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보령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아주자동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등 기숙사생 700여명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함께 결핵 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대부분 결핵 고위험 국가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로 아주자동차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선제적 결핵검진을 실시하여 학교 내 결핵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검진은 흉부 엑스레이 촬영 후 이상소견 발견 시 객담검사를 진행하고, 검진 결과 결핵 판정 시 보건소에서 치료비를 전액 지원하여 완치까지 등록관리 할 예정이다.
또한, 검진과 병행하여 에이즈 무료 익명검진 및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에이즈 예방물품 배부 등 에이즈 예방 캠페인도 실시하였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결핵 발병 시 파급력이 큰 집단시설 대상 결핵 전파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선제적 대응을 위해 환자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로 결핵 퇴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