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전만권 아산시장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제1회 아산시장 재선거 언론인 초청 소통간담회를 갖고 경찰병원과 제2 중앙경찰학교를 반드시 아산에 유치 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경찰병원 조기 건립과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 공약을 우선적으로 제시한 전 후보는 경찰병원 문제와 관련해 “경찰병원 병상을 기존안대로 유지하는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종합병원 규모로 빠른 추진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종합병원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24개 진료과와 6개 전문센터를 갖추고, 부지면적(81,118㎡)도 당초계획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지속적으로 응급의료센터나 중증외상센터 확충을 통해 지역 의료수준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관련해서 전략적 방안을 통해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제2 중앙경찰학교는 1차 평가 완료 후 올해 최종 후보지 충남 아산·예산·전북 남원선정을 남겨 두고 있는 상태로, 전 후보는 국유지 비율이 높고 공법 상 제한사항이 없는 아산시의 장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경찰대학 등 경찰교육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감안하면 (예산절감, 고품격 교육 등) 충분히 승산 있는 경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행정안전부 출신인 제가 폭 넓은 중앙정부 인맥과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했을 때 충분히 승산 있는 싸움”이라고 했다
한편 아산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전 후보는 아산 도고면 출생(온양고 28회)으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천안시 부시장 등을 역임한 정책과 현장행정 전문가이며, 최근에는 국민의힘 아산시(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