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반딧불이 어머니방범대는 17일 그랜드컨벤션에서 방범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군내 기관단체장 및 방범연합대원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떠나는 박명희 대장에 대한 아쉬움과 감사를 표하고 신임 이재순 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임하는 박명희 제11대 대장은“그동안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방범대 활동 및 치안유지에 힘써 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재순 신임 대장을 중심으로 어머니 방범대가 큰 발전을 이루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순 제12대 신임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박명희 대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반딧불이 어머니방범대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서로 화합하고 굳게 단결하고 어려운 힘든 일도 먼저 하려는 마음자세가 중요하다”며 함께 안전을 위한 방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안전한 보은을 만들기 위해 헌신해주신 박명희 이임 대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롭게 취임한 이재순 대장님께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활동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딧불이 어머니방범대는 2002년 5월 1일 청소년 선도 목적으로 발대해 지역의 방범 활동에 솔선수범을 해왔다. 6~8명씩 조를 편성해 야간 순찰을 돌며 청소년의 일탈과 비행을 예방하고, 취객의 안전 귀가를 도우는 한편, 경찰업무 협조·교통정리·장학금 기탁·취약계층 집 벽지 도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