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아산) 정연호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최근 다시 거론되고 있는 ‘천안·아산 통합 논의’와 관련해 “아산 시민의 실익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 시의 입장을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오 시장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논의와 함께, 천안·아산 통합론이 다시 불거지는 만큼, 이제는 우리 시의 입장을 명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오 시장은 ‘아산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가’를 통합 논의의 절대기준으로 못 박았다. 그는 “통합을 주장하는 쪽은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그것이 과연 아산시와 시민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며 “도시 이름이 커지고 광역경제권이 형성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만으로는 통합의 의미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아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인구 50만 대도시 특례’ 확보를 예로 들며 “중요한 것은 행정의 크기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의 이양 여부”라고 강조했다. 50만 대도시 특례를 확보할 경우, 도시개발이나 산업단지·공원조성 등 약 15개 분야의 법적 권한과 책임을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위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대한민국 대표 온천 도시 아산시가 일본의 온천 명문 가나가와현 하코네정과 글로벌 온천 도시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산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하코네정 카츠마타 히로유키 하코네 정장을 비롯해 기획관광부장, 관광팀장 등 대표단과 온천 업무 및 정책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보유한 온천 자원을 기반으로 △온천산업 활성화 △정책 정보 공유 △관광교류 확대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과 카츠마타 히로유키 정장은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며, 온천정책과 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및 실질적인 정보 교류 강화에 뜻을 모았다. 앞서 하코네정 대표단은 10일 외암민속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데 이어, 11일에는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과 파라다이스도고 등 아산의 핵심 온천 및 관광 인프라를 방문했다. 시는 이번 하코네와의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온천도시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온천 정책 추진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두 도시는 천연 온천 자원과 그 역사성, 그리고 온천을 활용한 지역 경제 모델이라는 공통의 기반을 가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헬스케어·스파산업 전문기관인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산업 AI 전문기업 ㈜에이아이리더(대표 성하창)와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성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환경 속에서 AI 기술과 스파·헬스케어 분야를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 ▲스파·웰니스 프로그램의 디지털 전환 및 표준화 ▲지역 기반 헬스케어 산업 육성 프로젝트 공동 추진 ▲전문 인력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헌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원장은 “스파·헬스케어 산업이 AI 기술과 결합하면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지역 특화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공동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성하창 ㈜에이아이리더 대표는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를 만들겠다”며 “특히 지역 산업 활성화와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Physical_E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가 최근 확정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총 6,72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올해 국비 확보 전략을 ‘미래 투자’에 두고, 장기적 재정 지원이 필요한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발굴·대응해 왔다. 특히, 교통 분야의 상습 정체 구간 개선사업과 시 역점 사업들이 국비 사업에 포함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반영 사업은 △국도 21호선 남동교차로 병목지점 개선사업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 등이다. 아산시 대표 상습정체 구간인 남동교차로는 그동안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곳으로, 이번 사업 반영을 통해 교통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또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한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은 내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이와 함께 △무기발광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첨단반도체 후공정 테스트베드 기반 구축 △곡교천–삽교천 생태탐방로 조성 △천안아산역 방음벽 설치 △둔포 원도심 연결도로 구축 등 미래 성장 기반 및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도 국비를 확보했다. 아울러 연말·연초 발표 예정인 각종 공모사업도 다수 있어 추가
