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에서 유기농업으로 ‘아산베리팜’ 블루베리농장을 경영하는 현상대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원예분야 베리류 품목에서 마이스터로 지정됐다.
농업마이스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년마다 전문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갖춘 최고의 장인을 선발하는 제도로 1~3차(필기, 역량, 현장심사)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현상대 대표는 충남 최초의 블루베리 농업마이스터이자 귀농인으써 2014년부터 아산베리팜을 경영하며 유기농업기능사 및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고, 블루베리 전문교수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전국의 농업마이스터대학과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학생들과 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왕성한 강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현 대표는 아산시 블루베리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5년 아산블루베리연구회를 조직했고, 2019년까지 블루베리 연구회장을 역임했으며, 연구회원들과 함께 효율적인 친환경 무농약 재배 방식을 연구·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충남 최초의 블루베리 농업마이스터를 배출한 아산블루베리연구회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생산하는 단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아산 블루베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블루베리 연구회원들의 역량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