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충북 단양군이 가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
군은 연중 대형화되는 산불재난 방지를 위해 2024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동한다고 밝혔다.
본부에서는 상황실 운영과 진화대 및 감시원 취약지 배치, 불법소각행위 및 입산통제구역 입산행위 단속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점 추진 대책으로는 △원인별 맞춤형 산불예방 체계 구축 △산불경보 단계별 대응태세 확립 △과학기술 기반의 산불재난 대응 강화 △진화자원의 전략적 운영으로 진화역량 강화 △유관기관 협업 강화 및 대국민 홍보 등 5개다.
군은 입산자 실화 예방 및 관행적 불법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8개 읍면 공무원, 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원을 활용해 계도·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집중추진해 영농기에 일시 집중되는 소각 산불 저감의 원인을 원천 차단한다.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운영해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사전 대비 태세 점검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군 진화대뿐만 아리나 8개 읍면 자체에서도 진화대와 감시원을 채용해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신속하고 협력적인 체계도 구축했다.
산불방지인력은 총 170명(감시원 100명, 진화대 7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 가을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민과 방문객께서는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고, 산불 발생 원인이 되는 불법 소각과 입산 행위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올해 1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피해 면적은 0.06ha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