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보은군은 설 명절을 맞아 21일 보은전통시장 일원에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소비촉진 캠페인은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지역에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보은군을 비롯해 NH농협은행보은군지부, 보은농협, 남보은농협, 보은옥천영동축협, 고향사랑주부모임 등과 함께 보은전통시장에서 군민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소비촉진 홍보 캠페인과 장보기 행사도 같이 진행됐다.
아울러 캠페인과 연계해 보은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보은 쌀(20kg)을 10% 할인한 53,000원에 판매했으며, 보은옥천영동축협에서도 보은한우를 9% ~ 26% 할인 판매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유도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내 소비 확대를 통해 경제활성화의 디딤돌이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함께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공직자들도 지난해 12월부터 격주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과, 딸기, 샤인머스켓, 두부 등 겨울철 농산물 654만 원 어치를 구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