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오는 2월 21일까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행복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문화·여가 활동 접근성이 낮은 읍·면 여성농어업인에게 문화, 스포츠, 여행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사용처는 의료·유흥·사행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식당, 미용실, 서점, 영화관, 안경점 등 전 업종으로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이 72세 이하에서 75세 이하로 확대되고, 자부담 2만원이 폐지돼 17만원 전액을 보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해 1억1600만원을 들여 680명에게 행복바우처를 발급해 문화 활동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 연령 확대에 따라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바우처 접수 및 문의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를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여성농어업인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있는 만큼 꼭 신청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