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보은군은 설 명절을 맞아 21일과 22일 양일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보은군청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공직자들이 직접 군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물품을 구매하며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붐비지 않도록 본청과 사업소 부서별로 참여 인원을 나눠 장을 봤으며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고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동참해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을 장보기를 추진해 실질적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최재형 보은군수는 오는 26일 보은전통시장 및 결초보은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며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할 계획이다.
군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 진작을 위해 1월 한 달 동안 결초보은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으로 두 배 상향하고, 상품권 구매 시 제공되는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최대 15%까지 상향했다.
아울러 소비 위축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 및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1841 소상공인과의 동행’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범군민 소비촉진 협약식을 체결하고 △관내 상권 이용하기 △지역상품권 구매 및 이용하기 △지역 생산품 및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소비초진을 위한 3대 소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황대운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한 행사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통시장과 상인들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