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당진시 합덕 농공단지 내 펌프, 압축기 제조업체인 ㈜대영이엔지는 13일 당진시에 수해 대비, 침수복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양수기 10대를 기탁했다.
최재남 대표이사는 “이번 여름에 26년 만의 폭우로 당진전통시장의 피해 현장을 보며 펌프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인으로서 작은 힘이지만 침수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당진시는 기탁받은 양수기를 수방 자재 창고에 비치해 침수피해 발생 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도 당진시 안전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당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