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2024년 제11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및 예산군가족센터 개소식을 지난 17일 새롭게 이전한 가족센터(예산읍 산성길 10, 예산주교 고령자복지주택 1층)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울림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와 이웃에 모범이 되는 모범가족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등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이후 다문화 어울림 행사로 ‘오감만족 다(多)가족 오락관’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11회를 맞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오늘의 주인공은 우리가족’을 주제로 새롭게 이전한 가족센터 내 각 프로그램실에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가족 꽃바구니 만들기, 함께하는 요리, 향기(아로마)체험, 상자 안 물건 맞히기, 단어 맞히기 게임, 보물찾기, 다(多)가족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점점 증가하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일반가족도 함께하는 어울림 행사를 통해 함께 어울려 행복한 관내 모든 가족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모든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의 행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센터는 지난 10월부터 예산주교 고령자복지주택(예산읍 산성길 10) 1층으로 확충 이전해 개소했으며, 새롭게 이전한 가족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언어발달실, 교류소통공간, 요리실습실과 제1·2교육장, 공용공간 편의시설(로비) 등이 조성돼 통합 가족 지원 서비스 기능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가족센터 운영 및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