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관내 GAP(농산물우수관리) 및 친환경 인증 농가의 유통비용을 경감하고 GAP 및 친환경 인증의 확산을 위해 직거래 택배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해 총 6000만원을 투입해 3만건의 택배 물량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GAP 및 친환경 인증을 받은 1차 농산물(사과,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등)과 임산물이고 축수산물 및 가공된 농림축수산물 등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1건당 4000원(보조 2000원, 자부담 2000원) 한도로 농가 1가구당 최대 200건(지원한도 4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상반기(2025. 6. 2. 부터 2025. 6. 30.)와 하반기(11. 3. 부터 11. 28.)로 나눠 접수하며, 희망 대상자는 기간 내 사업신청서, GAP 및 친환경 인증서와 직거래한 택배비 영수증 또는 택배 발송 거래확인서 등을 구비해 신청인 주민등록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GAP 및 친환경 생산 농가의 유통비용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직거래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이용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정보 보호 강화 정책으로 택배회사에서 3개월이 경과된 택배 발송내역은 폐기할 수 있으니 회사로부터 영수증 및 거래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미리 챙겨 확보해 두었다가 상·하반기 신청기간에 맞춰 제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