학습코칭단, 학습지원 봉사자를 위해 ‘충남 서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위촉장을 받은 한 봉사자는 “위촉장을 받으니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이 느껴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액화석유가스(LPG) 누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올해 ‘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사업비 2억 7500만 원을 투입, 사고에 취약한 LPG 고무호스 배관을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시설개선 사업에 나서기로 하고 3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주택에 설치된 액화석유가스 사용 시설은 2030년 12월 31일까지 금속 배관으로 교체해야 하며, 시설 개선을 하지 않을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태안군의 올해 사업 규모는 1천 가구로, 충남에서 가장 큰 규모다. 태안군 소재 주택에서 LPG용 고무호스를 사용하고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장소는 가구 소재지의 읍·면사무소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당 시설개선비 27만 5천 원 중 본인부담금 5만 원을 제외한 22만 5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속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며 “해당되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리고 앞으
(태안=충남도민일보)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연구 협력지자체인 태안군이 내년 해양치유센터 준공을 앞두고 해양치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22일 군 교육문화센터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교육대상자 28명과 강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 전문인력 개강식’을 열고 3개월 간의 해양치유 전문가 양성 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질의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확보해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인 출범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오는 6월까지 △해양노르딕워킹 △마린아트 테라피 △마린힐링 테라피 등 3개 과정에 대한 전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7개 과정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한 바 있는 태안군은 올해 기존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과정별 40~80시간의 심화교육을 진행,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 수준의 인력을 배출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력 15년 이상의 전문강사가 강의에 나서 집중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하며, 교육생들은 수료 후 민간협회의 전문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군은 향후 해양치유 프로그램 진행 시 수료생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
(태안=충남도민일보)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인 태안 백화산과 안흥진성 등을 군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태안군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국민권익위원회 김태규 부위원장이 직접 태안을 찾아 주요 민원지역인 안흥진성, 백화산, 태안읍 삭선리의 군사시설을 살펴보고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10일 태안군개발위원회 최근웅 위원장 등 군민 1만 9554명이 국민권익위에 제출한 고충민원 신청에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안흥진성 등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태안군과 군민들의 노력을 국민권익위에서도 알게 되고 큰 관심을 가지면서 이번 방문이 성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과 가세로 군수는 군부대 및 문화재청 등 관련기관 관계자와 민원인 대표 등 30여 명과 함께 백화산 군부대, 삭선리 군부대, 안흥진성을 차례로 찾아 현장을 둘러봤으며, 이후 근흥면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에 따르면, 안흥진성의 경우 정부가
(서산=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천 6백만 원을 지원받아 시립도서관과 대산도서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독서, 강연, 토론, 탐방‧체험을 연계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전액 국비 사업으로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 ▲연극과 영화 읽기 ▲그림책으로 말해요 등 인문학 주제를 기본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 참여, 강사 강연, 질문과 토론, 현장 탐방 등 다채롭게 운영할 계획이며,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민모집과 함께 4월 개강을 시작으로 7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2개 사업에 1천 8백만 원을 확보해 ‘음식여행 인문학’과 ‘구미(口味)가 당기는 구미(九味) 서산’ 등 2개 강좌를 운영해 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좋은 성과를 냈다. 이번 프로그램이 지난해 호응에 이어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혜와 지식의 보고인 도서관을 통해 시민 속으로 인문 향유 기회가 확대되는 것
(태안=충남도민일보) 사회적경제 조직의 육성을 위해 태안군이 실시 중인 맞춤형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배움터’ 교육 참여자 수가 지난해 70명에서 올해 150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도 총 30회로 지난해 16회에 비해 크게 늘어나 보다 심도 있는 교육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1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은 이윤보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조직을 뜻한다. 사회적경제 조직에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지원이나 사업개발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어 군민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올해 교육에는 마을공동체를 비롯해 주민조직 및 협의체, 농수산물 생산자, 일반 주민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체계적인 강의 및 상담이 진행돼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 신청자가 원하는 내용을 교육에 최대한 반영하고, 교육생 5인 이상이 모일 경우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 추진에
(서산=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의 명소 중 하나인 중앙호수공원에 최근 트릭아트가 설치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중앙호수공원에 다양한 볼거리와 포토존 공간을 조성하고자 지난 11월부터 3월 21일까지 트릭아트 2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와 봄철을 맞아 중앙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2월 21일까지 진행됐다. 시는 서산 출신인 마진식 작가를 통해 음악분수 광장에 협곡 사이를 가로지르는 아슬아슬한 출렁다리를 소재로 아찔한 계곡을 연출했다. 사랑교 중간 원형공장에는 연못에 비단잉어가 헤엄치고 백로가 구경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연출했다. 시는 이번에 설치된 트릭아트 작품이 연인, 가족, 아이 등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중앙호수공원의 다양한 매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앙호수공원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지뿐만 아니라 도심 내에서도 서산시 특색을 갖춘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태안=충남도민일보) (재)태안군사랑장학회가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218명에 총 3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2023년도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생은 △우수(81명) △특기(46명) △복지(88명) △명문대 진학(3명) 등 4개 분야에서 선발된다. 공고일인 3월 14일 기준, 보호자 또는 본인이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3년간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경우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우수 장학생’은 중·고생(중등 2~3학년 및 고등 1~3학년 중 성적 우수자) 및 대학생(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우수한 성적으로 올해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평균 평점 ‘A’ 이상인 대학 재학생) 중 선발한다. 개인별 지급액은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50만 원, 대학생 400만 원이다. ‘특기 장학생’의 경우 중·고교생 중 지난해 예체능·과학·기술·수학·외국어·컴퓨터 등 특기 분야에서 중앙부처 주관 대회 및 전국(소년)체전 전국 3위 이내 입상자, 충남도 및 도 교육청 주관대회 도내 1위 입상자가 신청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