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군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에 나섰다.
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체감·생활밀착형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군정을 이끌어 갈 신규사업과 미래비전 사업을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군은 군민의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할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더 나아가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주요 사업으로는 △군민의 정책 요구를 신속히 반영하는 속편한 정책상담소 운영 △지역 내 학습 기회를 넓히는 우리동네 배움터 운영 △최중증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 충북형 권리중심 일자리 시범 운영 등이다.
또 △유휴공간 활용 돌봄공간 조성 확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 확대로 아이부터 노인까지 돌봄정책을 강화한다.
더불어 △군민의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할 문화예술공연 활성화 △편리한 여권 수령을 지원하는 여권 배달 서비스 제공 △유휴인력의 소득보전 및 고용주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향토음식거리 조성사업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미래비전 사업 및 20분·스마트도시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군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지향적인 도시 조성을 목표로 ESG경영을 도입하고 스마트도시 인프라 확충 및 AI 기반의 스마트 관제 시스템과 수요응답형 전기버스 도입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군민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증평군의 미래비전인 20분 도시와 스마트도시 사업을 연계해 더욱 살기 좋은 내일의 도시 증평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