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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소문난 거리 축제 '팡파르'

19일 중앙로, 번화 1·2로 상가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 열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는 원도심의 명성을 되찾고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4 소문난 거리축제’가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중앙로 1호 광장과 번화 1·2로 일원에서 열리며, 상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원도심을 비추는 ‘햇살’을 주제로 중심, 중앙, 번화2로 상인회가 공동 주관하며 중앙로의 교통을 통제해 ‘차 없는 거리 축제’로 진행된다.

 

시는 축제를 통해 ‘소비와 문화가 만나는 거리’라는 의미의 ‘소문난 거리’를 조성해 시민에게 원도심 상권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거리 내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뜬쇠예술단, 시립합창단, 동호회 등 예술단체가 사물놀이부터 클래식, 밴드공연 등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그라피티 제작 퍼포먼스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드론 축구, 확장현실 체험(XR 체험), 창의실험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플리마켓과 로컬푸드 판매장, 푸드트럭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판매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지역 대표 대학교인 한서대학교 항공관광학부 학생들이 축제 안내와 퍼레이드에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상인과 주민의 열정으로 처음 시작되는 소문난 거리 축제가 추억을 꺼내보는 거리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거리로 원도심을 변화시키는 시작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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