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지난 20일 초록광장이 조성되는 서산 중앙호수공원에서 서산시 환경직 공무원 및 가족 40여명이 모여 환경정화활동 및 탄소중립 사업 중 하나인 초록광장 조성 사업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서산시는 예천동 1255-1번지 11,658.2㎡ 부지면적에 복층 주차장과 그 옥상부에 중앙호수공원과 맞닿은 잔디 및 수목을 식재하는 초록광장을 조성함으로써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감축과 더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자체에서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배출량 저감과 더불어 탄소흡수원 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으로, 초록광장 조성으로 탄소중립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에서 발행한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 사업별 감축원단위 적용 가이드라인(2024.5.)에 따라 초록광장을 조성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량을 계산한 결과 연간 약 140톤가량 감축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감축량은 근린공원(도시공원)조성 원단위 0.012tCO2eq/㎡에 조성면적 11,658.2㎡을 곱하여 산정된 값이다.
서산시 환경직 공무원들은,“그동안 기업은 물론 자치단체도 환경분야 투자는 경제논리에 밀려 매번 제대로 투자되지 않아 안타까웠으나, 시 최대 노른자 땅인 호수공원과 연계하여 도심속 친환경 초록공원 조성사업은 환경직 공무원으로서 환영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서산시 초록광장은 탄소중립은 물론 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되는 만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하게 되었다”며, “향후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직 공무원 모두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