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음성군보건소는 초·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학 전 예방접종(초등학교 4종, 중학교 3종)을 독려한다.
초등학생 대상 예방접종은 4~6세 접종시기인 4종(DTaP 5차, IPV 4차, MMR 2차, 일본뇌염), 중학생 대상 예방접종은 11~12세 접종시기인 3종(Tdap 6차, 일본뇌염, 여학생의 경우 HPV 1차)이다.
학교와 같은 단체 생활에서는 백일해, 홍역 등 감염병 전파가 쉽게 이루어지기에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특히,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3번째로 발생률이 높은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
HPV 예방접종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보호자는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을 미리 확인하고, 접종이 필요한 경우 음성군보건소(음성읍 소재) 및 어린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과거 예방접종등록내역과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다.
신연식 음성군보건소장은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보호자분들께서는 관심을 가지시어 개학 전 예방접종으로 안전한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적기 예방접종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