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영유아 부모·임산부·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아동요리전문강사(강표사 정지영)와 함께 하는 ‘영양플러스 이유식·간식 요리교실’을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보호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직접 조리해 봄으로써 이유식과 간식 만들기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균형잡힌 영양식단 지원으로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다.
첫째 날 이유식 교실은 월령별 영유아의 식생활 알아보기·이유식 만들기·개별 상담 순으로 진행했으며, 참여자는 ▲초기 이유식(무고구마미음) ▲중기 이유식(연두부야채닭죽) ▲후기 이유식(미역소고기진밥)으로 나누어 이유식을 조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유아 간식 교실에서는 올바른 식생활 교육 후 실전 조리체험(쌀단호박 구운찰떡, 과일꼬치, 밥솥당근케이크)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요리하고 맛보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광분 동남구보건소장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이유식 시작 단계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내실 있는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빈혈, 저체중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가진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보충영양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신청 및 상담은 동남구·서북구보건소 영유아모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