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은 사단법인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이 오는 27일 증평군 도안초등학교에서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굿닥터스나눔단 회원들이 증평군민을 대상으로 약침, 침 시술 중심의 한의 진료와 함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방과립제 처방 및 한방파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증평군 지역봉사 네크워크를 활용한 손마사지, 네일아트 등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약침학회 봉사활동은 그동안 수준 높은 한의 진료로 많은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으며, 올해 진행된 두 차례 봉사활동에서도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은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을이장을 통한 마을방송과 주민 대면 홍보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주민휴식 공간과 대기시간 최소화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염미숙 농업유통과장은 “약침학회 회원 한분 한분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한의사들로 구성돼 있다”며, “고품질 한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농촌재능나눔 한방 의료봉사에 주민들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은 강인정 단장과 1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증평군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봄과 가을철 한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노인 및 취약계층 등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