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지역을 대표하고 차별화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12회 공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10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접수된 47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대상 등 21점의 작품을 선정하여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영예 대상은 양미숙 씨의 계룡산 어문을 활용한 옻칠 도자기 찻잔 ‘계룡산의 풍류’가 차지했다.
이어 최희선 씨의 무령왕 관꾸미개를 모티브로한 부채 ‘백제의 바람’이 금상을 받았고, 윤제민 씨의 ‘공주 무드등 시리즈’와 신석희 씨의 연꽃문양 젓가락 세트 ‘멋’이 은상을 받았다.
동상은 이은하 씨의 네임택 ‘공주여행’과 이순제 씨의 장식품 ‘백제의 시간을 뒤돌리다’가 받았으며 이밖에 특선 5점, 입선 10점등 총 21점의 작품이 입상했다.
시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을 10월 12일까지 아트센터 고마 전시실에서 전시한 뒤 충남공예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공예품 및 관광기념품 전시 판매관(백제오감체험관 1층)에서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일부 작품의 경우에는 공주시 관광 기념품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인규 문화복지국장은 “공주의 특색과 상징성을 갖춘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참여자분께 감사드린다. 입상작들이 공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수 있는 대표 관광기념품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