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충북 단양군이 올해 말까지 이동도서관을 청소년수련관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도서관과 거리가 멀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독서 약자의 이용기회를 확대하고 이동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확대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이로써 화요일에 다래동산부터 시작하는 이동도서관은 적성면사무소, 대강면사무소, 단성면사무소에 이어 청소년수련관까지 방문하게 됐다.
이 외에도 가곡면사무소, 어상천면사무소, 어상천초등학교, 영춘면사무소 등 군의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는 이동도서관은 10월 15일 기준 395명이 이용하며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동도서관 확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청소년수련관까지 이동도서관이 방문함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서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군민이 도서관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