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의회는 지난 12일 ‘생활밀착형 탄소흡수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김명숙 대표의원, 이종담, 권오중, 유영채, 엄소영, 박종갑, 이병하 의원)의 최종보고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명숙 대표의원과 연구모임 의원들,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3월부터 시작된 연구 활동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 실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자리였다. 중앙대학교 현창용 교수가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며, 참여 의원들은 녹지공간 조성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김명숙 대표의원은 “시민 일상 가까이에 더 많은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자투리 땅을 활용하여 탄소 흡수에 기여하는 것은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의 과제”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새로운 환경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생활밀착형 탄소흡수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은 3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의 생활권 내 방치된 자투리 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해왔다.
지난 7월 착수보고회, 9월 우수사례 비교 견학, 10월 중간보고회 등을 거치며 체계적으로 연구를 진행했고, 11월 최종보고회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명숙 대표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과 실행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