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음성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취약계층 아동통합서비스지원사업 2025년도 종합계획 심의 및 사업 관련 자문을 위해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현직 공무원, 협력 기관장, 아동 관련 민간 전문가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사업추진 실적을 검토하고 내년도 사업추진에 대한 종합계획안을 확정했으며, 사업추진 방향과 재정·행정적 지원방안 등에 관해 활발히 논의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초등학생 이하)까지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군 드림스타트는 올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 117명을 대상으로 통합 사례관리와 함께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세 분야에서 19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내년에는 부모의 올바른 경제 습관을 함양하기 위한 부모 경제 교육 등 신규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19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후원 물품과 지역자원 서비스를 연계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가정에 지속해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사례관리와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아동과 가족의 복합적인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