(충남도민일보 =아산)정연호기자/ 아산시는 9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4년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최우수 지자체’로 도약하며, 지역 먹거리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역 먹거리 지수’는 지자체의 먹거리 정책 추진 정도와 활성화 노력을 계량화한 지수로, 농산·유통·소비를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이다. 특히, 아산시는 지자체장의 추진 의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지역농업과 연계한 공공급식 활성화,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직매장 및 생산자 조직 확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받게 된 것은 생산자, 행정, 시민 모두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 지원으로 시민건강을 챙기고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아산) 정연호기자/ (재)아산문화재단은 지난 11월 30일 아산아트홀에서 개최된 아산 온궁오케스트라 제13회 정기연주회 ‘꿈의 항해(The Voyage of Dream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케스트라가 한 해 동안 준비해 온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폭넓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주회는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모차르트의 '극장 지배인 서곡'과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캉캉' 등 클래식 정통 레퍼토리가 연주되며 공연의 문을 힘 있게 열었다. 이어 영화음악과 국내 정서를 담은 편곡 작품들이 포함된 두 번째 무대에서는 친숙한 멜로디가 더해져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카운터테너 김성민이 참여한 알비노니(Albinoni)의 'Adagio' 무대는 깊이 있는 감성과 안정적인 음색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정기연주회의 주제 ‘꿈의 항해’를 담아낸 창작 교향곡이 연주됐다. 함은진 작곡가는 청소년·시민 오케스트라의 구성과 연주 특성을 반영해 작품을 구성했으며, 각 악장마다 다른 분위기와 전개를 배치해 전체 흐름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수도사업소 시정브리핑’을 열고 상·하수도 분야의 주요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임이택 아산시 수도사업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깨끗한 물 공급과 안전한 생활환경은 인구 50만 자족도시의 핵심 기반”이라며 “상·하수도 전반의 인프라를 지속 가능한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상수도 분야에서 2040년을 목표로 한 상수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아산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천안·아산정수장에서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고 있으며, 12개 배수지와 5개 송수가압장, 83개 급수가압장, 총 1,749㎞의 관로를 통해 하루 14만 톤의 생활용수를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시는 장기적으로 정수 22만 톤과 공업·생활용 원수 30만 톤을 확보해 안정적인 물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7월 환경부에 승인 신청을 완료했으며, 용수량 조정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최종 협의를 진행 중이다. 수도시설 확충사업도 계속되고 있다. 시는 2030년까지 632억 원을 투입해 배수지 2개소와 가압장 6개소를 신설하고, 상수관로 40㎞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탕정·음봉지구에는 관로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온양온천(溫陽溫泉)은 아산시 3대 온천은 물론,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다. 백제 온조왕 36년(18) 탕정성(湯井城)을 축조한 것이 첫 기록이다. 탕정은 끓는 물이 나오는 우물이란 뜻으로 온천을 의미한다. 탕정성의 현재 위치는 아산시 중심에서 동남쪽 2㎞ 떨어진 읍내동산성 일대로 추정된다. 백제 사비기 당시 이 지역은 탕정군(湯井郡)으로 편제됐으며, 이는 오늘날의 온양온천이 역사 속에서 처음 등장해 지명화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온양온천은 신비로운 치유력으로 질병치료에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왕실온천으로 이용됐다. '삼국사기'에는 “통일신라 성덕왕 11년(712) 4월, 왕이 온수(溫水)에 행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데, 왕이 온천을 목적으로 온양을 찾은 가장 이른 사례로 보인다. 세종대왕 역시 눈병 치료를 위해 이곳을 자주 찾았으며, 이후 현종·숙종·영조·정조에 이르기까지 여러 임금이 온양행궁을 짓고 휴양 또는 치료를 위해 머물렀다. 온양은 시대에 따라 다양한 지명으로 불렸다. 탕정군 이후 온정(溫井), 고려 시대에는 온수군(溫水郡), 조선 시대에는 온창(溫昌)·온천(溫泉) 등으로 불리다가, 1442년 세종대왕이 온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5일 아산터미널 웨딩홀에서 ‘제20회 아산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자원봉사자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아산방문의 해’ 맞이 다짐 퍼포먼스, 수상자 런웨이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서 자원봉사 아카이브 전시 포토존이 운영됐다. 시상식에서는 총 32명의 우수봉사자·봉사단체에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시상식 후 이어진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아산방문의 해 맞이 다짐 퍼포먼스와 수상자 런웨이는 행사장에 열기를 더하며 자원봉사자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더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언제나 아산시민의 곁을 지켜주셨다”며,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11월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5일 보령시 호텔 쏠레르에서 열린 충청남도 주관 ‘2025년 충남 시군 특사경 우수기관 평가’에서 민생 6대 분야 특별사법경찰 활동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아산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획득하며 특사경 활동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시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생 6대 분야 △식품(식품접객업 등) △공중위생(이미용업 등) △축산물위생(축산물 취급 업소) △원산지(음식점) △환경(가축분뇨, 대기, 물 환경 등) △청소년보호(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등)에 대한 특별사법경찰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윤창 안전총괄과장은 “아산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법질서 확립을 위해 특사경 활동을 더욱더 활발히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2일 ‘2025년 후원·자원봉사자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복지관의 다양한 사업을 함께 이끌어온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사회 기관 관계자,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복지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아산시장상 유영남(아산시장애인복지관)·쌍교숯불갈비 아산점・이광훈(장애인복지관 후원회장) △아산시의회의장상 배우수(자원봉사자)・윤수정(파리바게뜨 아산충무병원점) △국회의원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산사업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법인이사장상 ㈜해성전력 △장애인복지관장상 신혜정(치유필라테스 탕정점) 등 총 8명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 전달도 이어져 행사에 훈훈한 온정을 더했다. 장학금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후원회 △온양삼일교회 △좋은아침페스츄리 신정호수점 △현대기아충청서비스 △굿모닝어린이집 △청심국제고등학교(이무영) △사랑나눔방(강미경) 등이 전
