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보은군지부는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맞아 고등학교 3학년 자녀가 있는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보은군노조는 지난 12일 지금까지 수험생 자녀를 돌보고 뒷바라지한 조합원과 수능을 앞둔 수험생 자녀를 격려하기 위해 1인당 10만원, 총 12명에게 120만 원을 지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보은군지부는 좋은 결과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진석 지부장이 지원금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간식을 직접 조합원에게 전달하며 수능 대박을 염원했다.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은 “생각지도 못한 노조의 응원에 큰 힘이 난다”며 “아이와 함께 맛있는 마카롱도 먹고 마지막까지 아이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석 보은군지부장은 “자녀가 고등학교 3학년이 되기까지 일과 병행하며 양육에 힘쓴 조합원과 건강하게 성장한 조합원의 자녀를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벤트가 일상에 지친 조합원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 14일에 치러지는 수능에서 자녀들이 남은 기간 컨디션 관리를 잘하여, 가족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