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분야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 저감에 기여하고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들깨대 등 파쇄가 필요한 영농부산물에 대해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직접 농업 현장에 찾아가 잔가지파쇄기를 활용해 파쇄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달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145농가 75.5ha의 농경지가 접수됐으며, 군은 파쇄지원단 선정을 거쳐 이달 19일부터 본격적으로 파쇄 작업에 착수했다.
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3개 조 9명으로 이뤄졌으며, 1개 조마다 잔가지파쇄기 1대와 인력 3명, 그리고 1톤 트럭으로 구성해 작업 현장으로의 이동 편리성과 작업의 효율성을 고루 갖췄다.
군은 지난해 봄과 가을에 걸쳐 파쇄작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2월부터 4월까지 영농부산물이 다량 발생하는 시기에 파쇄단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신청 농업인의 영농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노진철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대표는 “파쇄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과수 전정가지는 나무와 나무 사이에 모아주고, 고춧대는 사전에 고추끈을 제거해야 한다. 또 굵은 가지는 보유하고 있는 파쇄기로 파쇄가 되지 않으므로 이점은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은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불법소각 근절과 논·밭두렁 소각 무효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쇄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은 △금왕 서부지소 △생극 북부지소 △소이 동부지소 △대소삼성지소 등 작업장에서 가까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파쇄기를 유상 임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