(충남도민일보=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아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지난 2일 모나밸리에서 ‘2025년 사회복지행정연구회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복지 행정의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위해 마련됐으며, 신규 직원에 대한 환영 인사와 선·후배 직원 간 업무경험 공유 등을 중심으로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김은경 아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은 “소방직 공무원이 현장의 불을 끄는 역할을 한다면, 복지직 공무원은 어려운 이웃의 ‘마음의 불’을 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복지직 공무원이 단순한 행정처리를 넘어 시민의 마음속에 자리한 아픔의 불씨를 발견하고 세심하게 돌보는 주체임을 일깨워 주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회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산시 복지분야에서 애쓰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1991년에 결성되어, 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211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연구회는 직원 간 업무 연
(충남도민일보=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 지역경제과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공모에서 ‘소상공인 살리는, 특례보증 × 아산페이 × 공공배달앱 “땡겨요” 통합 상생모델 구축’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아산시의 통합 상생모델은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 애로를 완화하고, 지역화폐 ‘아산페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며,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비대면·디지털 소비를 확대하는 구조를 하나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는 심사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지역금융 협력모델을 대상으로 행정·경제 외부전문가 3인과 내부위원 2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의 효과성, 민·관협업, 지자체 기여도,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 5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가운데 아산시는 금융(특례보증)–결제(아산페이)–플랫폼(땡겨요)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경영안정,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모델로 높게 평가를 받았다. 아산시는 2025년 총 51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운영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해제 1년이 되는 날이 도래한다”며 “이 시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은 물론 아산시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먼저 오 시장은 “비상계엄 해제일은 국민의 힘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국민주권을 되찾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 변화의 흐름이 아산에도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가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를 극복하며 발전 동력이 다시 가동됐고, 아산도 시민의 힘이 행정 전반에 적용되면서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역량을 모을 수 있었다”며 “비상계엄 이후 국가와 아산시 모두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정상화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과 갈등은 결국 시청으로 모인다”며 “행정은 단순 집행을 넘어서 시민 관점에서 사전 대비·설명·홍보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같은 맥락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 수상태양광 등 최근 지역 현안을 예로 들며 “과거라면 시의 직접 업무가 아니라고 여겼을지 모르지만, 시민이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아산시체육회를 잇달아 방문하며 어르신 복지와 장애인·생활체육 현장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노인회를 찾아 노인대학 운영, 경로당 활동, 분회 운영 등 전반적인 현황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각 읍·면·동 분회장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회장님들 덕분에 시정이 더 세심해지고 어르신 정책이 현실에 맞게 다듬어진다”고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겨울철 안전 관리를 특별히 당부했다. 시는 내년까지 지회 건물 방수·주차장 포장 등 기능보강 사업도 추진 중이며, 노인회 측은 노인대학 교무담당 인건비 현실화 등을 요청했다. 두 번째 방문지인 장애인체육회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 장애인 전문체육 육성, 체육센터 운영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전국·도·시군 체전 참가,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대회 참가 여건 개선과 시설 확충, 사업예산 확대 필요성을 설명했다. 오 시장은 “한 도시의 발전 척도는 장애인들의 만족도를 통해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아산시 장애인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