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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충청권 유일'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시연

올해 12월까지 드론 물류배송 상용화 서비스 추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는 28일 충청권 유일하게 선정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의 시연회를 벌천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은 생활 물류 취약 사각지대인 가로림만 섬 지역과 대산항 묘박지 선박의 물류난을, 드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추진 사항은 △콜드체인 물류센터(창고) 구축 △드론 물류 포트 구축 △드론배송앱과 드론물류관제시스템 구축 △섬 지역과 대산항 묘박지 드론 배송서비스 등이다.

 

이날 시연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사업수행사, 사업대상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주요 추진 사항의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벌천포해수욕장의 배송 거점과 대산항 묘박지 선박을 잇는 구간의 드론 배송서비스 시연을 관람했다.

 

시는 공모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 10억 원의 사업비로 12월까지 ‘섬과 항만, 도시를 잇는 드론 물류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서비스는 앱스토어에서 ‘서산 날러유’를 다운받아 대산항 묘박지 선박, 고파도, 우도, 분점도 주민과 섬에 방문한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드론배송 서비스 사업 등과 연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로림만의 섬 지역, 대산항 묘박지 선박 등 생활 물류 취약 사각지대에 드론을 통한 물류 인프라를 조성해 미래 기술 적용을 선도하는 서산시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14일 서산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년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에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며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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